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로 천년 고찰인 마곡사 태화산에 개설된 송림욕장이다. 이 산은 적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산림욕 중 제일이라는 적송산림욕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건강코스이기도 하다. 5∼10년 된 적송의 사이를 따라 마곡사를 둘러싸고 있는 태화산의 능선에 개설된 등산로의 길이는 무려 5km에 달하며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마곡사 대웅전 앞 은적암 입구를 기점으로 하여 해발 423m의 활인봉, 417m의 나발봉을 따라 마곡사 경내를 기고 한 바퀴 도는 이 등산로는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와 노인 등 노약자가 등산하기에도 적당하다.
2026-03-11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恭民王)의 왕사(王師)였던 나옹대사(懶翁大師)의 창건으로 한국삼대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 가지 소원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의 운강(雲崗)이 중창하였다. 1974년 정암(晸菴) 스님이 이 절의 주지가 되어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굴법당, 용왕당(용궁단) ,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옆에 있는 굴법당은 미륵전이라고 하여 창건 때부터 미륵좌상 석불을 모시고 있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게 된다 하여 득남불이라고 부른다. 대웅전 앞에는 사사자 석탑이 있다.
2026-03-12
충청남도 당진시 삽교천3길 100
당진 삽교호는 당진시 삽교천 하구를 막아 만든 호수로 이곳은 예로부터 중국으로 통하는 중요한 바닷길이었던 곳이다. 그러다 1979년에 삽교천 지구 농업종합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와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간 3,360m의 삽교천 방조제를 축조하여 당진, 아산, 예산, 홍성 2만 4,700ha에 대한 관개시설로 활용하였다. 서해 바다, 호수, 서해대교가 한눈에 펼쳐지는 경관이 아름답고, 서해안 산업도로 개설로 삽교호는 국민관광지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또한 해군 퇴역 군함, 항공기, 전차 등 해군 관련 장비를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이 조성되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삽교호 주변으로 수산시장, 해양테마과학관, 바다공원, 생활체육공원, 월드아트서커스공연장, 놀이동산, 각종 맛집 등이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도 풍부한 곳이다. 당진 삽교호는 국도 34호선과 38호선에서 삽교천길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 당진 IC가 가깝다. 대중교통은 삽교천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솔뫼성지, 행담도 등이 있다.
2025-03-18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이다.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되었다. 대전과 청주지역의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저수면적 72.8㎢, 호수길이 80km, 저수량 15억 톤으로 한국에서 3번째 큰 규모의 호수이다.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철새와 텃새가 많이 날아들어 여름에는 상류에서 백로를 쉽게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1998년에 개관한 물홍보관은 입체 영상관과 수족관 등을 갖추고 있다.
2026-04-15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독산성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성의 총연장은 1,100m이며 내성은 350m이 달하는 아담한 산성이다. 독산성의 처음 축조 연대는 분명치 않지만 독산성의 위치적 특성이 용인, 양지 간에 있는 고성과 남한산성이 기각지세를 이루어 왕도의 문호를 굳게 한다는 전략상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매우 중요한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원래 백제가 쌓은 고성이었고, 신라통일기나 고려 시대에서도 군사상 요지로 되어 왔다. 독산은 본래 석대산, 향로봉이라고 불려 왔고 조선시대에는 독산성이라 불려 왔으나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폈던 진묘한 병법 전략에 연유해 지금은 ‘세마산’ 또는 ‘세마대’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정상에는 이승만 대통령 친필의 세마대라는 현판이 붙은 누각 건물이 있다. 독산성은 군사기지로서의 주요 위치에 놓여있긴 하지만, 샘물의 부족이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1593년 명나라 원군이 평양을 수복하고 남하함에 전라도 순변사이던 권율 장군이 명군과 호응하여 서울을 수복하고자 2만 명의 군사로 이곳에 진을 치고 대군과 대치한 독산성 전투는 너무나 유명하다. 그때 우키다 히데이에가 이끈 왜군은 이 벌거숭이산에 물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탐정 군사에게 물 한 지게를 산 위로 올려 보냈다. 그러나 권율 장군은 왜군의 의도를 꿰뚫어 보고 백마를 산 위에 끌어올려 흰쌀을 말에 끼얹어 말을 씻는 시늉을 하게 하였다. 이것을 본 왜군은 성내에 물이 많은 것으로 알고 퇴각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샘물의 부족한 단점을 권율 장군이 슬기롭게 극복한 세마대의 일화가 전해지고 있으며, 1957년 민관으로 구성된 ‘세마대중건위원회’에 의해 복원되었다.
2026-03-09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31
안산의 하와이로 불리는 대부도는 시화방조제로 연결이 되어 육지가 된 섬이지만 아직도 섬이 가진 낭만과 서정이 곳곳에 남아있는 곳이다. 무엇보다도 대부도 가는 길목은 섬과 섬을 잇는 색다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건너면 선재도로 들어가고, 다시 선재도에서 영흥대교를 건너면 영흥도로 들어가게 된다. 돌이 검다는 탄도, 부처가 나왔다는 불도, 신선이 노닐었다는 선감도, 섬 6개가 마치 형제처럼 어깨를 맞대고 서해에 있다 해서 불리는 육도, 겨울이 되면 굴과 바지락을 채취하기 위해 인근 도리도로 이주했다가 이듬해 설이 되기 전에 돌아오는 독특한 생활방식을 가진 풍도는 독특한 멋을 간직한 곳이다. 대부도는 너른 갯벌에서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고,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다우며 해안을 따라 늘어선 바지락칼국수, 조개구이집들도 유명해 수도권 시민들의 하루 나들이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2026-06-24
경기도 군포시 속달로 347-181 (속달동)
수리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에 속하는 말사로 수리산 남서쪽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수리사는 신심을 닦는 성지라 하여 수리사라 했고, 그 후 산 이름을 수리산으로 했다는 설이 있다. 조선 때 왕손이 수도를 하던 중 부처님을 친견했다 하여 산 이름을 수리산 또는 견불산으로 부르기로 했다는 설도 전해진다. 조선시대 이전에는 대웅전 등 36동의 전각과 12개의 부속암자를 지닐 정도의 규모 있는 사찰이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인해 파괴되었다. 그 후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인 곽재우 장군이 절을 재건하고 이곳에서 말년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산신각, 나한전, 용신각 등의 전각과 석등 2기가 있다. 사찰이 번성하여 많은 신도들과 등산객들이 찾는다. 수리사 입구 외길은 산림이 무성하고 계곡을 끼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고, 사찰을 두르고 있는 수리산은 병풍을 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2025-07-30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원길리
우리나라 단편문학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무대이며, 가산 이효석 선생이 태어나 자라난 곳이다. 지난 1990년도에 문화관광부로부터 ‘전국 제1호 문화마을’로 지정되었으며 이곳 효석 문화마을을 배경으로 해마다 메밀꽃 필 무렵 효석 문화제로 칭하는 축제가 늦여름에 열린다. 이효석생가터, 물레방앗간, 충주집, 가산공원, 이효석기념관, 메밀향토자료관 등이 있으며 소설 속 배경 그대로 메밀꽃이 산허리를 휘감고 돌며 피어난다. 매년 초가을에 개최되는 효석문화제는 문학과 메밀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소박하고 테마가 있는 향토색 짙은 축제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남안동 일대는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이들의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축제 중에는 작품 배경지 답사, 전국효석백일장, 거리민속공연, 작품 속 주인공으로 연출되는 가장행렬, 사진촬영대회, 메밀꽃 필 무렵 연극, 영화 공연 등이 펼쳐진다. 메밀을 소재로 한 대표적 먹을거리로 메밀막국수, 메밀부침이 있다. (출처 : 평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2026-04-14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창죽동
검룡소는 용신이 사는 못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강은 이곳에서 발원되어 서해로 흘러간다. 검룡소에서 솟아오른 물살이 석회암을 침식시켜 돌개구멍을 만들어 암반 위를 용이 기어가듯 흘러내린다. 검룡소 지역의 계곡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회암은 빗물에 잘 녹아서 지하에는 동굴이 만들어진다. 검룡소에서 흘러내리던 계곡물이 바닥에 만들어진 작은 동굴로 스며들어 지하수가 되어 흐르다가 지하통로가 막히면 다시 지표면으로 솟아올라 계곡물이 되어 흐르고 있다. 검룡소의 암석에는 금이 가 있는데 이 금을 층리라고 한다. 강하게 흘러내리는 물살은 규칙적으로 약한 층리면을 따라 암석이 부서지게 해서 계단식의 통로를 만들게 되었다. (출처: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홈페이지)
2026-06-23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신창동 유적은 초기 철기시대 말에서 원삼국시대에 이르는 시기의 거대한 유적지로써 기원전 1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에 형성된 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생산과 생활 그리고 분묘의 실상을 알려주는 복합유적지이다. 40,000㎡ 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주거지와 생산과 관계된 각종 유구가 분포되어 있으며 1992년 국립광주박물관이 발굴조사하면서 우리나라 최초 저습지 유적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유적의 중요성이 학계와 일반에 알려지면서 국가사적 제375호로 지정되었다. 신창동 유적은 영산강의 지류인 극락강 서단의 삼각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은 4개의 저평한 구릉과 구릉 사이의 곡간대지 강변 충적대지에 형성되어 있으며 주거지, 환호, 토기요지, 저습지와 공방지등이 확인되어 당시의 마을의 생활영역, 생산영역, 의례영역, 방어영역이 모두 확인된 셈이다.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 2만여 점은 국립광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