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m 2025-03-19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오지2길 21-99
섬진강은 곡성천, 금천천, 고달천과 만나면서 거대한 습지를 이루는데 이것이 침실습지이다. 침실습지의 규모는 203만㎡에 이르며,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 2급 삵, 남생이, 흰꼬리수리 등 665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침실습지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제22호 국가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침실습지는 일교차가 큰 가을부터 봄까지 물안개가 피어올라 환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출사지 명소로도 유명하다.
17.1Km 2025-01-15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143
전라남도 곡성의 백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깔끔한 서양식 레스토랑 분위기를 풍기는 외관과 간판이 독특하여 사람의 발길을 이끈다. 맛집으로 유명한만큼 점심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으며, 모든 메뉴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하고 방문해야 한다. 주차장이 따로 없지만 가게 주변 길가에 주차할 수 있다. 점심 백반을 주문하면 생선구이,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버섯나물, 김, 김치 등 다양한 반찬들이 나오는데, 남도 밥상답게 모든 반찬이 다 정갈하고 맛깔나다. 푸짐한 한 상 가득 차려지는 밥상이 그립다면 방문해 봐도 좋을 것이다.
17.1Km 2024-05-24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로
지리산 달궁계곡은 반야봉, 노고단, 만복대, 고리봉, 덕두봉 등의 고산준령에 둘러싸인 달궁마을에서 심원까지 6km에 걸쳐 흐르며, 지리산국립공원에 있는 계곡 가운데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계곡 중 하나이다. 반야봉 아래 중봉 조금 못 미친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가면 심원계곡이 나오고 심원계곡을 따라 하산하면 심원마을에서 다시 달궁계곡의 끝부분과 만날 수 있다. 지리산 달궁계곡에는 하늘을 가릴 만큼 무성한 원시림에 짙은 이끼 내음은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심산의 계곡미를 한껏 보여 준다. 계곡의 물은 차고 맑으며 소와 절벽, 반석 등 각종 경관 등이 어우러지면서 안심소, 칠선대, 청룡소, 쟁반소와 같은 포트홀이나 폭포가 발달해 있다. 가만히 계곡 물소리만 듣고 있어도 온몸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민박, 펜션 등이 몰려 있어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전라북도 대표 여름 휴가지다.
17.1Km 2025-03-15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95-88
충의공원은 곡성 읍내 맞은편 동산에 자리 잡고 있어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다. 공원 맨 위쪽은 ‘충의’라는 뜻이 상징하듯 조국을 위해 산화한 곡성의 호국 영령을 모신 사당이 있으며 그 아래에는 아름드리 낙락장송이 사당을 호위하듯 에워싸고 있다. 또한 소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가 나 있어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정상부에는 커다란 태극기와 함께 순국 선열을 모신 충혼탑 그리고 전망대가 있다. 충의공원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는 다른 고장의 구절초 군락지 못지않은 규모를 자랑한다. 10월부터 구절초가 일제히 꽃을 피우면서 소나무 숲과 동산은 멀리서 보면 마치 눈이라도 내린 것처럼 새하얀 풍경에 입소문이 나면서 곡성 사람과 광주를 비롯한 외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되었다. 또한 구절초가 피는 시기와 심청축제가 맞물리면서 곡성 섬진강 기차 마을에서 걸어서 불과 10분 거리인 충의공원을 찾는 발걸음도 매년 늘고 있다. 기차마을에서도 가깝고 주변에 멋진 카페도 있어 곡성의 명소로 추천한다.
17.2Km 2024-07-17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 29
뱀사골 힐링야영장은 지리산 내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1987년 개장해 3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캠핑장은 제1 야영장과 제2 야영장 두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제1, 2 야영장 모두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해야 한다. 제1 야영장은 14동, 제2 야영장은 30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었을 만큼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가을 단풍철이면 자연의 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주차비가 별도로 있지만, 1일 사용료가 매우 저렴한 편이다.
17.2Km 2025-03-11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지사면 방계3길 46-1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에 학문을 연구하고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역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이다. 주암서원은 임실군 방계리에 있는 서원으로 1714년에 남원부 지사방 주암촌에 사우로 창건되었는데 연촌 최덕지를 주벽으로 암계 최연손을 배향하였다. 그 뒤 1787년 율계 장급, 사촌 장경세를 추배 하였다. 1871년 조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59년 복설 되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이다. 매년 음력 3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17.2Km 2024-06-14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교촌길 85
곡성향교는 선조 3년(1570)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곡성에는 곡성향교와 옥과향교 두 곳이 있다. 건물 배치는 앞쪽에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동재·서재가 있고,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어 전학후묘의 형태로 되어 있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에는 5성, 송조4현, 우리 나라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명륜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2층 맞배지붕이며, 동서 양재는 각각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측면 1칸은 툇간으로 되어 있는데 그 사이에 비가 있다. 조선시대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과 예절교육과 곡성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곡성향교와 거의 인접하여 서산사가 있고, 약 350m 거리에 곡성군생활체육공원이 있다. 옥과향교와는 차량 이동 23분, 21km 떨어져 있다.
17.3Km 2024-10-29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지사면 계산리
전북 임실군 지사면에서 발견된 고인돌군은 지사면 계산리 광암 옥산마을에 분포되었으며, 청동기 후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고인돌군은 북방식, 남방식과 개석식 고인돌이 혼재되었고, 농경문화로 발전하는 산촌 집단 주거지로, 고조선 사회 군장의 위상을 가늠케 할 뿐 아니라 상당한 힘과 집단을 거느린 사회로 진입하는 단계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인돌 모서리 상단에는 인위적으로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 구멍인 성혈(바위 구멍 그림)이 발견되었는데 별자리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 돌은 모양새가 담뱃잎과 비슷하다고 해서 주민들은 담뱃잎 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지사면 고인돌군은 약 30점 정도 분포되어있어 고인돌 밀집 지역으로 고조선 시대의 산촌 농경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 여겨지고 있다.
17.3Km 2024-07-08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로 822
메란은 멜론과 토란의 각각 앞 글자, 뒷글자를 따서 지어낸 상호다. 곡성 읍내 공식 지정 음식점으로 메란명가는 숯불소깨비, 흑돼지깨비 석쇠구이부터 토란대 구이, 와사비 물김치, 멜론 장아찌까지 풍성한 한 상이 나온다. 특히 이 집의 대표메뉴인 깨비정식은 도깨비방망이로 뚝딱 만들어 낸 것처럼 푸짐하다는 의미로 곡성군의 특산품인 흑돼지, 토란, 멜론, 와사비를 활용한 개성 넘치는 맛이 일품이다. 고기를 먹은 뒤에는 오색빛깔 다양한 채소, 고소한 참기름과 양념장을 버무려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 감칠맛 나는 토란 된장국도 식욕을 돋운다. 각각의 테이블 위에 환풍기가 있어 환기가 잘 되며, 안쪽에는 별도로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다.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고 주차는 건물 앞 전용 주차장에 하면 된다.
17.3Km 2024-12-27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화탄길 1
화탄매운탕은 방송에 소개된 메기매운탕 맛집이다. 몇 년 전 확장 이전했지만,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들로 주말에는 특히 문전성시를 이룬다. 메기매운탕이 대표 메뉴로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는 채로 손님상에 내어지기 때문에, 뜨끈한 매운탕을 천천히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빠가매운탕, 수제 돈가스 등도 맛볼 수 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홀도 상당히 넓어 단체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밑반찬 종류는 많지 않지만 정갈하게 차려지며, 반찬 셀프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부족함 없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