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Km 2024-11-07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들길 43-62
가야진사는 나루터신[津神]을 모시고 있는 제당으로, 신라가 가야를 정벌할 때 왕래하던 나루터가 있던 곳에 자리하고 있다. 김해시 상동면과 양산시 원동면 경계의 낙동강 동쪽에 있다. 원래는 용당리의 비석골에 있었으나 1965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다. 앞면 1칸·옆면 1칸으로 구성되어 있고, 옆면에서 볼 때 지붕 선이 ‘사람인[人]’자 모양과 비슷한 맛배 지붕을 올린 목조건축물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제를 올릴 때 사용하는 제상이 있고, 그 위에 머리가 셋인 용을 그려 놓은 그림이 놓여 있다. 현재의 사당은 조선 태종 6년(1406)에 세운 것으로 전하며, 옛 건축물로서 민속신앙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여름철 가뭄이 극심할 때에는 기우제를 지내기도 한다.
13.9Km 2025-03-16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동부동안길 4
* 사명대사의 영검이 담겨있는 비, 표충비 * 밀양시 무안면 홍제사 경내에 위치한 비각으로 사명당 송운대사를 일명 사명대사비라 부른다. 임진왜란 당시 의승병을 이끌어 왜군을 크게 무찌르고 일본에 전쟁포로로 끌려간 조선인 3,000명을 환국시킨 유정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즉 표충사의 동쪽인 이곳에 1742년(영조 18) 대사의 5대 법손 남붕이 경산에서 갖고 온 돌로 건립하였다. 비신과 화강암의 비개를 갖추었고, 경주석재인 빗돌은 까만 대리석이며 좌대석과 이수는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뒷면에는 서산대사 휴정(休靜)과 기허(驥虛)대사의 행장(行狀)이 새겨져 있고 측면에는 표충사(表忠祠)에 대한 내력을 새겼다. 비문의 내용은 영중추부사 이의현이, 글씨는 홍문관 부제학 김진상이 쓰고 판중추부사 유척기가 전서하였다. * 땀 흘리는 비로 유명한 표충비 * 표충비가 유명해진 이유는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비신에서 땀이 흘렀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마치 구슬처럼 흐르는데 이것을 두고 이곳 사람들은 나라와 겨레를 존중하고 근심하는 사명대사의 영험이라 하여 신성시한다. 그래서 ‘땀흘리는 표충비’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밀양 얼음골과 만어산어산불영경석과 함께 밀양의 3대 신비로 일컬어진다.
14.0Km 2025-05-02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해발 천태산은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의 3대 명산으로, 예로부터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남서쪽으로 낙동강, 북서쪽으로 삼랑진 양수발전소 댐, 동북쪽으로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배내골이 연계되어 있어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진 관광지이다. 저녁무렵 천태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낙조는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노을이 아름답고 신비하여 유명한 낙조 명소 중 한 곳이다. 남쪽에 있는 천태각(천태정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계곡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산 정상에 다르기 전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데 그곳 골짜기에는 기암 절벽을 이루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천태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주변의 조망들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14.1Km 2024-06-20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로 296
엠와이힐링캠핑장은 경남 밀양시 활성동에 자리 잡았다. 밀양시청을 기점으로 8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로 밀양대로와 활성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파쇄석으로 이뤄진 오토캠핑 사이트 49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10m 세로 8m로 널찍하다. 카라반 동반 입장은 불가능하지만, 개인 트레일러는 가능하다. 매점에서는 간단한 먹거리와 장작 등을 판매하며, 릴선을 대여해 준다. 주변에 영남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등 밀양의 유명 관광지가 즐비하다.
14.1Km 2025-04-30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김해 상동면 여차리 용당나루터 일원에 2019년 조성된 낙동강 수변공원으로, 약 6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아름다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Plus, ENA '나는SOLO' 프로그램의 김해시편 오프닝장소로 유명세를 타 피크닉 및 산책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나는SOLO의 인기에 힘입어 공원 내 버드나무에 족자 포토존을 조성하였다.
14.3Km 2024-06-19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봉로 137
055-288-4114
도심 속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은 창원컨트리클럽은 골퍼들의 편리한 교통으로 인한 시간적인 여유와 소음과 공해에서 쉽게 벗어나 자연의 고요함과 짙은 숲 내음, 송림과 어우러져 자연 경관을 그대로 실린 자연 친화적인 코스에서 골프의 매력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전 홀에 설치된 조명시설로 야간 라운딩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정한 예약관리, 친절한 서비스로 항상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14.4Km 2025-03-19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로 330-7
월연정은 조선 중종 15년(1520) 월연 이태 선생이 지은 것으로 원래는 월영사가 있던 곳이다. 이태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성리학에 입각해 개혁정치를 추구한 조광필 파가 죽음을 당하는 기묘사화(1519)가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이곳으로 내려왔다. 월연정의 대청인 쌍경당은 임진왜란으로 불탔으나 영조 33년(1757)에 월암 이지복이 다시 지었다. 그리고 고종 3년(1866)에 이종상과 이종증이 정자 근처에 있는 월연대를 보수하고 재헌을 지었다. 월연정은 앞면 5칸·옆면 2칸으로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쌍경당에는 문을 달아 열면 주위 경관을 볼 수 있게 했으며 방, 아궁이를 설치해 4계절 두루 살 수 있도록 했다. 재헌 또한 앞면 5칸·옆면 2칸의 규모로, 대청·방·대청의 형태로 지었다. 제일 높은 언덕에 있는 월연대는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중앙 1칸만 4면에 미닫이문을 단 방을 만들었다. 경관이 뛰어난 곳에 모여 있는 이 모든 건물들은 주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정자의 기능을 가지며 각기 다른 형태로 지어져 있어 흥미롭다. 이 건물들 외에 탄금암, 쌍천교 등의 유적과 백송, 오죽 등의 희귀한 나무들이 있다.
14.4Km 2025-03-18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로 330-7
밀양 용평터널은 1905년 경부선 철로가 지나던 곳으로, 1940년 산 밑으로 새로 터널이 뚫리면서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게 되었다. 기차가 달리던 옛길에 지금은 자동차가 지나는데, 차 한 대만 겨우 지날 수 있을 만큼 폭이 좁아서 터널을 통과하려면 반대쪽 진입 차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 입구에 진입 차량 통제시스템 신호가 제공된다. 약 300m의 짧은 터널이지만 오랜 시간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색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편이라 터널 내부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특히 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포토존은 터널 가운데 오픈된 공간으로, 세월의 흔적을 품은 터널과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한 나무가 신비로운 분위기마저 풍긴다.
14.5Km 2024-11-26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99번길 63 (퇴촌동)
창원 국제사격장은 1982년 7월 개장하였으며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사격 경기를 개최한 곳이다. 이곳은 2018년 9월에 창원 국제 세계 사격선수권대회를 개최하여 명실공히 국제적인 사격장으로 알려졌다. 창원 국제사격장은 사격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실력 향상을 위한 시설이지만, 일반시민에게도 사격장을 개방하여 여가 활용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탄총사격장, 10M 사격장, 25M 사격장, 50M 사격장, 결선 및 RT사격장, 관광사격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이용할 수 있다.
14.5Km 2024-07-31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활성로 313-1
단장면 미촌리에 있는 칠탄서원은 임진왜란 때 밀양 석동산에서 의병을 일으켜 충위를 덜친 선조 때 울산판관과 영천군수를 지낸 오한 손기양을 봉안하던 사당이었다. 헌종 10년(1844년) 고을 사림들의 주장으로 오한이 만년을 보내던 별업 경내에다 청절사를 세웠다가 그 후 칠탄서원으로 편액 하였는데 이때 봉안문과 상향축문은 정재 유치명이 지었다. 고종 5년(1868년)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고, 후손들에 의하여 서원을 정으로 편액 하였으며, 1914년에 청절사가 있던 자리에 『칠탄서원유허비』를 세워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