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Km 2024-08-23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쌍치면 피노길 65-29
063-650-1633, 1628
조선 후기 동학 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인 전봉준 장군은 1890년 동학에 입교, 고부지부 동학교도를 이끄는 접주가가 되었다. 탐관오리의 횡포에 분노하여 농민군을 이끌고 봉기했으며, 관군을 물리치고 전라도 지역에 세력을 떨쳤다. 청일전쟁이 벌어져 외세의 개입이 심해지자 다시 한번 농민군을 이끌고 봉기했으나, 우금치 전투에서 일본 연합군에 의해 패배하고 후퇴하던 도중 체포되었다. 민요 "새야새야 파랑새야"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녹두장군 전봉준관은 이러한 동학 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인 전봉준 장군이 붙잡힌 순창군 쌍치면 피노마을에 조성되어 있다. 한 편에는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기 전 머물렀던 주막이 복원되어 있다. 또한 이곳에는 전봉준 장군의 관련 사진들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14.4Km 2024-11-14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복흥면 추령로 1792-12
추령 장승촌은 갖가지 장승과 솟대 등을 모아 놓은 장승 전문 전시공간으로, 1992년 문을 열었다. 전라북도 순창군과 정읍시의 경계지점이자 노령산맥의 중간지점인 해발고도 320m의 추령(秋嶺)에 자리 잡고 있으며, 행정구역 상으로는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 추령 마을에 속해 있다. 남으로는 강천산, 서로는 백양산, 북으로는 내장산이 있는데 내장산과는 3km 떨어진 거리이며, 추령 장승촌 앞으로는 전라북도 산림 박물관이 있다. 멋진 산풍경이 펼쳐지는 추령의 넓은 야외 부지에 전국 각지의 전통 장승, 장승 창작품, 아프리카, 인도 등지의 장승과 솟대, 움집 등이 1,000여 점 전시되어 있고, 작은 전시실에서는 민속자료 100여 점을 볼 수 있다. 장승 공예가가 창작품을 만드는 공간이기도 하며, 관람객들은 장승 깎기 체험을 할 수도 있다.
14.5Km 2024-12-17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복흥면 추령로 1777
산림박물관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적 자료를 수집하고, 산림에 대한 국민홍보 및 현장학습, 전시품 수장, 전시,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휴식과 교양’의 공간이다. 순창군 복흥면 추령고개 정상에 위치한 이곳은 1995년 9월 호남권 산림박물관 유치 확정으로, 전시실이 있는 본관 2층 건물과 야외 체험시설 및 연못, 분수대, 팔각정 등 부대시설을 갖추어 2002년 3월 25일 개관하였다.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숲 속 친구들’이라는 체험공간을 볼 수 있는데, 나무 모양으로 생긴 건물이다. 다양한 동식물 모형들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 박물관 본관의 내부에는 옛 목가구들과 전통가옥 모형, 한지 목재 종류 등이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학습관이 있다.
15.0Km 2024-06-03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산 20
예로부터 전라남도를 방어하는데 중요한 곳으로 노령산맥에 이어져 전라북도 정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성이다. 입암산(해발 626m)의 계곡 능선을 따라 만든 포곡식 산성으로 약 3.2km 정도 남아 있다. 입암산성의 축성시기는 기록이 없으나 삼한시대의 성으로 추측되고 있다. 후백제시대 나주를 왕건에게 점령당한 견훤의 중요한 요새이기도 했던 이곳은 고려 고정 43년(1256) 몽골 6차 침입 때의 격전지였음이 고려사절요에 기록되어 있다. 성의 밑부분은 백제의 양식이며 상부는 조선시대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태종 9년(1409)에 고쳐 쌓고, 이후 성의 폭을 넓히고 낮은 곳을 높이 쌓았다. 남문과 북문은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성벽은 수직에 가까우며 물을 막아 충분한 양의 물을 준비해 오랜 시간 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한, 조선 후기 방어시설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15.2Km 2024-10-04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
영광정은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세운 누정(누각과 정자)이다. 영광정은 쌍치면 시산리에서 중안마을로 가는 길 옆 기룡암 위 바로 냇가에 위치하고 있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1910년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되자 당시 이 지방에 살던 금옹 김원중은 뜻있는 7명의 동지들과 함께 고의적으로 광인 행세를 하면서 은밀하게 이곳을 근거지로 잦은 모임을 갖고 의병을 모집하고 물자를 준비하여 항일 투쟁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후 1921년 6월 27일 항일운동의 집회 장소였던 이곳에 8인 애국동지의 뜻을 높이 추앙하고자 정자를 세우고 건물의 처마 끝에 태극팔괘를 도각하여 망국의 설움을 게시하고, 건물의 이름을[영광정]이라 하였다 한다. 1950년 6.25 때 쌍치면 관내의 모든 건물은 완전히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는데 유일하게 이 영광정만은 소실되지 않았다. 다만, 6.25를 겪으면서 건물에 있던 27개의 현판들만이 소실되었다. 이후 1975년에 순창군에서 보수한 바 있으며 1991년에는 도로(담양-정읍 간)의 확장공사로 건물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해체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5.7Km 2025-01-15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6길 39-8
063-540-3614
김제 원평공설시장은 조선 선조 때부터 장이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동학혁명 때는 농민군의 활동이 원평장터를 중심으로 번성하였다. 이렇듯 원평시장은 동학농민혁명에 관련된 장소이면서 3·1 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이곳은 현재 매달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이면 오일장이 열리며 다양한 농수산물과 생활용품, 의류, 잡화, 먹거리 등 다양하며 시장의 인심을 느낄 수 있다.
15.9Km 2024-01-24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모악로 7
1993년에 문을 연 대운한우암소회관은 한우, 소불고기전골,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셀프바가 있어서 마음 편하게 먹고 싶은 밑반찬을 각자의 취향과 양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정육 식당이기 때문에 생등심, 갈비살, 안창살, 토시살, 차돌박이 등 신선한 생고기를 좋은 품질로 즐길 수 있다. 육회비빔밥은 상추, 오이, 콩나물, 김 등 들어가는 재료가 신선해 식감과 맛이 좋다.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는 리필이 가능하다.
15.9Km 2025-01-17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모악로 17
김제시 금산면 행정복지센터 근처에 있는 원평 지평선 보리한우촌은 정육 식당이다. 크고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지만 손님이 많아 주차장이 만석일 경우 식당 옆의 금산면 행정복지센터 공터를 이용해도 된다. 안창살, 부챗살, 토시살, 한우 소고기, 차돌 구이, 갈빗살, 꽃등심, 치마살, 살치살, 육사시미, 육회 등이 있고 주로 점심시간에는 육회비빔밥과 한우곰탕이 인기 메뉴이다. 누룽지, 김치, 쌀, 고춧가루, 배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후식으로 매실차를 제공한다.
16.3Km 2024-12-20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내면 청정로 1694
사교 마을은 해발 220m 이상의 중산간 지역에 위치하며, 이곳에서는 1965년 섬진강 다목적댐 축조로 형성된 옥정호와 노령산맥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상수원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친환경·청정 농산물을 생산키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수마을로도 유명하다. 마을 내 우리누리 문화원에서는 전통적인 생활예절과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997년 폐교된 두월 초등학교를 서예가 김두경 관장이 매입, 2000년 우리누리 문화생활관으로 탈바꿈시켰다. 단전호흡, 다도 실습, 솟대 만들기, 천연 염색, 흙놀이, 떡메치기와 한자 공부, 예절교육 등 다양한 체험과 전통놀이 그리고 서예, 국악, 탈춤, 기타 연주 등 각종 예술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근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캠프가 준비되어 있다.
16.3Km 2025-04-08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2길 83
훈몽재는 조선 명종 3년(1548) 하서 김인후가 처향(妻鄕)인 순창의 점암촌에 이거하고, 초당을 세워 훈몽이라는 편액을 걸고 강학했던 곳이다. 김인후가 훈몽재에 머물렀던 시기는 1548년부터 그가 부친상을 당하여 장성으로 돌아간 1549년까지 약 2년간이다.이후, 1680년경 김인후의 5대 손인 김시서가 인근에 자연당을 짓고 기거하며 훈몽재를 중건하여 후학을 양성하였으나, 다시 퇴락하였다. 1820년경 김인후의 후손들이 점암마을에 훈몽재를 중건하고, 어암서원을 건립하여 김인후, 김시서, 정철, 이이의 위패를 봉안하였으나,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하여 훼철되었다. 일제강점기에 훈몽재가 중건되었으나, 1951년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다.2005년 전주대학교 박물관의 발굴조사 결과 표토층의 10~20㎝ 아래에서 훈몽재의 유지로 추정되는 건물지가 확인되었고, 현재는 복토작업이 이루어져 있다.지정대상지에 인접하여 훈몽재와 부속건물인 자연당, 양정관, 심연정이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 추령천변에는 대학암(大學巖)이라고 새겨진 바위가 있는데, 송강 정철이 이곳에서 김인후에게 대학을 배웠다는 전설이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