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9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화엄사는 구례읍에서 동쪽으로 5.4㎞ 떨어진 곳,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천년 고찰로 544년(백제 성왕 22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였다 하여 절의 이름을 화엄경(華嚴經)의 화엄 두 글자를 따서 붙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해회당과 대웅상적광전만 세워졌고 그 후 643년(선덕여왕 12년) 자장율사에 의해 증축되었고 875년(신라 헌강왕 1년)에 도선국사가 또다시 증축하였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30년(인조 8년)에 벽암선사가 절을 다시 세우기 시작하여 7년 만인 인조 14년(1636년)에 완성하였다. 사찰 내에는 각황전을 비롯하여 국보 4점, 보물 5점, 천연기념물 1점, 지방문화유산 2점 등 많은 문화유산과 20여 동의 부속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건물의 배치에 있어서는 일주문을 지나 약 30˚꺾어서 북동쪽으로 들어가면 금강역사, 문수, 보현의 상을 안치한 천왕문에 다다르는데 이 문은 금강문과는 서쪽 방향으로 빗겨 놓은 것이 독특한 특징이다. 이 천왕문을 지나 다시 올라가면 보제루에 이르고 보제루는 다른 절에서 그 밑을 통과하여 대웅전에 이르는 방법과는 다르게 누의 옆을 돌아가게 되어 있다. 저네에서는 동. 서 두 개의 탑이 사선 방향으로 보이며 동측탑의 윗부분보다 한단 높은 더위에 대웅전이 있고 서쪽탑의 윗부분에는 각황전이 위치하고 있다. 경내 건물 중 각황전은 국보로 지정된 매우 유명한 건물이며 현존하는 목조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그 웅장한 외양이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각황전 앞 뜰에 서있는 석등은 높이 6.3m, 직경 2.8m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통일 신라시대 불교 중흥기의 찬란한 조각예술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국보 제12호로 지정되어 있다. 각황전 왼편 효대라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4 사자 3층석탑은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조사가 어머니의 명복을 빌며 세운 탑으로 특이한 의장과 세련된 조각솜씨를 자랑하는 걸작으로 국보이다. 각황전 내부 후편에 위치하고 있는 영산회 괘불탱은 국보로 1997년도에 지정되었다. 화엄사 경내 보물 가운데서도 대웅전 양편에 서있는 5층탑은 뛰어난 조형성과 섬세한 장식이 눈길을 끄는 신라시대 작품으로 보물로 지정돼 있다. 또한 이곳의 대웅전은(보물) 조선시대의 우수한 예술성이 잘 나타나 있으며, 국립공원인 지리산의 훌륭한 경관을 배경으로 곳곳에 명소와 절경이 산재해 있다. 한편 하동에서 화엄사에 이르는 19번국도변(약 35㎞) 에는 가로수로 벚꽃나무가 심어져 매년 4월 벚꽃이 만개할 때면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인근에는 섬진강매화마을, 고소성 군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 쌍계사등 많은 관광지가 있어 수많은 상춘객이 몰리는 곳이다.
2025-12-15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오대산 국립공원의 동쪽 지구에 자리한 청학동 소금강은 기암들의 모습이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하다고 하여 소금강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 학이 날개를 펴는 형상을 했다고 일명 청학산이라고도 불린다. 해발 1,470m인 황병산을 주봉으로 노인봉, 좌측의 매봉이 학의 날개를 펴는 듯한 형상의 산세를 이룬다. 소금강의 울창한 숲 사이로 기암의 수려함을 드러내어 찾는 이로 하여금 한눈에 빨려 들게 한다. 무릉계곡 첫 구비에서부터 40여 리에 걸쳐있는 계곡에는 무릉계곡, 십자소, 명경대, 식당암, 구룡폭포, 군자폭포, 만물상 등이 있고 신라 마의태자가 신라 부흥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군사를 훈련시켰다고 전해오는 금강산성(일명 아미산성) 등 많은 명승이 있다.
2026-03-17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사길 48
울진군 천축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의 말사로,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세운 사찰이다. 의상대가 동해로 향하고 있던 중 계곡에 어린 오색의 서기를 발견하고 가 보니 연못 안에 아홉 마리의 용이 있었다. 이에 도술로 가랑잎에 ‘火’ 자를 써서 연못에 던지니 갑자기 물이 끓어올라 용들이 견디지 못하고 도망을 쳤는데 그 자리에 절을 지었다고 한다. 그 뒤 의상대가사 다시 불영사를 방문했을 때 한 노인이 ‘부처님이 돌아오시는구나’라고 하여 불귀사라고도 불렸다. 창건 이후 여러 차례의 중수를 했는데, 1396년(태조 5)에 나한전만 빼고 모두 소실된 것을 이듬해에 소설이 중건했다. 임진왜란 때 다시 영산전만 남고 모두 전소된 것을 1609년에 성원이, 1701년에 진성이, 1721년에 천옥이 중건했다. 그 이후 약 100여 년간 도량이 많이 쇠락해진 채 신라 전통 고찰이라는 명맥으로만 유지되어 오다가 1991년 회주 심전 일운 스님이 5년간의 대만 유학을 마치고 불영사에 오면서부터 동해 일원의 최대 비구니 참선도량으로 변모했다. 회주 심전 일운 스님은 일주문을 신축하고 대웅전을 중수 복원하면서 1994년 대웅보전과 후불탱화가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천축산을 끼고 있는 불영사계곡은 생태보호지역이며, 요즘 보기 드문 560여 종의 식물의 자생하고 있다.
2025-08-14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129
섬진강 본류와 화개천이 마주치는 화개장터에서부터 십리벚꽃길을 따라 의신마을까지 약 16㎞의 계곡을 말한다. 화개계곡은 수려한 자연, 이름난 사찰들과 수많은 역사적 유적으로 가득하다. 봄이면 수령 수십 년을 헤아리는 벚나무가 길 양쪽으로 줄지어 심겨 있어 십 리에 걸쳐 벚꽃길을 자랑하고 버들강아지와 들판의 파란 보리밭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여름이면 지리산 줄기에서 흘러내리는 웅장한 물줄기와 기암괴석의 바위들이 어우러져 무더위를 잊게 해 주고 수십 리에 걸쳐 이어지는 계곡의 아름다운 자태는 가족 휴양객들에게 자연 속의 휴식과 물놀이의 기쁨을 준다. 화개천 지류를 따라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로 1㎞에 이르는 선유동은 바위와 나무들의 조화롭고 은밀한 아름다움으로 조용한 휴식을 찾는 도시인들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고 있다. 냇물 소리가 요란한 깊은 계곡 언저리의 푸른 숲에는 녹차밭이 곳곳에 있어 하동의 자랑인 녹차 향기가 코끝으로 스며온다. 인근에 쌍계사와 칠불사, 불일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영호남 화합의 장소가 된 화개장과 토지의 무대가 된 평사리가 있다.
2025-12-11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163-27
해변에 물이 빠졌을 때 드러나는 바위의 형상이 마치 학의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유래된 학암포해변은 태안읍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져 있으며 모래밭 길이 1.6km, 폭 150m, 면적 264,464m²(8만 평), 경사도 3도, 평균 수심 1.3m, 수온은 섭씨 22도 정도이다. 이곳은 해변 앞바다 5km 서북 지점에 있는 안도의 바다낚시가 유명하며, 주변 일대 많은 해변을 포함하여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주변에 백리포 해변, 천리포해변, 만리포해수욕장 등이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구미호뎐 1938> 넓고 고운 백사장과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해안을 장식한 해수욕장으로 해변에 물이 빠졌을 때 드러나는 바위가 마치 학과 같아 학암포해수욕장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구미호뎐 1938>의 장서희와 이랑이 해맑게 웃으며 행복한 순간을 그려낸 곳이다.
2026-06-05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청남대는 대청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던 곳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청남대에서 다양한 인사들과 회동하며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여러 국빈들을 맞이하기도 했다. 주요 시설로는 본관을 중심으로 골프장, 그늘집, 헬기장, 양어장, 오각정, 초가정 등이 있고, 개방 전까지 총 다섯 분의 대통령이 88회 이용하였으며, 2003년 4월 18일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사계(四季)에 따라 제 모습을 바꾸는 조경수와 야생화는 청남대의 또 다른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자연생태계도 잘 보존되어 천연기념물 수달, 날다람쥐와 멧돼지, 고라니, 너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각종 철새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2025-07-18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오송폭포는 상주시에서 괴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 속리산 국립공원 구역 내에 위치해 있다. 속리산 신선대에서 발원한 계류가 빚은 높이 15m의 아름다운 폭포이다. 보기에 따라 5단 또는 7단의 층을 타고 물줄기가 구르지만, 비 온 뒤에는 층이 구별되지 않을 만큼 장쾌한 자태를 과시한다. 천연림과 기이한 암석 사이를 흐르는 오송폭포는 가뭄 때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 이 일대의 계곡을 ‘시어동’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세조가 찾았을 때 칡넝쿨이 하늘로 치솟아 왕의 행차가 편하도록 모셨다는 전설에 따른 것이다. 오송폭포는 장대로 오르는 가장 짧은 등산 코스의 기점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025-08-19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16
연산온천은 동해안의 고찰인 보경사가 있는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온천 휴양지로 호텔, 글램핑, 카라반의 숙박시설과 온천, 야외수영장, 식당 등의 편의 시설이 있는 관광 휴양 명소이다. 온천수는 리튬 성분이 많고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칼륨, 염소 등 몸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천연 암반 온천수로 피부각화증, 만성습진 등의 피부병 그리고 고혈압증, 당뇨병, 동맥경화, 무좀 등에 효능이 있다.
2026-03-23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문경 8경 중 으뜸인 대야산 용추는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깎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대야산 자락에 있다. 많은 비경 가운데 2단으로 이루어진 용추폭포의 장관이야말로 명소 중의 명소이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을 할 때 용트림하다 남긴 용 비늘 흔적이 신비롭게도 선명하게 남아 있고 아무리 가물어도 이곳의 물은 마르는 일이 없어 예부터 극심한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용추의 형상을 보면 위아래 두 개의 용추가 이어졌으며 수만 년 기나긴 세월을 쉼 없이 흘러내려 마침내 떨어지는 폭포 아래에는 천하에 보기 드문 신비스러운 하트형으로 깊게 파인 소의 절묘한 형태는 보는 이 마다 미소를 머금게 한다. 위 용추에서 잠시 머물던 물이 다시금 매끈한 암반을 미끄럼 타듯 흘러내려 부드럽게 이루어 놓은 것이 아래 용추로 흘러내려 하절기에는 개구쟁이 꼬마들의 미끄럼틀로 이용되기도 하는 곳이다. 용추폭포 위의 넓은 암반지대를 지나 20분쯤 올라가면 월영대가 있다. 휘영청 밝은 달이 중천에 높이 뜨는 밤이면 흰 바위와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 위에 비친 달그림자가 더할 나위 없이 낭만적이라 하여 월영대라 한다. 용추계곡을 품은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 잡은 문경의 산들 중에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으로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다. 용추계곡 옆에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국립 대야산자연휴양림이 있다.
2025-10-23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하옥계곡은 동대산·내연산·향로봉·매봉·삿갓봉 등의 서쪽 기슭을 타고 내려온 물줄기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계곡이다. 높은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계곡에는 늘 맑고 차가운 물이 흐르고, 자연 풍광은 순수하고도 아름답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데다 찾아가는 길도 만만치 않다. 그러니 피서철 이외에는 사람 구경하기도 쉽지 않은데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풍광이 좋아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약 12㎞의 하옥계곡과 나란히 이어지는 69번 지방도는 상옥리 쪽의 3㎞ 정도 제외하고는 모두 흙길이다. 따라서 하옥계곡은 물놀이와 오토캠핑을 하기에도 좋지만 오프로드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적이다. (출처 : 퐝퐝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