4.9Km 2025-03-12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95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자 동구 최초의 대규모 상업관광시설이다. 대왕암공원 내 해안산책로의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하며, 길이 303m, 높이 42.55m 규모로 조성되었다. 또 중간 지지대 없이 한 번에 연결되는 방식으로, 현재 전국의 출렁다리 중 경간 장로는 길이가 가장 길며, 바다 위로 이어진 다리이기 때문에 대왕암 주변의 해안 비경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
4.9Km 2024-08-14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052-264-3805
예술인들이 만들고 이어가는 제20회 울산 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이 개최된다. 이곳저곳에서 살아가던 도깨비들이 한곳으로 모이면 비밀의 문이 열린다는 컨셉으로 도깨비난장을 기획하였다. 도심 속 깨어나는 비밀의 문에서 열리는 공연과 체험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4.9Km 2024-06-04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 668-1
처용암은 처용랑과 개운포의 설화가 깃들어 있는 바위다. 신라 헌강왕(875-886)이 개운포에 놀이를 와서 쉬고 있을 때 갑자기 운무가 가려 앞을 볼 수 없게 되자 왕이 즉시 명을 내려 이 근처에 절을 세우도록 하였다.(현, 울주군 청량면 망해사) 그러자 운무는 씻은 듯이 걷히고(개운포) 해가 떠 동해용왕이 크게 기뻐하여 바다에서 일곱왕자를 거느리고 나타나 춤을 추었는데 이 왕자들 중 처용이 바위에서 나왔다 하여 처용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신비롭고 영험이 있는 바위로 여겨져 온 처용암은 흑색 화강암 바위와 그 사이를 비집고 자라난 관목 몇 그루로 이루어져 있다. 산책하기 좋은 처용공원에서 소년 처용의 익살스러운 얼굴 표정을 형상화한 공식 캐릭터를 만나 볼 수 있고 매년 10월에는 처용문화제도 열리고 있다.
4.9Km 2025-03-26
울산광역시 동구 명덕로 10 현대예술관
1998년 개관해 HD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현대예술관은 개관과 동시에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으며 꾸준한 메세나 사업으로 2007년에 ‘한국메세나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예술관은 스포츠동, 공연동, 업무동 등 3개동으로 되어 있고, 주요시설로는 964석의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미술관, 영화관 등 문화시설이 있으며, 스포츠 시설로는 실내체육관, 볼링장, 인공암벽, 바디클리닉(GX룸), 라켓볼장을 운영하고 있다. 쾌적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대공연장은 특히 어쿠스틱(잔향)이 좋아 정통 클래식부터 라이브콘서트, 뮤지컬, 오페라, 연극까지 세계적인 연주자들로부터 ‘다시 서보고 싶은 무대’로 인정받고 있으며, 연간 40여 개 작품을 유치해 60여회 공연하고 있으며 연간 4만5천~5만여 명의 관객들이 찾는다.
4.9Km 2024-02-26
울산광역시 남구 정동로20번길 15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울산세무서 앞에 있는 촌놈밥집은 집밥 느낌이 나는 편안한 한식당이다. 황토집과 같은 정겨운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깍두기, 콩나물무침, 미역 줄기 무침, 어묵볶음 등 집밥처럼 정성스럽게 만드는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메뉴는 촌놈모둠세트, 고등어짜글이세트, 고등어구이세트, 꼬막비빔밥 등이 있다. 고등어구이가 가장 인기 있으며, 묵은지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 끓여낸 짜글이 찌개도 인기 있다. 매장 앞에 주차장이 크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도 수월하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숲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원을 갖춘 삼산동수목학습원이 인접해 있어 식사 후 둘러보기 좋다.
5.0Km 2025-03-12
울산광역시 동구 성끝길 122
슬도는 방어진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아치형의 슬도교를 건너가면 랜드마크처럼 서 있는 슬도등대를 만날 수 있는데, 등대 난간 위 계단 위에 올라가서 보는 시원한 바다 풍경이 아름답다. 주변의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새끼 업은 고래'를 입체적으로 재현한 동상도 감상하고, 입구에 있는 소리체험관에서 고래와 바다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동해에선 보기 드문 노을 명소이기도 한 슬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를 배경으로 등대 사진을 찍으면,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환상적인 사진을 만날 수 있어서 사진가들에게는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5.0Km 2024-01-22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2-10
방어진항과 슬도항의 나직한 언덕 위에 형성된 마을로 좁게 이어진 골목길을 따라 담장 전면을 파스텔색으로 도색을 하고 벽화를 그려 마을 전체가 화사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조그마한 벽화마을이다. 성끝마을은 오래된 마을로 개발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2012년 아름답고 특색 있는 마을길 조성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벽화 골목과 둘레길을 조성하고 그 후로 몇 차례 보수를 거쳤다. 지역 예술가들과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조성했고, 자기 집 담장을 벽화마을 조성에 선뜻 내어 주는 등 힘을 모았다. 벽화 중에는 울산의 상징인 고래 그림이 많다. 벽화들을 감상하며 마을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슬도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포인트가 나온다.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밭과 시골마을 풍경이 고즈넉하고 평화롭게 펼쳐지고 마을에는 작은 카페와 식당이 있어 벽화를 둘러보다가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봄이면 성끝마을 인근의 해안가 언덕은 노란 유채꽃 물결이 일렁이고, 5월에서 7월이면 성끝마을 골목을 지나 성끝4길 지점에 샤스타데이지 군락지가 하얗게 펼쳐진다.
5.0Km 2024-11-15
울산광역시 동구 성끝길 105-1 (방어동)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슬도에서, 대왕암 공원까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바닷길 코스이다. 몽돌 해변과 전망대 등이 있으며 탁 트인 동해와 시원한 파도 소리를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최고의 해안산책로이다. 힐링쉼터가 곳곳에서 마련되어 쉬어가기 좋으며 봄에는 유채꽃과 바다, 돌담이 모두 있어서 제주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슬도 해상소공원에는 43m 길이의 경관 교량과 새끼 고래를 업은 어미 고래를 형상화 한 11m 높이의 고래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있고, 육지에서 슬도를 연결하는 경관 교량 입구에는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 형태의 친수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슬도해안둘레길 트레킹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