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Km 2024-06-05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기림로 101-5
골굴암은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석굴사원으로, 6세기 무렵 인도에서 온 광유선인 일행이 이곳에 있던 자연굴(타포니)을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굴암 일대에 분포하는 안산암질 응회암은 한반도와 붙어있던 일본이 잡아당기는 힘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동해가 형성되었을 때 만들어졌다. 잡아당기는 힘은 골굴암 일대에 영향을 주어 땅이 벌어지게 되었고, 벌어진 틈에 주변에 있던 화산퇴적물이 쌓이면서 안산암질 응회암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 암석은 비바람에 비교적 약해서 보다 쉽게 깎여 나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암석이 비바람에 깎여나갈 때 암석에 포함된 크고 작은 암석덩어리들이 빠져나간 자리가 수많은 구멍들을 만들었고, 이 구멍들은 신생대 제 4기의 간빙기와 빙하기가 교차하던 시기에 점점 더 커지게 되었다. 이러한 구멍들이 다수 발달한 것을 타포니라고 부른다. 골굴암은 이러한 타포니 동굴을 다듬어서 석실을 만들고 불상을 배치한 석굴이다. 이는 단단한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특이하며, 여기서 신라인들이 암석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렇듯 골굴암은 자연적으로 발달된 타포니와 신라인들의 불교문화가 조화를 이룬 가치 있는 명소이다. ※ 광유선인: 6세기 무렵 인도에서 와 함월산에 정착한 인도 스님으로 골굴사 이외에도 기림사를 창건함
13.1Km 2024-02-15
경상북도 경주시 보불로 158
경주 블리스커피는 경상북도 경주시 하동에 있는 한옥카페다. 커다란 건물에 고풍스러운 외관과 수목원을 연상케 하는 플랜테리어 카페로 찾는 사람이 많다.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가지기 좋고 반려견 동반 임장도 가능하다. 대표 메뉴는 플랫화이트에 시그니처 크림을 올린 블리스페너지만 아메리카노와 함께 다양한 베이커리와 샌드위치, 키쉬 등도 준비돼 있다. 남경주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불국사와 석굴암이 있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좋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목줄, 배변봉투 지참)
13.1Km 2024-10-14
경상북도 경주시 내외로 1042 임실치즈학교 경주체험장
폐교를 개조한 ‘임실치즈학교’는 우유로 치즈 만들기 체험과 치즈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 시설이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등의 개인 프로그램과 유치원부터 중·고등학교 수학여행 코스의 단체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 있다. 개인은 치즈 만들기와 피자 만들기 통합 코스로 직접 만든 피자와 함께 스파게티를 무한 제공하는 식사 시간이 포함되며 만든 치즈는 가져갈 수 있고, 단체 체험 프로그램은 피자·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치즈 만들기 체험을 각각 별도로 진행할 수 있다. 이 체험만으로 아쉬운 분들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할 수 있는 선택 체험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스크림 만들기, 쿠키 만들기, 연 만들기, 비누 만들기, 한지 공예, 프라모델 만들기가 있다. 무료 놀이체험으로는 레일썰매타기, 트램폴린, 송아지와 염소 건초 주기가 있어 다양한 놀이와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역사의 도시 경주에서 문화와 역사의 지식을 넓혔다면 풍성한 여행을 위해 잠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기를 추천한다.
13.1Km 2024-05-29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12길 15
외솔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킨 독립운동가이자 평생 한글 보급과 정보화를 위해 한길을 걸은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삶과 한글에 대한 정신을 기리고자 개관하였다. 외솔 최현배는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마련하고 표준말 정립, 우리말 사전 편찬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문교부 편수 국장을 맡으며 초중등 교과서의 문법 체계, 가로쓰기 체계 확립 등 대한민국의 국어정책의 초석을 다지고 한글전용 운동에 헌신하는 등 훈민정음이 오늘날의 한글이 되기까지 외솔 최현배의 갖은 노력이 있었다. 외솔기념관은 평생 한글을 지킨 외솔 최현배의 저서와 유품 등이 전시된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다양한 한글 서적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한글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한글 놀이와 체험이 준비된 체험실, 교육 운영 공간인 모둠실, 영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상설전시실은 2023년 3월 새롭게 개편되어 개관 당시보다 훨씬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으며 다양한 자료를 통해 누구나 쉽게 외솔의 생애를 이해할 수 있다. 전시실 내 체험공간에서 [전자 타자기로 나만의 방문증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기념관 2층 야외 공간에는 외솔 최현배가 나고 자란 생가가 함께 있어 그의 삶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13.2Km 2025-06-04
울산광역시 북구 동해안로 1110
울산 우가항 인근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이다. 통창 너머로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커피가 특징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우가포크림'은 견과류 시럽게 더해진 달콤한 크림 커피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딸기라떼, 초코라떼 등 아이들을 위한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지하에는 키즈존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내부는 편하게 쉴 수 있는 빈백 등 아기자기하고 편안하게 꾸며져 있다.
13.2Km 2024-08-08
경상북도 경주시 새골길 193
궁림바지락칼국수는 불국사역으로부터 4km가량 떨어져 있다. 대표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다. 전북 고창에서 공수해 온 싱싱한 바지락과 부추를 다져 넣어 숙성시킨 칼국수면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감칠맛 가득한 요리가 된다. 이 외에도 보쌈, 모두부, 해물 파전 등을 맛볼 수 있다. 대개 바지락칼국수에 보쌈을 곁들여 먹는다. 모든 메뉴는 포장해 갈 수 있다. 음식점 내부에는 단체석이 있으며, 예약도 가능하다. 주변에는 세계문화유산 석굴암을 비롯해 불국사, 첨성대 등 경주의 유명 관광지가 있다.
13.2Km 2025-03-26
울산광역시 중구 산전길 61 어련당
052-290-3692
어련당은 동천의 옛이름인 어련천(語連川)에서 어원을 찾아 아름다운 말이 흐르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어련당은 한옥의 멋스러움과 웅장함을 담고, 동천강이 흐르는 동동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어련당의 중심이라는 의미의 어련재와 누마루 형태의 어련헌이 있으며, 나머지 6개의 방은 울산 경상좌도병영성이 군사적인 요충지의 역할을 했던 조선시대의 의정부 조직인 6방,이 · 호 · 예 · 병 · 형 · 공방의 첫음에, 좋은 의미가 있는 한자를 넣어 각 방별 테마를 부여하고, 이름을 정했다. 어련당은 숙박체험을 통해 한옥의 아름다운 멋과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어련당 주변에는 맛좋기로 유명한 1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산전샘과, 조선시대 군사성인 울산 경상좌도병영성,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선생 생가 및 기념관 등 조선시대와 근현대 역사를 배울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
13.2Km 2025-03-13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14길 22-28
약사동 제방유적 전시관에 들어서면 거대한 제방의 단면인 사다리꼴의 성토층이 전시장 한쪽 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약사동 제방은 삼국시대 말에서 통일신라시대 초(6~7세기)에 축조된 수리시설로 다른 고대 수리 유적들과 달리 발굴을 통해 축조시기와 기법이 밝혀진 유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2년여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축조방법을 확인한 결과 제방은 단순히 흙을 쌓아 만든 것이 아니라 현대의 댐처럼 매우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다. 가공된 기초지반 위에 점성이 높은 실트층과 패각류를 깔고, 잎이 달린 가는 나뭇가지를 이용한 부엽공법(敷葉工法) 등 고대토목기법이 사용돼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태화강 하류에서 채집한 굴 껍데기의 탄산칼슘이 수분과 만나 흙을 더욱 단단히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신라인들이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흥미롭다. 전시관에는 제방 유적 외에도 당시 지역민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농기구, 토기 등 출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흥미로운 역사 공부의 기회를 제공한다.
13.2Km 2024-09-30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12길 15 (동동)
052-716-5007
외솔한글한마당은 2024년 10월 9일 (수) 한글날 울산 중구 외솔기념관에서 열리는 행사이다. '함께 즐기는 한글누리'라는 주제로 한글사랑이 곧 나라사랑의 길임을 주장하신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 130돌을 기념하여, 민족의 스승이자 울산의 자랑인 선생님의 업적과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발전시키기 위한 '외솔 한글 한마당'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