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033-672-2346
하조대는 양양 10경 중 하나이다. 135,000㎡에 이르는 암석해안은 짙푸른 동해에 솟은 기암괴석과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주변 송림과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나다.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하조대는 1955년에 건립되었으며, 2009년에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었다. 6.25 전쟁으로 불타 소실된 것을 다시 복원한 것이다. 정자 안쪽으로는 하조대 현판이 걸려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고려 말, 이곳에서 은둔하며 혁명을 도모하여 두 사람의 성을 따 ‘하조대’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기암절벽 위 우뚝 솟은 노송은 과거 애국가 방송에 등장해 ‘애국송’이라고도 불린다. 하조대 정자에서 내려와 다시 데크길을 따라가면 새하얀 하조대 등대가 나온다. 이 등대의 이름은 ‘기사문 등대’로 1962년 5월에 최초로 만들어졌으며, 약 20km까지 식별이 가능한 무인 등대이다. 기암절벽과 바위뷰의 웅장함을 만날 수 있는 하조대 둘레길은 전망대와 이어져 있어 어린 아이나 어르신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
2025-04-09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문학숲길 97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테마로 꾸민 숲으로, 효석문화예술촌 건너편에 자리한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에 자리한 숲은 소설 속 배경을 재현, 이효석의 문학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이다. 《메밀꽃 필 무렵》은 전국의 장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장돌뱅이의 삶과 애환을 시적인 문체로 그려낸 한국 현대소설이다. 효석문학의 숲은 나무 덱 산책로를 따라 등장인물의 조형물, 주인공 허생원과 동이가 다투던 주막인 충주집,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가 사랑을 나눈 물레방아, 숲속 도서관,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소설 문장을 새긴 바위를 띄엄띄엄 배치, 글을 읽으며 자연스레 작품 속 배경을 둘러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나무가 우거지고 다양한 야생화가 자생하여 작가가 유년기를 보낸 봉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자작나무 전망대, 오미자터널 등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있다.
2026-03-12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학길 73-25
작가 이효석의 고향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일원에 조성된 문학 테마 마을이다. 이효석은 한국 현대 단편소설 중 뛰어난 작품으로 꼽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쓴 1930년대 작가이다. 효석문화예술촌은 효석달빛언덕과 이효석문학관을 아우른다. 메밀밭이 펼쳐진 완만한 경사지에 복원된 이효석 생가, 평양에서 살던 집을 재현한 푸른집, 이효석이 활동하던 한국 근대문학을 살펴볼 수 있는 근대문학체험관, 효석달빛언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달빛나귀 전망대 등이 모여 있다. 효석달빛언덕 에서 약 500m 거리에 있는 이효석문학관은 이효석의 삶과 문학세계를 소개하는 전시관이다. 작가의 생애는 물론, 이효석과 평창, 자연인 이효석의 삶 등 테마별 전시를 통해 작가를 조명한다. 작가의 육필 원고, 작품이 실린 책·잡지 등도 귀한 볼거리다.
2026-03-09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방아다리로 1011-26
오대산국립공원 내 방아다리 약수터 일대에 조성된 자연체험학습장이다. 전나무 숲 쉼터를 표방하는 시설에는 60년 넘게 가꿔진 전나무 숲에 숙박시설, 산책로, 약수 체험장, 명상원, 미술관, 카페, 식당 등이 자리한다. 밀브릿지 건물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승효상이 디자인했다. 건축 과정에서 부지의 지형과 수목을 보존, 전나무와 어우러진 건물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밀브릿지라는 이름은 방아다리 약수터의 영문명에서 따왔다. 철분과 탄산이 풍부한 방아다리 약수는 조선 시대 숙종 때부터 약효를 인정받았다고 한다. 밀브릿지 입구부터 약수 체험장까지 이어지는 길은 전나무와 낙엽송이 가득한 아름다운 산책로다. 밀브릿지에서는 숙박과 당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2025-09-16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효자상길 9
춘천의 오래된 동네 효자동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낭만골목으로 재탄생하였다. 조선 선조 때 효자 반희언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그의 효행을 기려 세운 효자문에서 유래해 효자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낭만골목 프로젝트’를 통해 이 설화를 담은 조형물과 벽화가 골목 곳곳에 조성되었다. ‘구름빵’ 캐릭터와 고양이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골목 안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어린이 전문 도서관인 ‘담작은도서관’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로,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2025-04-14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하중도 650-2
춘천 의암호에 있는 섬, 중도에 조성한 생태공원이다. 중도는 상중도와 하중도로 나뉘는데 하중도는 선사 유적지와 레고랜드로 유명하다. 생태공원은 하중도의 남쪽에 위치한다. 하중도의 아름다운 수변 공간을 활용해 만든 생태공원으로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수변을 따라 걷는 둘레길과 섬 안을 걷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군데군데 쉼터와 의자, 테이블이 있어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하기 좋다. 공원 끝쪽에는 산과 호수 풍광을 담아내는 액자 포토존도 있다. 현재 하중도는 춘천대교로 뭍과 연결돼 차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소양강스카이워크, 공지천, 춘천 명동 등이 모두 자동차로 10분 거리 내 위치한다.
2025-01-21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공단로 104
춘천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다양한 자전거 코스를 갖췄는데 그중 의암호를 한 바퀴 도는 의암호 자전거길이 인기가 높다. 전체 약 30km 코스로 달리는 내내 의암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순환 코스라 정해진 출발·도착점은 따로 없지만 자전거를 빌려야 한다면 대여소가 있는 춘천역과 공지천에서 출발하면 된다. 길이 완만한 편이고 중간중간 쉬어갈 만한 곳이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공지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강 처녀상, 소양 2교, 육림랜드, 춘천인형 극장, 애니메이션박물관, 삼악산, 의암 스카이워크, KT&G 상상마당 춘천 등 춘천의 많은 명소를 지나게 된다.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길도 만날 수 있다. 의암호를 순환하기 위해서는 춘천 인형 극장 쪽 신매대교와 의암댐 쪽 신연교를 이용한다. 의암호 자전거길 일부 구간은 춘천 걷기 여행길인 봄내길 4코스(의암호나들길)에 해당된다. 봄내길 4코스는 서면의 문학공원에서 신매대교, 소양 2교, 공지천, 어린이 회관을 거쳐 봉황대까지 약 14.2km 거리이며 의암호 자전거길을 따라 의암호를 한 바퀴 도는 것도 가능하다.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따로 구분되지 않는 구간도 많으므로 서로 주의하며 이용하도록 하자. 겨울철에는 안전 문제로 일부 구간을 폐쇄하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2024-08-21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로151번길 21-2
쇠퇴의 길을 걷던 골목에서 춘천의 명소로 다시 태어난 곳. 육림고개는 지금은 문을 닫은 ‘육림극장’과 춘천중앙시장을 연결하는 고갯길로 1980~1990년대까지 춘천 주요 상권이었다. 하지만 이후 신도심 개발과 상권 이동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빈 점포가 늘어갔다. 이에 춘천시는 2015년 막걸리촌 특화 거리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청년몰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육림고개 활성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닫혔던 점포들이 하나둘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고 거리의 풍경이 달라졌다. 낡은 주택을 개조한 감각적인 카페, 신개념 막걸리 바, 청년 농부들이 건강한 밥상을 차려내는 밥집, 유럽 분위기의 홍차 전문점 등 개성 넘치는 젊은 가게들이 들어섰다. 그 사이사이로 오래된 신발가게, 올챙이 국숫집, 기름집, 뻥튀기 가게 같은 노포가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이렇게 옛것과 새것,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감성이 어우러져 육림고개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
2025-12-26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손양면 공항로 230
033-670-7700
양양국제공항 뒤편에 자리한 럭셔리 복합 리조트다. 설악권에서의 휴식과 힐링을 비전으로 제시하는 리조트로, 골프장, 고급 숙박시설, 온천 사우나, 부대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설해원은 ‘설악산과 동해를 품은 쉼의 정원’이라는 뜻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숙소 동쪽에는 양양 동호해변, 서쪽에는 설악산 기슭이 자리한다. 리조트는 대한민국 10대 골프 코스에 선정된 바 있는 설해원을 중심으로 마운틴스테이, 설해온천, 골프텔 등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갖췄다. 모든 객실에서 골프 코스를 볼 수 있고, 객실 위치에 따라 설악산과 동해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복층형 고급빌라인 마운틴스테이는 풀장이 딸린 풀 스위트, 편백향 사우나를 할 수 있는 스파 스위트 등 7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객실까지 온천수가 공급되는 콘도 설해온천은 가족 수영장이 설치된 풀 스위트 등 각기 다른 10가지의 객실 디자인이 돋보인다. 리조트 내의 부대시설도 여럿이다. 독창적인 제철 음식을 선보이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솔향을 맡으며 산책할 수 있는 설해 둘레길, 온천수로 피로를 씻어내는 온천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23-10-05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오대산 월정사의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이어지는 약 1km의 숲길이다. 전나무 1,700여 그루가 하늘 높이 뻗은 숲길은 천년고찰 월정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이 숲길을 걸으려 월정사를 찾는 여행자도 많다. 피톤치드 향이 몸과 마음을 맑게 하는 숲길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겨울에는 푸른 전나무 위에 하얀 눈이 내려앉아 더욱 근사하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눈 내린 전나무 숲에서 도깨비(공유 분)와 도깨비 신부(김고은 분)가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숲길의 시작은 약 1,000년 전 월정사 앞에 심은 전나무 아홉 그루였다고 전해진다. 전나무는 예로부터 절 주위에 흔히 심은 나무였는데, 곧고 빠르게 자라는 데다 방화의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숲길 끝에 자리한 월정사는 1400년 역사의 유서 깊은 고찰이다. 울창한 산을 배경에 둔 산사는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등 다수의 국보와 보물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