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 2025-03-19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길 3
금강벼룻길은 강가나 바닷가의 낭떠러지로 통하는 비탈길을 이르는 것으로, 마을주민들은 이 길을 ‘보뚝길’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원래는 굴암마을의 대뜰에 물을 대기 위해 일제강점기에 놓았던 농수로였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레 사람들의 발길을 열어주는 소통의 길이 되었다. 벼룻길을 감아 흐르는 강줄기를 따라 걷다 보면 계절마다 짙은 꽃향기와 물에 비친 신록의 그림자가 함께 따라온다. 무주 금강 벼룻길은 무주군이 이미 추억의 마실길로 널리 알려진 길을 활용하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기 위해 조성하였다. 금강마실길, 금강맘새김길, 예향천리금강변마실길과 더불어 무주의 대표적인 마실길이다. 산과 강, 암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옛길의 추억을 선사하는 길이라는 점에서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0.1Km 2024-07-17
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1길 30
범화권역 글램핑장은 충북 영동군 학산면에 있다. 영동군청을 기점으로 15Km가량 떨어져 있는데 자동차를 이용해 난계로, 영동로, 용화양강로를 거쳐 달리면 15분 정도 소요된다. 캠핑장은 고즈넉한 농촌에 터를 잡아 도시와는 다른 분위기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여름철에는 캠핑장 중앙에 물놀이장을 설치해 무더위를 이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5개 동의 글램핑 시설을 마련했다. 동 간 거리가 넓어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글램핑 시설 내부에는 침대, 침구류, 냉장고, 인덕션, 전자레인지, 에어컨, 커피포트, 드라이기, 테이블, 식기류, 화장실, 샤워실 등이 있다. 전실 공간에는 바비큐 시설을 비치했다. 입실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퇴실은 익일 오전 11시다. 오후 6시 이후에 입실할 경우 미리 연락을 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 없이 이용이 불가능하다.
10.1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482
세계 태권도인들의 순례와 수련의 새로운 성지 태권도원은 태권도 모국의 자부심에 걸맞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새로운 태권도 체험 수련 공간 및 문화교류의 허브로서 태권도 세계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태권도 모국의 자부심으로 세워진 태권도원은 올림픽 단일종목으로는 최초로 경기, 체험, 수련, 교육, 연구, 교류 등 태권도에 관련된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공간이다. 또한 전 세계인이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느끼고 한국의 얼에 감동받을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세계문화유산이다.
10.1Km 2024-08-22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와 대유리, 굴암리를 거쳐 길이 약 13.5㎞의 금강천이 흐른다. 이곳은 대표적인 자연 발생 유원지로 다양한 경관과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고 있어 무주군에서 레저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래프팅 관광지로 개발하였다. 대소 마을 강변을 비롯한 봉길 마을 백사장, 한티 마을 강변, 상굴 마을 강변, 하굴암 마을 백사장 등 강변 곳곳에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다.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기본적인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인근의 부남면 체육공원 안쪽으로 오토캠핑장도 갖추고 있다. 우뚝 솟은 절벽 사이로 강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 래프팅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래프팅 명소인 강원도 동강을 빗대어 작은 동강이라고 불린다. 매년 여름 부남 강변 축제가 부남 면민의 날 행사와 동시에 열린다. 행사 전날 전야제로 별자리 탐험 행사가 유명하며 다음날에는 뗏목 재현 및 래프팅, 물 나르기, 물풍선 터트리기, 강변 마라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물놀이 행사 등이 진행된다. 유원지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낚시를 할 수 있어 야영객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근 부남면 체육공원은 숲속에 차를 갖고 들어가 오토캠핑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10.4Km 2025-03-12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로 1868-30
서벽정은 조선 말기 대사헌의 벼슬에 올랐던 연재 송병선이 당시의 세태를 비판하고 은둔생활을 하던 중 이 고장을 찾아왔다가 구천동의 아름다움에 반해 이곳에다 집을 짓고 머물면서 영·호남의 선비들과 시국을 논하며 후진을 양성하던 곳이다. 구조는 막돌로 쌓은 석축 기단 위에 주춧돌을 놓고 세운 정면 4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주심포집이다. 정면 좌·우측 1칸씩은 누각처럼 바닥을 기둥 가운데에 올려 앉혔는데, 좌측은 높고 우측은 낮다. 전체적으로 단아한 사대부의 재실 모습을 지녔다. 한때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고종 28년(1891)에 재건하였으며, 한국전쟁 때에는 북한군의 숙영지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고종 광무(光武) 원년(1897)에 무주 군수 조병유(趙秉瑜)가 주자(朱子)와 송시열의 초상을 봉안하였다. 연제 송병선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망국의 비분을 참지 못하고 자결로서 충절을 지킨 충신이다. 송병선의 자는 화옥(華屋)이며 본관은 은진(恩津)으로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9세손이다. 학문과 절제 있는 행동으로 천거 받아 좨주(祭酒)에 기용된 뒤 서연관(書筵 官)·경연관(經筵官)·지평(持平)을 거쳐 대사헌(大司憲)에 이르렀으나 취임하지는 않았다. 그는 ≪벽사설(闢邪說)≫을 지어 양학(洋學)을 배척하고, 일본과의 개국 통상을 반대하였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시정 개혁과 일본에 대한 경계를 건의하여 왕의 동의를 얻었다. 뒤에 다시 대궐에서 왕에게 상소하려다가 경무사(警務使) 윤철규(尹喆圭)에게 속아 일본 헌병대에 의해 고향으로 이송 당하자 망국의 울분을 참지 못하고 음독 자결하였다. 고종에게서 의정(議政)에 추증되고 문충(文忠)이라는 시호를 받았으며,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단장(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저서로는 ≪무계만집≫이 있고, 문집으로 ≪연재집≫이 간행되었다. * 시대 : 조선시대 * 규모 : 367㎡ 정면 4칸, 측면 3칸 * 분류 : 누(정), 각
10.6Km 2025-03-15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길
063-320-5951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의 수분리 원수분천(강태등골)에서 시작하여 무주군 부남면과 무주읍을 거쳐 충청남도 금산군 일대로 유입되는 강이다. 산간 지역을 흐르는 감입 곡류 하천의 특성상 하도 주변에 넓은 평야가 발달하진 못하였으나 무주군 부남면 일대는 심한 곡류로 인하여 포인트 바(point bar)가 발달하고 상대적으로 경지가 넓은 편이다. 이곳은 경치가 수려하고 물이 맑아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붐비며 강변에 펜션을 비롯한 숙박 시설이 많고, 여름철 피서를 겸한 야영 및 낚시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주군 부남면 굴암리를 비롯하여 군내를 흐르는 금강 전역에서 래프팅 업체가 성업 중이다.
10.7Km 2024-05-30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양지길 92-38
관음사는 무주군 백운산 기슭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7 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관음사라는 절 이름은 1958년 안심 승려가 [관음사]라는 현판을 붙인 데서 비롯되었다. 현재 본전인 법보전은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 팔작지붕 겹처마 집이며, 그 옆으로 선방인 목우실과 요사가 있다. 법보전에는 1974년 관정, 성효례 승려가 충청남도 금산군 보석사에서 이전한 조선 후기 목조 관음보살을 비롯하여 고서와 1942년에 그려진 신중도와 산신도 등이 있다. 관음사 법보전 목조 관음보살 좌상은 유형문화재로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반 불상 조각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어, 조선 후기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11.0Km 2024-12-26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로 2244
반딧골캠핑장은 옛 신라와 백제의 경계 관문이었던 나제통문 근처인 무주 덕유산 구천동에 있다. 약 10,000㎡의 면적에 비교적 사이즈가 넉넉한 21면의 야영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크 사이트는 1개이고 나머지는 모두 자갈 바닥인데. 모나고 각진 파쇄석이 아니라 모서리가 동글동글한 자갈 사이트여서 어린이 동반 시에 안전에 도움이 된다. 캠핑장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원당천 계곡에서 물고기 잡기와 다슬기 채취 체험을 할 수 있다. 캠핑장 옆으로 흐르는 수로를 따로 내어 평상을 설치했는데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다. 입구에 목조 외장의 관리동 개수대,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관리동에 있는 매점에서는 기본적인 용품 판매와 더불어 공용냉장고도 운영하고 있다.
11.4Km 2024-07-18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원심곡1길 11
무주구천동 캠핑장은 무주 덕유산 자락의 소금강산이라 불리는 수심대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2015년 9월에 문을 열었다. 사이트는 전부 자갈이다. 대규모 캠핑장이지만 복잡하지 않고 사이트 면적이 넓어 여유 있게 캠핑을 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매점이 있고, 전 시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야영장은 계곡의 물소리와 산새 소리가 들리는 청정 자연 속에 있다. 나무가 많아 그늘에 앉으면 시원한 산바람이 불어오고 계절마다 예쁜 꽃들이 핀다. 또한 캠핑장 내부에 사장님이 직접 키운 고추, 상추 텃밭이 있어 이용객들은 필요한 만큼 직접 따서 먹을 수 있다. 걸어서 1분 거리에 구천동 계곡이 있는데 물놀이를 할 수도 있고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다. 계곡 바닥이 보일 만큼 맑고 투명한 물이라 물고기와 다슬기가 많이 산다. 이 밖에도 계곡 옆 숲으로 가면 장수풍뎅이, 하늘소, 반딧불이 등을 만날 수 있다.
11.4Km 2025-03-12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무주구천동 제11경인 파회(巴洄)는 연재(淵齊) 송병선이 이름 지은 명소로, 구천동 3대 명소의 하나이다. 고요한 소(沼)에 잠겼던 맑은 물이 급류를 타고 쏟아지며 부서져 물보라를 일으키다, 기암에 부딪히며 제자리를 맴돈 후 그 사이로 흘러들어 가는 곳이다. 파회가 있는 곳은 계류가 큰 S자를 그리며 뱀이 지나가는 모습을 한 사행천으로, 무주구천동에서도 독특한 지형에 속한다. 거대한 바위엔 노송 한 그루가 묵묵히 파회의 비경을 굽어보고 있으며, 사람들은 이를 천년송, 바위를 천송암이라 부른다. 천년송은 신라시대의 고승이 흙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바위 위에 소나무 가지를 꽂았는데 지금도 그 소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살아 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