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Km 2024-08-27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추암로 716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축령산 일대에 독림가이자 산림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1989년까지 34년간 심혈을 기울여 삼나무 62㏊, 편백 143㏊, 낙엽송·기타 55㏊를 조림하여 벌거벗었던 산록을 늘 푸르게 한 전국 최대 조림성공지이다. 현재는 수고 20여 m, 경급 40여㎝의 임목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광주 지역 시민들을 위한 야외휴양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편리한 자연교육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국립장성치유의숲(장성 편백치유의 숲)은 2000년 제1 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천년의 숲으로 선정되었다.
19.5Km 2025-03-28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추암로 716
축령산 휴양림은 40~6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늘 푸른 상록수림대 1,148㏊가 울창하게 조성된 공간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故 춘원 임종국 선생이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축령산에 1956년부터 20여 년간 조림하고 가꾸어, 현재 전국 최대 난대수종 조림지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낸 곳이다. 2002년 그 공로가 인정되어 ‘숲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이곳은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 향이 가득하여 삼림욕을 하기에 적합하다. 햇빛, 음이온, 소리, 경관, 산소 등 숲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축령산 휴양림은 데크로드를 따라 거닐며 쉽게 둘러볼 수 있을 만큼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나 노인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도 만족할 만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19.5Km 2024-12-02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송포항은 변산해수욕장의 남단에 움푹 들어간 곳에 위치한 작은 어항이다. 지역 특산물로는 노랑조개, 도다리, 오징어 등이 있다. 작은 어선을 정박해 놓는 항구이며 주로 변산 마실길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는다. 송포항은 변산 마실길 2코스인 노루목 상사화길의 시작점이다. 봄에는 송포항 앞 야산 언덕에 하얀 샤스타데이지꽃이 만발한다. 군락을 이룬 하얀 꽃밭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셔터를 누르는 순간 인생 사진이 탄생할 것이다.
19.6Km 2025-03-19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교동4길 18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고부향교는 처음 지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선조 30년(1597)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운 것이라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무·서무, 직사, 내삼문, 외삼문, 홍살문 등이며, 전해오는 유물로는 제기, 제복, 서적들이 있다. 대성전은 제사를 지내는 공간으로, 교육 공간인 명륜당보다 위쪽에 있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19.7Km 2024-10-31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고부리
정읍 고사부리성은 해발 132m의 성황산 정상부 두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성으로 백제시대 처음 쌓고 통일신라 때 고쳐 쌓았으며, 조선시대 영조 41년에 관아가 현재 고부초등학교 자리로 옮겨질 때까지 활용하였다. 조선시대 전기까지는 돌로 쌓은 성이었으나 조선 후기에 흙으로 다시 쌓았다. 둘레는 1,050m이다. 백제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여러 가지 유물과 건물터, 우물터, 물 저장소 등이 확인되었다. 상부상항이라 새겨진 백제시대 기와와 말을 탄 병사의 모습이 새겨진 기와가 출토되어 이곳이 백제시대 5 방성 가운데 중방성의 터였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정읍 고사부리성은 잔존상태가 양호한 다양한 유구와 유물로 인해 우리나라의 고대 산성 연구에 중요하고 획기적인 자료가 되는 중요 문화유적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주변 관광지로 고부향교, 장문리오층석탑, 군자장, 남복리 미륵암석불, 용흥리 석불입상이 있다.
19.7Km 2025-03-05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영원로 596-31
정읍시에 위치한 남복리오층석탑은 2층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은 편편한 4매의 돌로 짜 맞추고, 위층 기단은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기단 맨 윗돌 위에는 높은 괴임을 두었는데, 이곳에 난간모양을 새겨놓아 독특한 특징이 되고 있다. 탑신의 1층 몸돌 4면에는 중앙을 직사각형모양으로 얕게 파내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5단씩의 받침을 두었다. 꼭대기에는 노반(머리장식 받침)과 복발(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이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19.7Km 2025-03-19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
장성 원덕사 경내에 있는 원덕리미륵석불은 돌기둥 모양으로 가슴 아래의 몸체를 먼저 만든 뒤, 그 위로 가슴부터 머리까지는 다른 돌을 얹어 조각하였으며 얼굴, 손, 옷 주름 등을 표현하였다. 머리에는 옥개석과 같은 8각의 넓은 보관을 쓰고 있고, 얼굴은 큼직한 사각형 모양이며, 큰 눈과 뭉툭한 코 그리고 두터운 입술 등의 표현이 석장승과 같은 토속적인 수호신의 표정을 짓고 있다. 석불이 있는 원덕마을은 갈재 남쪽 계곡의 수구에 해당하므로 장성의 북쪽에서 악귀를 막던 비보장승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입체감 없는 신체는 왼손은 가슴에 대고 오른손은 내린 모습으로 얼어붙은 듯 경직되었다. 양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앞면에만 주름이 표현되었는데, 가슴 아래부터는 반복적인 선으로 돋을새김했다. 근엄한 인상보다는 토속미 넘치는 친근한 인상을 주는 작품으로 모양이나 기법 등에서 볼 때 만들어진 연대는 고려말 또는 조선초로 추정된다.
19.7Km 2024-07-26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영원로 222-15
금강 두승산 글램핑은 정읍 시내에서 가깝다. 정읍역이나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도로 정읍 나들목에서 머지않은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정읍천 옆에 있는 정읍아산병원에서 고부와 부안 방향으로 가다 보면 바로 오른 편에 나타난다. 정읍 시내를 지키듯 우뚝 솟아있는 두승산 자락에 자리 잡은 글램핑장에는 여름철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대형 수영장과 어린이 풀장이 완비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영장 내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전문적인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원두커피를 제공하는데 100% 국내산을 사용한다. 또 직접 재배한 꾸지뽕으로 백숙을 만들어 파는 식당도 있다.
19.7Km 2025-03-17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로 2104
프랑스어로 ‘노을’이라는 뜻의 쿠숑은 오션뷰와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카페 통창을 통해 변산해수욕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카페 내부의 곳곳에는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우드로 된 감각 있는 인테리어가 감성 가득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벽돌과 주황 불빛의 조명이 더해져 따스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디저트 천국이라 불릴 만큼 다양하고 이색적인 디저트가 많아 맛보는 즐거움이 있다. 부안에서 나는 식재료로 브런치와 디저트를 만들고 있으며, 브런치 메뉴는 한정수량만 준비되기 때문에 재료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19.8Km 2025-05-23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2100
변산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하얀 모래와 푸른 솔숲이 어우러졌다 하여 ‘백사청송’ 해수욕장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의 하나로 1933년에 개장되었다. 완만하고 고운 모래해변이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서해안의 해수욕장치고는 물빛도 맑은 편이다. 평균 수심이 1m 밖에 되지 않고, 수온이 따뜻해서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 동반의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자연환경이다. 폭염에 지치면 솔숲 그늘에 앉아 바다의 정취를 즐기며 야영을 즐기기에도 좋다. 매년 여름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터를 무료로 운영해 가족단위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으며 미끄럼틀 분수 등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치하였다. 안전요원이 있으며 그늘막 자리에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간식을 먹거나 쉴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