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Km 2023-08-09
수원 화성의 성곽길은 유장한 역사 속을 걷는 감흥을 여행자에게 선물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화성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수원화성박물관과 화성행궁을 먼저 둘러본 후 본격적인 수원 화성 걷기에 나선다. 백성과 나라를 생각했던 정조대왕의 꿈을 생각하며 천천히 걸어보면 좋겠다.
15.2Km 2025-05-16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1 (매향동)
수원 화성 박물관은 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총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으며, 화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안내와 정조시대 문화 융성의 모습, 더불어 화성의 우수성을 알려주는 전문 박물관이다. 수원시는 우리 민족 문화유산의 자랑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과 조선 후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의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만들고자 수원 화성 박물관을 건립하였다. 화성은 18세기 전 세계 군사 건축물의 모범이자 조선시대 성곽 문화의 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단순한 성곽이 아닌 도시 전체이기도 하다. 화성 박물관은 수원 신도시 건설과 화성을 축성한 정조의 사상과 정신을 포함하여 화성 축성에 참여한 인물,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영 군사, 그리고 정조의 8일간의 화성 행차를 통해 각종 문화행사를 모형과 유물을 통하여 전시하고 있다.
15.2Km 2025-05-20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1 (매향동)
031-228-4209
화홍문과 용연을 굽어보는 곳에 자리한 방화수류정은 단순한 정자가 아닌 정조의 이상이 깃든 곳이다. 수원화성에는 4곳의 각루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 중 동북쪽에 설치된 각루를 방화수류정이라 하였다. 각루는 성곽의 요충지에 세워 외부의 적을 감시하는 누각으로, 방화수류정은 수원화성의 요충지에 건립된 군사시설이면서 정자의 기능을 한 상징적인 건축이다. 방화수류정은 군사용 건물이지만 정자의 기능을 고려해 석재와 목재, 전돌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조성된 건물로, 다른 정자에서 보이지 않는 독특한 평면과 지붕 형태의 특이성 등 18세기 조선의 뛰어난 건축기술을 보여주는 누정으로 2011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방화수류정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조선 왕실의 문화 공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모임 장소, 현대에 이르러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하는 쉼의 공간으로 변화했다.
15.2Km 2025-05-26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271번길 16-16 (영화동)
명성돼지갈비는 수원화성 근처 불고기식 돼지갈비 전문점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수원 행궁 맛집으로 세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오래된 건물 2층에 있다. 매장 안에 좌식 테이블과 입식 테이블이 좁은 간격으로 놓여 있어 사람이 많을 때는 다소 혼잡하다. 이 식당은 국내산 육우고기와 국내산 돼지고기만 취급 판매한다. 대표 음식인 물갈비는 불판에 돼지갈비와 콩나물, 무채를 올려 익혀 쌈 싸 먹는 음식이다.
15.2Km 2025-11-19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 2065-9
행복한마당은 웰빙 붐이 일기 수년 전부터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청정 재료만을 이용한 조리를 원칙으로 요리를 선보인 곳이다. 뜻깊은 날 전통 한정식을 즐기고자 할 때 큰 부담 없이 한정식을 먹을 수 있고, 사랑하는 이와 한잔의 전통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내부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넓은 마당이 눈을 즐겁게 한다.
15.2Km 2025-07-21
경기도 의왕시 학현로 170-22 (학의동)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백운재는 한정식 전문점이다. 제육볶음, 황태찜, 떡갈비, 소불고기, 삼겹바비큐 정식 중에서 취향대로 골라 먹으면 된다. 셀프바에서 신선한 유기농 쌈채소와 밑반찬, 밥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음식점 건물 옆에 조성한 온실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15.2Km 2025-09-19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1484번길 10-25 (망포동)
수원특례시 영통구 도심 속에 위치한 방죽공원은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휴식처이다.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산책로는 걷기 좋게 조성되어 있다. 또한 곳곳에 쉼터도 설치되어 있어 잠시 쉬었다 가기 좋고,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놀이터도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좋다. 망포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15.2Km 2025-11-28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1
과거 한양을 지키던 4대 요새 중 하나인 남한산성을 품은, 남한산성도립공원이 있다. 북쪽의 개성, 남쪽의 수원, 서쪽의 강화, 동쪽의 광주였다. 동쪽의 광주에는 남한산성이 있었다.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24km, 성남시에서 북동쪽으로 6km 떨어져 있는 남한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는 총 12.4km(본성 8.9km, 외성 3.2km, 신남 산성 0.2km), 높이는 7.3m이다. 원래 2천여 년 전, 고구려 동명왕의 아들 백제의 시조 온조의 왕성이었다는 기록이 있고, 나당전쟁이 한창이던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한산주에 쌓은 주장성이라는 기록도 있다. 그 옛 터를 활용하여 후대에도 여러 번 고쳐 쌓다가, 조선조 광해군 때(1621) 본격적으로 축성하였다 한다. 석축으로 쌓은 남한산성의 둘레는 약 12km이다. 자연석을 써 큰돌을 아래로, 작은 돌을 위로 쌓았다. 동서남북에 각각 4개의 문과 문루, 16개의 암문을 내었으며 동서남북 4곳에 장대가 있었다. 성 안에는 수어청을 두고 관아과 창고, 행궁을 건립했다. 유사시에 거처할 행궁은 상궐 73칸, 하궐 154칸, 좌전 26칸으로, 모두 252칸을 지었다. 80개의 우물, 45개의 샘을 만들고 광주읍의 행정처도 산성 안으로 옮겼다. 이쯤 되면 남한산성의 중요성과 성안이 유치 가능 인구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산성이 축조되고 처음으로 시행(인조 17년, 1639)된 기동 훈련에 참가한 인원만 해도 12,700명이었다. 그러나 지금 성내에 남아 있는 건물은 불과 몇 안 된다. 동·남문과 서장대, 현절사, 연무관, 장경사, 지수당, 영월정, 침괘정, 숭렬전 이서 장군사당, 보, 루, 돈대 등이 남아있다. 그중 4대 문과 수어장대, 서문 중간쯤의 일부 성곽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남한산성은 사적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15.2Km 2023-08-10
서울에 인접한 광주는 15세기 이후 조선백자를 생산하던 중앙관요가 밀집해 있었다. 현재 82개소에 달하는 조선백자 관련 유적이 남아있으며, 선조들의 맥을 잇는 도공들이 지금도 활발히 작업하고 있다. 병자호란의 현장인 남한산성 일대는 수도권 등산로로 인기 있고, 서울에 식수를 공급하는 팔당호는 시원스런 풍광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