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Km 2024-04-15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적벽강길 54
수성당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제당이다. 이 지방의 해안마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을의 공동 신앙소로, 건평 4평의 단칸 기와집이다. 이곳은 칠산바다를 관장하는 개양할미와 그녀의 딸 8자매를 함께 모시며 해마다 음력 1월 14일에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개양할미는 키가 매우 커서 나막신을 신고 서해를 걸어 다니며 수심이 깊은 곳은 메우고, 풍랑을 다스려 어부들이나 이곳을 지나는 선박들을 보호하는 바다의 신이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격포 마을에서는 3가지 색깔의 과실과 술, 과일, 포 등의 간단한 제물을 차려 놓고 풍어(豊漁)와 무사고를 비는 제사를 정성껏 올린다. 1992년 발굴조사에서 3세기 후반에서 7세기 전반의 백제, 가야, 통일신라부터 조선을 비롯해 고대 중국과 일본에서 만들어진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유물을 통해 이곳에서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 사람들도 제사에 참여하고 제사가 끝나면 제기를 포함한 각종 물품을 땅에 묻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수성당 주변에는 적벽강, 채석강이 있으며 서해랑길이자 부안 마실길을 이용해 가볍게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다.
17.2Km 2024-12-02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송포항은 변산해수욕장의 남단에 움푹 들어간 곳에 위치한 작은 어항이다. 지역 특산물로는 노랑조개, 도다리, 오징어 등이 있다. 작은 어선을 정박해 놓는 항구이며 주로 변산 마실길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는다. 송포항은 변산 마실길 2코스인 노루목 상사화길의 시작점이다. 봄에는 송포항 앞 야산 언덕에 하얀 샤스타데이지꽃이 만발한다. 군락을 이룬 하얀 꽃밭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셔터를 누르는 순간 인생 사진이 탄생할 것이다.
17.3Km 2024-12-26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씨앗등로 277
063-562-7701
고창 보리밭 근처에 있는 한우 음식점 및 휴게소이다. 대표가 직접 소고기 정형을 하여 신선한 한우와 육개장, 우족탕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17.3Km 2025-03-17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로 2104
프랑스어로 ‘노을’이라는 뜻의 쿠숑은 오션뷰와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카페 통창을 통해 변산해수욕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카페 내부의 곳곳에는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우드로 된 감각 있는 인테리어가 감성 가득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벽돌과 주황 불빛의 조명이 더해져 따스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디저트 천국이라 불릴 만큼 다양하고 이색적인 디저트가 많아 맛보는 즐거움이 있다. 부안에서 나는 식재료로 브런치와 디저트를 만들고 있으며, 브런치 메뉴는 한정수량만 준비되기 때문에 재료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17.3Km 2024-07-24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2100
063-580-4395
변산해수욕장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3편의 영화를 감상하고, 각 영화의 감독과 배우를 초청하여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영화 축제이다. 영화감상 뿐 아니라 불꽃놀이, 가수 특별공연, 먹거리 부스, 포토존,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17.3Km 2025-03-19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교동4길 18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고부향교는 처음 지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선조 30년(1597)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운 것이라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무·서무, 직사, 내삼문, 외삼문, 홍살문 등이며, 전해오는 유물로는 제기, 제복, 서적들이 있다. 대성전은 제사를 지내는 공간으로, 교육 공간인 명륜당보다 위쪽에 있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17.4Km 2024-10-31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고부리
정읍 고사부리성은 해발 132m의 성황산 정상부 두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성으로 백제시대 처음 쌓고 통일신라 때 고쳐 쌓았으며, 조선시대 영조 41년에 관아가 현재 고부초등학교 자리로 옮겨질 때까지 활용하였다. 조선시대 전기까지는 돌로 쌓은 성이었으나 조선 후기에 흙으로 다시 쌓았다. 둘레는 1,050m이다. 백제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여러 가지 유물과 건물터, 우물터, 물 저장소 등이 확인되었다. 상부상항이라 새겨진 백제시대 기와와 말을 탄 병사의 모습이 새겨진 기와가 출토되어 이곳이 백제시대 5 방성 가운데 중방성의 터였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정읍 고사부리성은 잔존상태가 양호한 다양한 유구와 유물로 인해 우리나라의 고대 산성 연구에 중요하고 획기적인 자료가 되는 중요 문화유적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주변 관광지로 고부향교, 장문리오층석탑, 군자장, 남복리 미륵암석불, 용흥리 석불입상이 있다.
17.5Km 2024-12-26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2076
변산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하얀 모래와 푸른 솔숲이 어우러졌다 하여 ‘백사청송’ 해수욕장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의 하나로 1933년에 개장되었다. 완만하고 고운 모래해변이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서해안의 해수욕장치고는 물빛도 맑은 편이다. 평균 수심이 1m 밖에 되지 않고, 수온이 따뜻해서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 동반의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자연환경이다. 폭염에 지치면 솔숲 그늘에 앉아 바다의 정취를 즐기며 야영을 즐기기에도 좋다. 매년 여름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터를 무료로 운영해 가족단위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으며 미끄럼틀 분수 등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치하였다. 안전요원이 있으며 그늘막 자리에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간식을 먹거나 쉴 수 있도록 하였다.
17.5Km 2024-05-28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 마실길 2코스는 철책 초소 길을 따라 자연적으로 조성된 상사화 군락지를 지나 솔향 가득한 송림, 금빛 모래의 고사포 해수욕장을 거쳐 옥녀가 머리를 감았다는 성천에 이르는 구간이다. 노루목상사화길이라고도 하는 이 길은 산과 들, 그리고 바다를 한 번에 감상 할 수 있는 환상적인 경치로 인기가 많은 코스이다. 특히 바닷가를 배경으로 여름철 샤스타데이지꽃과 7월 붉노랑 상사화가 절정일 때 이 길을 걷는 것은 더욱 특별한 체험이다. 해가 질 무렵 바다 위로 떨어지는 해를 보며 마실길을 걷는 것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경험이다. 송포항-선비마을-상사화 군락지-노루목-고사포해수욕장-성천포구 코스로 총 5.3km 구간으로 소요 시간은 1시간 15분이다.
17.5Km 2024-06-17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선산청메골2길 28
선동리는 풍수지리상 마을의 형태가 부채 모양과 같다고 해서 [부채울] 또는 [선동]이라 하였다. 1950년대는 마을 앞에 큰 샘이 있어 [대정(大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1490년대에 안동김씨가 터를 닦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 지형은 전체적으로 평지이며, 선동천이 남북 방향으로 중앙을 가로질러 간다. 관개 시설로는 거성마을 북쪽에 거성제, 남산마을 남쪽에 남산제, 선동마을 서쪽과 북서쪽에 선동제와 한새골제, 옥산마을 남쪽에 옥산제가 있다. 정월 보름에 전 주민이 참여하는 줄다리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농악 놀이 등의 민속놀이가 지금껏 이어지고 있으며, 경로 효친 사상이 지극해 마을 어디에서나 효열비를 볼 수 있다. 청메골 선산마을은 옛 시골의 정취를 한껏 맛볼 수 있는 전원 마을로서, 사방에 황토 들판이 펼쳐져 있고, 황토밭 너머로는 청보리밭이 보인다. 선산마을 인근 예전리 공음학원농장을 중심으로 매년 4월 중순~5월 초순까지 청보리밭축제가 30만 평의 구릉진 보리밭에서 진행된다. 청메골 선산마을의 고즈넉한 시골정취를 느끼는 것도 좋지만, 시기를 맞춰 청보리밭축제를 참여해 보는 것도 즐거운 여행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