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낙산사로 98-19 홍련암
의상대에서 북쪽으로 약 200미터 떨어진 해안가에는 홍련암이 있다. 이곳은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한 성지로, 낙산사 창건의 모태가 된 장소이다. 홍련암은 낙산사에 속한 암자로, 절벽 위에 세워져 있으며, 법당 마루 아래로는 바닷물이 출렁이는 모습이 내려다보인다. 전설에 따르면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7일간 좌선하던 중, 바닷속에서 붉은 연꽃이 솟아오르고, 그 꽃 속에서 관음보살이 나타나 대사에게 법열을 주었다고 전해진다. 이 신비로운 체험은 낙산사 창건의 계기가 되었으며, 홍련암은 이후 관음 신앙의 성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
2026-03-12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향교길 148
평창향교는 효종 9년(1658)에 세워진 향교이다. 1985년 강원특별자치도의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평창향교는 최창민과 유생들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숙종 45년(1719)과 영조 5년(1729)에 중수되었다. 한국전쟁으로 일부 건물이 파손되었으나 1953년에 중수하고 1973년에 보수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2층 누각인 풍화루와 강학 공간인 명륜당이 있다. 내삼문과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을 모신 대성전도 존재한다. 이 밖에 홍살문과 부속 건물 3동이 포함되어 있다. 향교는 앞쪽에 배움의 공간, 뒤쪽에 제사 공간을 둔 전학후묘 배치형태를 따른다.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가 도입되면서 교육 기능은 사라지고 봄과 가을에 제사만 진행된다. 평창향교는 조선시대 지방 유교 교육과 제례의 기능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2026-03-1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
추사 김정희(1786~1856) 선생이 조선 헌종 6년(1840) 10월 1일부터 헌종 14년(1848) 12월 6일까지 9년간 유배생활을 하였던 곳이다. 1948년 제주도 4·3 사건 때 불타버리고 빈 터만 남았다가 1984년 강도순 증손의 고증에 따라 다시 지은 것이다. 북학의 대가이며 학예에 출중한 당대의 선구자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이곳에 다년간 머무름으로써 제주 인문의 일대 혁신의 계기가 되었다. 선생은 금석문과 서화에 능통하였으며, 특히, 서체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추사체는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여기서 그린 ‘세한도(국보)’는 선생의 서화의 경지를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2025-03-25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장곡로 218
하니랜드는 수도권 북부지역의 최대규모 레저시설을 갖춘 곳이다. 국도 1호선인 통일로변에 인접해 있으며, 삼면은 녹음의 짙은 산 병풍에 둘러싸여 있다. 다른 한 면은 12만 평의 광활한 호수를 끼고 있어 마치 자연의 품 속에 파묻힌 듯한 곳으로써 가족단위의 휴양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곳이다. 각종 놀이시설과 야외수영장, 눈썰매장, 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움을 즐기고 싶다면 하니랜드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5-09-15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혜음로 742-28
용암사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장지산에 위치해 있다. 고양시 벽제관에서 광탄으로 향하다 혜음령 고개를 넘으면 얼마 후 오른쪽으로 보물 제93호로 지정된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언제부터 이곳에 가람이 형성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전설에 의하면 고려 제13대 선종(1083~1094) 때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을 조성한 배경과 절의 창건에 얽힌 설화가 전하고 있어 약 900여 년 전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이 만들어진 11세기를 창건연대로 잡고 있다. 조선시대는 그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근대에 들어 1930년대 절이 재창건 되었으며, 1935년 4월 대웅전 3칸을 재건하였다. 당시 장단군에 있던 장선환대사가 주지로 부임하여 절을 수호하였는데, 이때 현재의 사명인 용암사 (龍庵寺)로 명칭을 바꾸고 봉선사 말사에 등록하였다. 1954년 10월에 이승만 대통령, 함부통령, 미대사 등 각계인사가 참석하여 칠층석탑 및 동자상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경내의 중앙으로 대웅보전이 비교적 넓은 터에 남향을 향해 자리 잡고 있으며, 대웅전우측으로 용암사 종무소가 위치해 있다. 마애이불입상이 위치한 기슭으로 미륵전이 있고 석불 아래에 삼신각(三神閣)이 자리하고 있다. 대웅보전 앞뜰에는 봉덕사종을 본 따서 제작한 범종을 안치한 범종각이 위치해 있다.
2024-09-24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안길 9
쌍효문은 문장갑과 문장섭 형제의 지극한 효성을 기리는 조선 후기 정려문이다. 정려문은 효자, 효부, 열녀, 충신을 기리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나 문을 말한다. 정려문인 쌍효문 외에 내부에는 12개 현판이 있다고 전해지나 불에 그을려 확인할 수가 없다. 현재는 대문인 정려문만 남아 있다. 문장갑과 문장섭 형제는 지극한 효자였다. 아버지가 병환에 들자 2년 동안 정성으로 간호하였는데, 많이 아플 때는 본인들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주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상례의 제도에 따라서 장사를 지냈다. 주변 마을 사람들로부터 효자라고 칭송되고, 나라에서 문장갑, 문장섭 형제의 이와 같은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66년에 남평문씨쌍효문을 건립하였다. 지금은 아무도 살고 있지 않으며 정려문 보호를 위하여 가림막을 설치하였다.
2025-09-03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몽촌토성은 한강 지류를 끼고 있는 이곳의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진흙을 다져 쌓아 성벽을 만든 백제의 토성이다. 특히 북벽의 단을 이룬 곳에서 목책을 세웠던 흔적이 발견되어 나무 울타리로 방비했음을 알 수가 있다. 토성은 남한산성에서 뻗어 내린 구릉지를 이용하여 외성과 내성으로 중첩된 구조로 지어졌으며, 백제가 고대 국가의 터전을 마련한 한성시대, 즉 3~4세기 때 만들어진 거성의 하나로 하남 위례성으로 추정되며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올림픽공원 북 2문에서 몽촌토성 방면으로 가다 보면 몽촌역사관이 있다. 몽촌토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는 역사관으로 몽촌토성의 역사와 백제 문화의 흔적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2024-09-13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능촌로5길 39
솔밭관광농원은 대지 4,000평, 숙박 수용인원 100여 명 규모의 농원으로 가족 모임, 기업연수, 대학생 MT, 교회 수련에 최적인 펜션과 캠핑장을 운영한다. 괴산군청에서 약 7km 떨어진 능촌리 일대에 있다. 사방이 크고 작은 산으로 분지처럼 둘러있는 포근한 산골 마을로. 그 한가운데를 괴강 물줄기가 지나며 한 폭 그림 같은 풍광을 일궈낸다. 언덕 위에는 일반 캠핑장 20면이 있는데, 잔디 14면 파쇄석 6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이트 크기는 모두 가로 6m, 세로 8m로 동일하다.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농원 내 물놀이장과 놀이터, 운동장이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놀 수 있다. 주변에 계곡이 있어 물놀이와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봄, 여름, 가을에만 운영하며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휴장한다. 농원 내 매점이 있고 농원 근처에도 마트가 있어 필요한 물품 구입에 어려움이 없으며 괴산군청 시내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2026-01-30
경기도 파주시 희망로 307 도라산역
도라산은 신라가 패망한 후 고려에 항복한 경순왕이 산마루에 올라 신라의 도읍을 그리며 눈물을 흘렸다 하여 도라(都羅)라 하였다고 한다. 도라산역은 현재는 민통선 안에 있다.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역 중 하나인 도라산역의 출발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경의선 복원 사업에 의해서였다. 이렇게 시작된 경의선 복원 사업에 의해 2002년 2월 도라산역이 개설되었고 남쪽의 임진강역까지 4㎞구간을 연결하는 공사가 완료되었다. 이후 정식으로 영업을 개시한 것은 같은 해 4월 11일이다. 민통선 안에 들어선 역사를 짓는 일은 쉽지 않았다. 지뢰 등의 위험 요소로 간이 역사까지 고려되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군 작전상의 문제로 실제 설계보다 역의 지붕이 낮게 시공되었으며 북한군이 도라산역사를 점거할 경우를 대비하여 남쪽 방향에는 창문이 없는 형태로 설계, 시공되어 일반인들에게 관광코스로 개방되었다. 이곳에서 KBS 평화 음악회가 열리고 김대중 대통령과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방문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외신에서도 참신한 관광지로 전하기도 하였다. 문산역까지 전철을 이용한 후 문산에서 도라산역행 기차를 이용하는 코레일의 DMZ-train과 경기도 DMZ 평화열차를 이용하여 도라산역과 인근 관광이 가능하였으나, 코로나 사태와 남북 관계 긴장으로 인해 전 역인 임진강역까지 경의·중앙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도라산역 방문은 중단된 상태이다.
2025-12-22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서대산은 충남 금산군과 충북 옥천군의 경계에 솟은 산이다. 금산군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조선시대의 기록에 의하면 서대산은 금산의 깊은 산중으로 인식되었다. 조선 초기 이전에 서대산에 세 개의 서대사가 있었으며 서대사의 서편 기슭 현재의 원흥사 터에 서대사가 있었다. 우람하고 홀로 우뚝 솟은 산으로 바위 봉우리와 푸른 숲이 어우러져 경관도 매우 아름답다. 지금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여러 산행코스가 있고 정상에서는 금산, 옥천 뿐만 아니라 멀리 대전까지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