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창룡문 인근에 있는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은 성곽 주위와 비상시에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로, 화성에서 처음 등장했다. 1796년(정조 20) 높이 5.42m, 둘레 38m 규모로 완성됐으며 한국전쟁 과정에서 완파된 뒤 1975년 복원됐다. 화성에는 이외에도 서북공심돈·남공심돈이 있다. 동북공심돈은 군사적 요충지인 것은 물론 수원화성 건축물 중 유일하게 원형형태로 희소성이 높다. 커다란 둥근 원의 모습으로 내부는 소라처럼 생긴 나선형의 벽돌 계단을 통해서 꼭대기에 오르게 돼 있어 일명 ‘소라각’이라고도 불린다. 최상층에 올라서면 화성 전체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2025-09-03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강하구는 우리나라 큰 하천 중에서 유일하게 하굿둑이 없는 열린 하구로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갯물지역(기수역)이 발달하였다. 또한 한강하구 공동수역 주변의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있어서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왔다. 환경부는 2006년 4월 17일 장항습지, 산남습지, 시암리습지, 공릉천하구습지, 성동습지, 유도 등의 습지를 포함하여 수역 전체를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지정면적은 60.6㎢으로 낙동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1.6배, 우포늪의 7배이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 기수역이 시작하는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행정적으로 고양시의 신평동, 장항동, 법곳동에 걸쳐있다. 길이는 김포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약 7.6 ㎞이고, 면적은 습지숲과 갈대밭, 농경지, 갯벌, 수역을 포함하여 약 5.95㎢에 이른다. 장항습지에는 너구리, 삵, 고라니, 두더지, 등줄쥐, 멧밭쥐, 작은땃쥐, 갈밭쥐 등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고라니는 습지를 둘러싼 철책선으로 보호되어 70여 마리가 관찰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저어새, 재두루미, 개리 등의 조류가 찾아오고, 55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2025-11-04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로 56-1 (화정동)
지하철 3호선 화정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화정 문화의 거리는 화정동의 중심이 되는 길이자 문화 공간이다. 영화관, 쇼핑 상가, 음식점, 전시관 박물관, 대형마트, 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몰려 있다. 또한 다채로운 길거리 공연과 쇼가 펼쳐지는 활기찬 축제의 장이다. 기존 문화의 거리와 차별화되는 공연과 축제가 종종 진행되며, 청소년을 위한 공간 ‘톡톡’ 카페도 마련돼 있다. 근처에 중앙공원과 어린이박물관도 있어 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를 위한 장소로도 적합하다.
2025-03-25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213
대화동 먹자골목으로 통하는 대화동 대진고등학교 인근의 문촌마을 6단지 주변은 맛집을 고르는 사람들로 연일 북적이는 지역이다. 이곳은 고급스러운 한정식집부터 수십 년 경력의 요리사가 운영하는 중국음식점,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식집, 음악과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카페까지 모여 있다. 분위기 좋고 음식 맛도 좋은 대화동 먹자골목은 일산 대화역과 주엽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우수하며, 인근에 자연과 하나가 되는 고양생태공원, 동양최대의 인공 호수인 일산 호수공원,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킨텍스 등 고양시의 관광 명소가 있다.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천거동
남원시의 추어탕 거리는 춘향전의 주 무대인 남원 광한루원 주변에 약 20개의 식당이 모여 형성된 거리이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익현 통째로 갈아 넣고 채소와 된장을 함께 끓여 내는 음식으로, 사계절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남원 사람들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논두렁이나 수로에서 미꾸리를 잡아 보양식으로 즐겼다. 남원의 청정하고 기름진 땅에서 자란 토종 미꾸리로 만든 추어탕은 남원 지역 식당에 공급하기에도 부족하기 때문에 남원에서만 맛볼 수 있다. 추어탕 거리에 있는 식당들은 인근에서 직접 잡은 민물 미꾸라지를 사용하여 저마다의 양념과 비법으로 추어탕을 요리하여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2025-08-05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운봉읍 운봉행정길 8-9
서어나무는 줄기가 튼튼해 근육질 나무라고도 불린다. 남원시 운봉읍 행정리에 있는 서어나무 숲은 약 100여 그루의 나무가 모여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이 숲은 연중 15℃ 안팎의 시원한 온도를 유지해 여름철에도 냉방기처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지리산 운봉 자락에 자리해 주변 풍광이 아름다우며,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더위를 식히기에 적합하다. 행정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1코스와 바래봉 둘레길의 출발지로, 최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장소이다.
2025-10-23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길 214
지리산 허브밸리는 지리산 운봉 아래 용산리에 조성한 허브관광농원으로 2005년 재정경제부로부터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남원은 깨끗한 자연환경에 총 1,300여 종의 허브가 자생하는 허브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허브를 이용한 식품, 대체의학 제품 등의 다양한 허브제품과 친환경 허브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남원 허브밸리에는 허브를 테마로 한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 거리가 가득한 허브테마파크와 허브꽃 따기, 허브차 만들기, 허브향초 만들기 등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허브체험관광농원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허브제품가공단지, 허브농업지구, 자생식물생태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허브를 즐길 수 있다.
2025-09-09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등대길 74-14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는 고기잡이 아버지 밑에서 자란 두 아들에게 다가온 운명적인 사랑과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드라마로 울진 죽변리 일대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동해안의 한적한 마을이었던 죽변면은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곳 드라마 세트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마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촬영지 내에는 동해와 어우러진 빼어난 비경을 보여주는 주인공의 집을 포함하여 교회, 용의 꿈길(해안데크), 전망대 등이 있다. 근처에 있는 대나무 숲과 죽변 등대, 넓게 탁 트인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주인공의 집은 이곳의 최고의 비경이라 할 수 있다.
2025-03-19
충청남도 공주시 성당길 6
중동성당은 공주 지역 최초의 천주교 성당으로 1897년 설립됐다. 초대 신부로 프랑스 선교사 기낭이 부임했으며 1921년 제5대 주임으로 부임한 최종철 신부가 새 성당 건립을 계획해 1937년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이후 강당 ‘천사의 집’, 새 사제관과 수녀원을 완공했고, 1997년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성당 건물을 대대적으로 보수했으며 1998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중동성당은 전통 목조 건축에서 현대건축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평가된다. 본당의 평면은 라틴십자형, 건물 외관은 붉은 벽돌로 마감했다. 중앙 현관 꼭대기에는 높은 종탑이 있으며, 현관 출입구와 창의 윗부분은 뾰족한 아치로 장식돼 있다. 인근에 국고개 문화거리와 충남역사박물관 등 볼거리가 풍부해 당일치기 코스로 좋다.
2025-09-12
충청남도 공주시 쪽지골길 18-13
공주 중학동에 자리한 구 선교사가옥은 미국 감리교회 소속 선교사 사택으로 건립됐다. 20세기 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주에서 선교사들이 선교 사업을 벌인 것은 물론이고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영명학교가 교육을 시작한 상징적인 건물이기도 하다. 3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로 계단실과 각층 공간이 스킵플로어 형식으로 연결돼 있다. 구 선교사가옥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으며 공주 기독교 역사위원회에서 지정한 유관순의 길에 포함돼 있기도 하다. 열사가 다니던 영명학교, 태극기를 인쇄해 독립운동을 했던 공주제일감리교회를 방문하는 것은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