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로 21-162
명지산 대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 밀사로서 가평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이다. 창건주 김선 심화 보살은 청담 큰스님과의 선연으로 사찰 건립의 원력을 세웠고, 원을 세운 지 3년 만인 1969년 9월 14일 청담 큰스님을 모셨으며, 절 이름처럼 저마다 큰 원을 품어 성취하라는 법문도 내렸다. 1982년에는 석굴전에 10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을 안치했고 대원사는 창건 이래 대덕들이 주석하면서 절을 가꾸고 법을 널리 가르쳤다. 자항스님과 청우스님은 창건에 직접 참여했고, 혜광스님은 7층석탑을 조성했다. 석굴에 모셔져 있던 석조비로자나불상은 2010년에 경기도 문화유산자료 제158호로 지정되어 당시 불교문화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2015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으로부터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받아 한국의 불교문화를 알리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12월 26일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여 전통사찰 제107호로 지정하였으며, 해오름당에서 맞이하는 신비로운 일출은 모든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한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2026-03-11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무주채폭포는 도마치봉에서 시작하여 견치산과 강씨봉 청계산 등으로 이어지는 광주산맥의 산줄기를 타고 흘러내린 물이 폭포를 이루는 곳으로, 용소 폭포를 지나 약 1㎞ 가량 올라가는 곳에 있다. 폭포수가 바위벽을 타고 흘러내려 바위에 부딪혀 물줄기가 흩날리듯이 떨어져 멀리서 보면 하얀 명주실을 풀어놓은 것과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폭포수 주변은 각종 수림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설악산 절경에 버금갈 만큼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옛날 무관들이 나물을 안주 삼아 술 마시고 춤을 추며 즐겼다는 전설이 있어 무주채폭포라고 불리며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만큼 물이 차갑다. 바위 위쪽에서 쏟아지는 무주채 폭포는 2단으로 떨어져 그 웅장함과 시원함이 감탄을 자아낸다.
2025-11-26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경기 가평군 상면 덕현리의 조종천 계곡은 운악산과 명지산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합쳐져 남쪽의 북한강 청평댐으로 흘러들어 가는 계곡이다. 조종천 계곡은 포천과 가평 사이에 있는 계곡으로 조종천은 우리나라 하천 중에서 맑기로 유명한 곳이다. 계곡의 폭이 넓고 수량도 풍부하며 수심도 깊은 곳과 얕은 곳이 있어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물놀이하기 좋다. 그러나 바닥이 미끄럽고 돌이 많아 아쿠아슈즈를 신고 물놀이를 하는 것이 좋고 유속이 빠르거나 갑자기 깊어지기도 하니 구명조끼를 입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가평군에서 관리자가 나와 있어 하천변에서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정기적으로 안내방송도 하고 있다. 그늘이 많지 않아 천변 위쪽에는 평상이 늘어져 있고 하천변에서 작은 그늘막을 이용하기도 한다. 물이 맑고 깨끗해 다양하고 많은 어류가 서식하고 있어 견지낚시를 하기도 하고 다슬기도 서식하고 있어 다슬기 잡기도 해 보며 아이들과 함께 자연학습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2026-03-19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2길 36 (창신동)
서울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4번 출구로 나와 독일약국 옆 골목으로 들어서면 120곳의 문구점이 있는 동대문 문구거리가 나온다. 동대문 문구거리는 1960년대에 생겨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학용품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주로 공책류와 크레파스, 연필, 실내화, 가방, 스케치북 등의 학용품과 어린이 선물용품이나 팬시용품, 파티 용품 등 서울시내 학교 앞 문방구에 있는 문구가 이곳에 다 있다. 가격은 소비자 가격의 30~40%까지 싸게 살 수 있고 한 번에 구입해야 하는 단위가 클수록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작년에 팔다 남은 이월 상품을 정가의 절반 이하로 파는 곳도 많다.
2025-06-30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이포리
당남리섬 맞은편에 위치한 봉서정은 수부말마을에 있는 고려시대의 정자이다. 조용한 시골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고려 말 학자 둔촌 이집(1327~1387)이 이포로 낙향했을 때 세운 정자로 1995년 광주이씨대종회에서 둔촌의 사적의의를 살리기 위하여 복원한 것이다. 원래 정자가 위치했던 곳은 정확하게 알 수 없어 부지를 새로 매입하여 현재 위치에 2층 누각으로 중수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단청이 화려하고 이형재가 봉서정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다. 원래의 봉서정은 이집이 학문을 닦은 곳이며 정몽주가 방문해 국정의 자문을 받기도 했던 곳이다. 봉서정 주변에는 이색의 침류정과 척약재, 김구용의 육우당도 있었다고 전한다. 이집의 본관은 광주, 자는 호연, 둔촌으로 1349년 과거에 급제해 관직에 나섰다.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등과 교유했으며 공민왕 때 신돈의 전횡을 비판하여 미움을 받자 생명의 위협을 느껴 4년간 은둔하기도 하였다. 그 후 신돈이 주살되자 다시 복귀하였다가 곧 사직하고 여주 천녕현, 지금의 이포 일대로 낙향하여 봉서정을 짓고 논시강학하며 소일하다 생을 마쳤다. 서울시 강동구의 둔촌동 지명이 그의 호에서 유래하였고 사후 성남시에 묻혔다.
2026-02-09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석주관 칠의사묘는 정유재란 때 전라도 지방의 관문이었던 석주관을 끝까지 지키다가 숨진 구례 출신 의사(義士) 7분과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당시 구례 현감을 모신 무덤이다. 왼쪽부터 현감 이원춘, 칠의사 왕득인,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 왕의성이다. 석주관은 경상도 지방에서 전라도 지방으로 통하는 관문으로서 군사전략상 매우 중요한 곳으로 고려 때부터 이곳에 진영이 설치되어 왜군의 침략을 막았다. 정유재란이 일어났을 때 왜군은 호남 지방을 목표로 이곳을 공격하였는데 왕득인이 의병을 일으켜 대항하다 숨지고, 그의 아들이 각 지역의 의병, 승병들과 대항하다 대부분의 의병들이 희생되었다. 순조 4년(1804) 나라에서 왕득인을 포함한 7명의 의사에게 각각 관직이 내려졌고, 1946년에는 뜻있는 지방 유지들에 의해 칠의각과 영모정이 세워졌다. 석주관 칠의사묘 맞은편에 구례석주관성이 있다. 이곳에서 차량으로 약 3분, 2.8㎞ 거리에 간전교를 지나 왼쪽으로 섬진강어류생태관이 있으며, 섬진강대로를 따라 약 5.7㎞를 더 가면 운조루 고택을 방문할 수 있다.
2025-06-11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강진면 옥정호로 608-13
섬진강댐은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에 조성된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1965년 12월 완공됐다. 섬진강 상류의 강진면 용수리와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사이를 가로지르는 이 댐은 동진강 하류와 계화도 간척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호남 지방의 전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시설이다. 댐 주변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지나가 자전거를 탄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또, 섬진강댐 인근에 있는 섬진강댐 물 문화관에서 섬진강의 역사와 물 자원에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2025-05-28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가운리
영산강 하구가 둑에 막히면서 자연산 장어가 거의 잡히지 않지만, 영산강의 열두 구비 중 아홉 번째 구비라 하여 이름 붙여진 나주의 구진포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역이어서 예로부터 장어가 유명하다. 특히 구진포 장어는 미꾸라지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맛이 뛰어나다. 현재는 구진포 삼거리를 중심으로 7~8곳의 장어집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 1940년대에 들어서기 시작하였으며 이곳만의 조리법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맛을 낸다. 구진포는 영산강 물길이 구부러지는 곳에 있는 나루라 해서 ‘구부나루’라 불렸고 예전에는 영산강의 물이 앙암바위를 돌아 이곳에서 모여 다시 굽이친다 해서 회진포라고 불렀다. 차량 이동 약 10분, 4.2㎞ 거리에 영산강 황포돛배 나루터와 나주 홍어거리가 있다.
2023-10-24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지암길 43-26
현대 도예 문화원은 폐교를 활용한 곳으로 6, 70년대의 학교 모습이 남아있어 왠지 정감이 가는 곳이다. 경기도 가평 화악리에 자리 잡고 있는 총면적 3천여 평 규모의 본관 2층 8개 교실과 전시실, 샤워실, 그리고 강당 및 식당을 구비한 체험 교육장으로 2,000여 평의 넓은 운동장을 갖추고 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흙내음, 풀내음을 맡으며 도자기와 다도, 전통(생활) 예절 등의 전통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마음으로 느껴보며, 옛 선조들의 탁월한 예술적 감각과 장인 정신을 체험하기 좋다.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자연과 더불어 참된 지식과 균형 있는 인성교육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도자기, 다도, 생활(전통)예절 교육을 통하여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로움을 계승하고 창의력과 독창성을 개발하는 전인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체강습과 개인별 정기 수강이 있고 체험 교육뿐만 아니라 수련회 및 MT의 공간으로도 적합하며, 숙박과 도자기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도자기 민박도 운영하고 있다.
2024-09-26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경춘로 2045-65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가평군 목공예 영농조합은 지역 내 풍부한 목재자원의 효과적인 활용과 지역민의 소득 창출 및 지역의 특성화 발전이라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9,960㎡의 넓은 부지 위에 전시실과 작업동으로 구성된 조합 단지가 2004년에 완공되어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목공예 전문가로 구성된 조합원들이 장인 정신의 고집으로 제품 하나하나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군 목공예 영농조합 단지 입구에는 나무로 조각된 다양한 장승들이 세워져 있으며, 물감으로 채색된 얼굴과 다양한 표정들이 특징이자 이곳의 상징이다. 이곳에서는 개인이나 기업 대상으로 주문생산과 목공예 완제품을 상시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목공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 및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평군 목공예 영농조합은 우리의 전통을 지키되 고집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연구로 항상 현대인의 생활에 유익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학습과 체험학습의 기회를 마련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목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려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