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Km 2025-04-30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노령산맥이 남서쪽으로 뻗다가 호남평야에서 솟아 오른 높이 741m의 명산으로 국립공원 내장산 남부 지구에 속한다. 백암산의 절경은 결코 내장산에 뒤지지 않는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널려 있다. 가을 단풍철이라면 산행은 백양사를 출발, 약수동계곡으로 올랐다가 최고봉인 상왕을 거쳐 학바위로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약수동계곡의 단풍 터널 속을 뚫고 나가는 기분과 역광에 비친 학바위 주변의 단풍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비자나무 숲과 회색줄무늬 다람쥐가 유명한 이곳에는 대한 불교 조계종 18교구 본산인 대사찰 백양사도 있다. 백양사라는 이름은 환양선사가 설법을 할 때 흰양이 듣고 깨우침을 얻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백암산은 백양사와 내장사를 끼고 있는 국립공원인 만큼 교통, 숙박, 음식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11.4Km 2024-07-11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첨단과학로 476
전라북도 정읍에 위치한 내장산골프앤리조트는 대지면적 892,561.9m²(270,000평)의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국내 최고급 럭셔리 리조트가 있으며, 국내 최초의 양잔디와 조선 잔디를 교배한 그린 에버 품종의 잔디라는 점이 특징이다. 독수리가 날개를 펼친듯한 형상의 망해봉과 연재봉 사이의 능선을 배경으로 코스를 꾸몄다. 내장산 코스는 두 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전망이 탁 트인 공간을 제공하여 연못과 화초류 식재로 내장산CC만의 아름다운 전경을 느낄 수 있는 청단풍 코스와 홀과 홀 사이가 자연림에 의해 분리되며 계곡을 넘겨야 하는 설계로 난이도를 조절한 홍단풍 코스가 있다. 우리 전통 문양으로 디자인한 프런트와 시야를 탁 트이게 하는 높은 천장의 클럽 하우스가 있으며,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라커룸, 화려한, 고려청자, 도자기들이 있는 레스토랑과 모던한 인테리어 객실의 골프텔을 갖추었다.
11.5Km 2025-04-03
전라남도 장성군 모암길 60-13
통나무집의 나무향이 그윽하게 다가온다. 장성읍에서 불과 10여㎞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모암마을은 산촌마을로 종합개발되는 과정에 있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무한하게 한다. 마을입구에 세워진 홍길동산림욕장은 산림청에서 관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모암마을과 근접해 이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민박이 가능한 통나무집도 같은 시설물이다. 노령산맥 줄기의 축령산 자락에 모암마을은 산촌종합개발의 꿈을 먹으며 살고 있다. 마을 위로 저수지가 조성중으로 이 저수지가 완공되면 모암마을은 그야말로 전천후 체험마을로 탈바꿈하게 된다.마을 주변에 형성된 과수원과 산림욕장을 이용한 다양한 산속 프로그램 그리고 저수지를 활용한 수상프로그램까지 섭렵하게 된다.현재도 통나무집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암마을은 산촌종합개발과 팜스테이를 합작한 퓨전형 농촌체험마을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
11.6Km 2024-11-19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모암제는 축령산 편백숲과 연결되어 있는 장성군의 저수지이다. 저수지를 따라 산책할 수 있는 데크길이 길게 놓여 있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축령산까지 이어지는 데크길 산책이 가능하다. 모암저수지 주변으로 한 바퀴 돌도록 조성되어 있는 수상 데크길은 그리 짧지도 지루할 정도로 길지도 않아 도보로 적당히 풍광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어린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산책할 수 있다. 모암저수지 둘레길 뒤편으로 삼나무와 편백나무숲으로 빽빽한 둘레길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물 경치와 산경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데크 둘레길을 걷다 저수지 건너편을 바라보면 잔잔한 저수지 수면 위에 건너편의 산그림자가 비쳐서 그 경치가 평화롭고 아름답다. 또한, 저수지 주변으로 펜션이 있어 편안하게 1박을 하면서 모암저수지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로 알려진 축령산 편백숲 일원에서 가을철이면 [편백산소축제]가 개최된다. 모암저수지 데크길을 따라 30~40분 정도 산림욕을 즐기며 걸으면 금빛휴양타운 앞 공터에 마련된 축제장까지 금세 도착한다. 축령산 편백산소축제는 군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개최시기를 공지한다.
11.6Km 2024-01-02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송정공원길 11-1
백암산 자락에 위치한 장성호 관광지에는 다목적광장과 야외공연장, 장성호 문화예술공원, 임권택 시네마테크, 북상면 수몰문화관, 수변데크 등이 조성되어 있다. 장성호 문화예술공원은 전국 최초의 시·서·화·어록을 주제로 한 국내 유수 조각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작품은 총 103점으로 시 56, 서 11, 화 22, 어록 13, 기념비 1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김소월「산유화」, 윤동주「서시」, 고경명「용구만운」, 이황「도산십이곡」, 광개토대왕「비문」, 김홍도「군선도」, 김환기「답교」, 김구「나는 38선을 베고」 등이 있다. 지면 위의 텍스트로 접하던 작품들을 야외의 조각들과 함께 감상하다 보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감상에 젖어 올라가다 보면 공원 정상의 팔각 전망대에 다다른다. 이곳에 오르면 백암산과 불태산, 장성호 등 장성의 대표적인 절경들을 사방으로 조망할 수 있다. 영산강유역개발로 여러 마을이 수몰되며 만들어진 장성호 인근의 수몰문화관과 장성 출신 영화감독 임권택 시네마테크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11.8Km 2025-01-16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인천강서길 12 청림정금자할매집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에 있는 청림정금자할매집은 보양식인 풍천장어구이로 유명한 맛집으로, 장어뿐만 아니라 유명한 특산물인 복분자와 장어의 궁합으로 복분자로 만든 양념을 발라 구워 먹는 복분자 장어와 풍천장어 소금구이, 특제 양념의 양념구이, 구수한 맛의 된장구이 등 취향에 맞게 4가지 맛의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머위, 방풍, 민들레, 가시오갈피 나물 등 깔끔한 나물이 푸짐하게 제공되어 장어구이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가게 내부에는 장어맛 최강 달인에 걸맞은 수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주인의 자부심 넘치는 글들과 사진으로 가득하고 독특한 문양을 넣은 테이블들이 널찍하게 배치돼 있다.
11.8Km 2024-06-17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소요산 8부 능선 부근에는 선운산 화산암체가 형성되는 최후기에 마그마의 점성이 큰 유문암의 관입으로 인해 형성된 용암돔을 관찰할 수 있다. 용암돔은 안산암질이나 유문암질 마그마와 같이 점성이 큰 용암이 지표로 분출하여 화구 위로 솟아올라서 종을 엎은 모양으로 된 화산을 말하며, 흔히 종상화산이라고도 한다. 화구에서 밀려나온 점성이 큰 용암은 화구에서 멀리 흘러내리지 못하고, 화구를 메우면서 돔 모양의 화산체를 형성한다. 여기서는 화산암이 유동하면서 굳어질 때 가지게 되는 평행 구조인 유상구조가 내부에서 수직 방향으로 발달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요산 용암돔은 점성이 큰 유문암질 용암돔의 내부 성장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된다.
12.0Km 2025-03-16
전라남도 장성군 백양로 591-8 장성북상면수몰문화관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전북 정읍을 지나 맨 처음 만나는 남도 땅이 장성이다. 두 고장 사이에는 갈재라는 고개가 있다. 장성은 호남터널이 있는 험준한 산맥, 즉 노령이 마치 긴성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홍길동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내장산국립공원 남쪽의 장성호는 영산강 유역 개발사업의 하나로 황룡강의 상류를 막아 건립된 거대한 인공 호수이다. 제방의 길이 620m, 높이 38m이고, 총저수량이 103,883천 톤이며 각종 민물고기가 많을 뿐 아니라 남북으로 산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가족 단위 산책로와 잘 가꾸어진 민물 낚시터가 있으며, 수상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과 모터보트도 있다. 주변에 입암산과 남창계곡, 백암산과 백양사가 있으며 내장사, 고산서원, 방장산 휴양림 등도 연계 관광지이다.
12.1Km 2025-03-17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
병바위는 마치 병을 뒤집어 놓은 형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선이 술에 취해 술상을 발로 찼는데 술병이 거꾸로 꽂혀 병바위가 되었다는 재미있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병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 사람의 얼굴 형상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병바위는 유문암이라는 암석이 풍화․침식을 받아 형성된 것이다. 병바위 유문암은 주변 화산력응회암보다 단단하고 치밀하여 풍화에 강한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유문암과 화산력응회암 간의 차별적인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유문암의 가파른 수직 암석 단애의 수려한 경관과 전형적인 타포니 구조를 관찰할 수 있어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다.
12.1Km 2025-01-19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영모정길 88
두암초당은 전라북도 고창읍 영모정 마을의 뒷산에 병바위 절벽에 자리한 한옥 건축물이다. 병바위 일대에는 소반바위, 전좌바위가 있는데 두암초당은 소반바위 중턱 깎아진 절벽 아래에 자리하였다. 절벽과 한그림 같은 경치를 선사하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다채롭게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또한 어떻게 이런 곳에 정자를 지었는지, 오래도록 유지가 되고 있는지 신기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산책로가 있어 정자 가까이에 접근할 수 있다. 다만 둘레길 코스 중 하나여서 도보여행하기엔 적합하지만 주차공간은 마땅치 않으니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