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2017년 8월 ‘걷기 좋은 여행길 10선’에 선정된 제부도 제비꼬리길은 빨간 등대에서 해안 데크와 탑재산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다. 해안생태, 산림녹지, 모세길전망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길이다. 총 2㎞로 4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탑재산에 연접한 해안 산책로에는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제부도 문화예술 섬 프로젝트’의 결과로 꽃게, 괭이갈매기, 바지락 등 바닷가 생물을 주제로 한 아기자기한 설치물이 있어 구경하며 걷기에 좋다.
2026-03-12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향교로 12
횡성향교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에 위치한 향교로, 조선 태조 때 창건되었다. 공자와 여러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유교 교육기관이다. 여러 차례의 소실과 재건을 거쳐 현재는 대성전, 명륜당, 동무, 서무, 동재, 서재 등의 건물이 남아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오성 및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수업을 듣거나 시험을 보던 강당으로 사용되었으며, 동무와 서무는 제사에 사용하는 물품을 보관하는 건물이다. 동재와 서재는 학생들이 숙식하거나 공부하던 기숙사 역할을 했다. 건축 양식은 명륜당이 앞에 있고 대성전이 뒤쪽 언덕에 위치한 전학후묘 형식이다. 누각과 외삼문은 일반적인 형태와 달리 원형에서 다소 변형되어 독특한 구조를 갖는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교육했으나 갑오개혁 이후 교육 기능은 사라지고 현재는 석전과 분향 등의 의례만 진행되고 있다. 향교 운영은 전교 1명과 장의 수 명이 담당하며, 향교 담 옆에 위치한 수령 약 300년의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노랗게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5-12-22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문예로 75
섬강은 한강의 지류로, 횡성군 태기산에서 발원하여 횡성군 대관대리에 있는 횡성댐을 거쳐 남한강과 합류한다. 섬강의 이름은 강가에 두꺼비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붙여졌다고 한다. 횡성교 밑으로 흐르는 강인 섬강은 청정하고 고즈넉한 강으로, 낚시와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섬강유원지는 횡성군 횡성읍 북천리에 있는 강변 공원이다. 노지 캠핑과 오토 캠핑을 할 수 있는 장소로, 무료 차박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섬강유원지에는 주차장, 간이화장실, 징검다리, 데크 등이 있고, 강을 건너거나 따라 산책하면서 횡성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횡성한우축제 장소와 청태산자연휴양림 등 관광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횡성 터미널에서 섬강유원지까지는 2㎞ 정도 거리이다.
2024-06-12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옛경춘로 880 (근화동)
공지천 조각공원은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공지천 유원지와 인접해 있는 공원이다. 공지천 주변에 조성된 공지공원 내에 조각품을 설치하고 조각공원으로 꾸몄다. 넓은 잔디밭은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으며 군데군데 나무 그늘도 있어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잔디밭 사이로 자전거나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조각공원 옆에는 의암호라이딩코스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자전거길이 있다. 조각공원 안에는 춘천 출신의 소설가 김유정 선생의 문학비와 잡지[개벽]의 창간 멤버로 한국 잡지언론의 개척자로 불리는 춘천 출신의 청호 차상찬 동상이 있다. 이 외에도 김수학의[동심] 과 김의웅의[풍경], 유영교의[결실], 김승민의[공존 20000613] 등 29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2001년에는 물시계를 설치하였다. 아름다운 공지천과 나무숲 사이 조각작품이 어우러져 야외 미술관에 온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하는 이곳은 벚꽃이 만발한 봄에는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해마다 4월 하순 무렵부터는 MBC 춘천 방송국에서부터 공지천으로 이어지는 호수별빛축제가 있다.
2026-03-18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삼괴리
경북 상주군에는 1785년 을사 추조 적발 사건 당시 문중의 박해로 서울서 낙향한 서광수에 의해 처음 복음이 전파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입교해 천주교를 믿었으나 1801년 신유박해를 비롯해 1827년 정해박해 등 역대 박해 때마다 수많은 신자들이 순교한 지역이다. 이곳 상주군 석간산 아래 청리면에는 한국 교회 유일의 신앙 고백비가 있다. 이 신앙 고백비는 김해 김 씨 집안 김복운의 차남인 김삼록(도미니코, 1843-1932년)이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기 위해 세운 비로 큰 바위 위에 십자가형의 갓을 씌운 듯한 형태로 ‘천주교, 교황님, 주교님, 신부님, 교우님들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 지켜드리겠다.’라는 뜻이 새겨져 있다. 초기에는 핍박을 피해 나무들로 가려져 있었으나 1945년 해방 후 그 모습을 드러내며 1984년 신앙 고백비에 대한 확실한 고증이 이루어져 현재는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순례장소이다.
2025-10-28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금흔리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금흔리에 있는 이 성은 흙으로 쌓은 산성으로, 내부에 넓은 계곡을 포용하고 계곡을 둘러싼 주위의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은 포곡식 산성 형태를 띄고 있다. 사벌면의 들판을 U자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능선 가운데 있으며, 성의 안과 밖에서는 청동기 말기, 초기철기시대의 유물과 원삼국시대의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2026-02-06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42
설악산 울산바위 아래 펼쳐진 노학동 학사평 두부마을은 초당식 순두부를 맛보는 곳으로 유명하다. 미시령 46번 국도가 이어진 도로가에 순두부 전문점들이 먹거리촌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국내산 콩을 사용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두부를 만드는 곳이 많다. 여기에 천연 바닷물을 간수 대신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바닷물은 천연 응고제 역할도 하지만 미네랄이 풍부해 콩이 가진 고소한 맛과 영양을 더욱 높여준다. 따끈한 순두부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입맛에 따라 그냥 먹거나 간장 양념을 곁들여 먹으면 된다. 식당에 따라 고추기름을 풀어 얼큰하게 끓여내는 곳도 있다. 순두부 외에도 모두부, 두부 김치, 두부전골 등 여러 가지 두부 요리를 먹을 수 있다.
2025-07-11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추암동
동해시의 명소 추암 촛대바위는 수중의 기암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함께 어울려 빚어내는 비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장소다. 촛대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무리를 이루며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촛대바위와 주변 기암괴석군을 둘러싼 바다는 수시로 그 모습을 바꾼다. 파도 거친 날에는 흰 거품에 가려지며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닮기도 하고 파도 잔잔한 날에는 깊은 호수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곳 해돋이는 워낙 유명해 많은 여행객들과 사진작가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우암 송시열도 이곳을 둘러보고는 발길을 떼지 못했다는 말이 전해지는 곳이다. 촛대바위, 형제바위의 일출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도 자주 나온 곳이다.
2026-03-17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추암동
동해시 북평동 해안에 세워진 이 정자는 주위의 기암괴석군과 바다가 어우러져 뛰어난 풍광을 이루고 있다. 해암정은 고려 공민왕 10년(1361년), 심동로가 창건하였던 것이 소실되고, 조선 중종25년(1530년), 7대손 심언광이 강원도 체찰사로 와 중건하였고 정조 18년(1794년), 다시 한번 증수한 것이 오늘에 이른 것이다. 건물은 낮은 1단의 석축 기단 위에 세운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을 얹은 정자 형식이다. 4면 모두 기둥만 있고 벽면은 없다. 뒤로 지붕보다 조금 높은 바위산이 있어 운치를 더해 주며, 이곳에서 보는 일출 광경은 장관이라 한다.
2026-02-20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 속사2리
가리골약수라고도 하는 신약수는 오대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신약수는 인근에 있는 역사 깊은 방아다리 약수에 비해 발견된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특히 안질에 효과가 있다 하여 [안천]이라고도 불린다. 방아다리약수에서 운두령 방면으로 고개를 넘어 3km 내려오면 오른쪽 숲속에 있으며, 규모는 크지 않으나 물맛과 성분은 방아다리약수와 비슷하다. 오대산 국립공원 내에 있기 때문에 주변관광지로는 월정사, 상원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