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Km 2024-01-22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2-10
방어진항과 슬도항의 나직한 언덕 위에 형성된 마을로 좁게 이어진 골목길을 따라 담장 전면을 파스텔색으로 도색을 하고 벽화를 그려 마을 전체가 화사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조그마한 벽화마을이다. 성끝마을은 오래된 마을로 개발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2012년 아름답고 특색 있는 마을길 조성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벽화 골목과 둘레길을 조성하고 그 후로 몇 차례 보수를 거쳤다. 지역 예술가들과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조성했고, 자기 집 담장을 벽화마을 조성에 선뜻 내어 주는 등 힘을 모았다. 벽화 중에는 울산의 상징인 고래 그림이 많다. 벽화들을 감상하며 마을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슬도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포인트가 나온다.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밭과 시골마을 풍경이 고즈넉하고 평화롭게 펼쳐지고 마을에는 작은 카페와 식당이 있어 벽화를 둘러보다가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봄이면 성끝마을 인근의 해안가 언덕은 노란 유채꽃 물결이 일렁이고, 5월에서 7월이면 성끝마을 골목을 지나 성끝4길 지점에 샤스타데이지 군락지가 하얗게 펼쳐진다.
14.4Km 2024-06-17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대복동천로 160-12
서원은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조선시대 지방의 사립 교육기관이다. 석계서원은 충숙공 이예 선생을 배향하기 위하여 세운 것으로 울산에서 보기 드문 조선시대에 건축된 서원이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강당에 해당하는 경수당과 출입문에 해당하는 필동문이 있고, 서원에 딸린 정자로서 재천정이 있다. 경수당 뒤쪽에 사당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전체적인 배치 형태는 강당 뒤쪽에 사당이 위치하는 전학후묘다. 건축적 특징을 보면 경수당은 툇마루에 덧붙인 쪽마루 형태의 진입부가 특이하고 장초석 등의 세부 수법이 주목할 만하다. 재천정은 후면부에서 진입하는 방식으로, 경주 안강의 옥산서원 곁에 있는 독락당과 유사하다. 이곳은 울주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의 한 장소이기도 하다. 주변 관광지는 회야댐 생태공원, 외고산 옹기마을, 대운산 자연휴양림, 두현저수지가 있다.
14.4Km 2024-11-15
울산광역시 동구 성끝길 105-1 (방어동)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슬도에서, 대왕암 공원까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바닷길 코스이다. 몽돌 해변과 전망대 등이 있으며 탁 트인 동해와 시원한 파도 소리를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최고의 해안산책로이다. 힐링쉼터가 곳곳에서 마련되어 쉬어가기 좋으며 봄에는 유채꽃과 바다, 돌담이 모두 있어서 제주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슬도 해상소공원에는 43m 길이의 경관 교량과 새끼 고래를 업은 어미 고래를 형상화 한 11m 높이의 고래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있고, 육지에서 슬도를 연결하는 경관 교량 입구에는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 형태의 친수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슬도해안둘레길 트레킹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다.
14.5Km 2025-03-12
울산광역시 동구 성끝길 103 (방어동)
울산 동구 슬도아트는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이다. 다양한 전시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슬도아트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통해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도 좋은 장소이다. 울산 동구 슬도아트는 예술과 창의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14.5Km 2025-03-12
울산광역시 동구 성끝길 122
슬도는 방어진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아치형의 슬도교를 건너가면 랜드마크처럼 서 있는 슬도등대를 만날 수 있는데, 등대 난간 위 계단 위에 올라가서 보는 시원한 바다 풍경이 아름답다. 주변의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새끼 업은 고래'를 입체적으로 재현한 동상도 감상하고, 입구에 있는 소리체험관에서 고래와 바다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동해에선 보기 드문 노을 명소이기도 한 슬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를 배경으로 등대 사진을 찍으면,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환상적인 사진을 만날 수 있어서 사진가들에게는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14.5Km 2025-03-27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당목길
14.6Km 2025-03-12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서하천전로 257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의 대곡댐 아래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태화강 상류인 대곡천(大谷川)에 댐이 건설되면서 편입부지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는데, 그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와 삼국시대의 고분군, 조선시대의 생산유적 등 수많은 유적이 발견되었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이들 유적에서 출토된 1만 3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 및 전시하기 위해 2009년 6월 24일 개관하였다. 대곡박물관은 박물관이 부족하던 울산광역시에 세워진 첫 번째 공립박물관이며, 2010년 4월 19일 울산광역시 제3호 등록박물관이 되었다. 이후 2011년 6월 울산박물관이 개관하면서 조직상 울산박물관의 분관이 되었다. 박물관이 위치한 서부 울산 지역은 울산 시가지와는 다른 역사적 흐름을 지니고 있다. 두동면과 두서면의 경우 본래 경주에 속했으며, 언양읍과 상북, 삼동, 삼남면의 경우 언양현에 속했다. 따라서 울산광역시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부 울산 지역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서부 울산의 거점 박물관으로서 ‘작지만 알찬 박물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4.6Km 2024-08-27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산5-3
방어진항의 끝 어촌 마을 동진포구 바다에 위치한 조그마한 섬으로 섬의 대부분이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위에 촘촘히 나 있는 구멍들은 모래가 굳어진 바위에 조개류 등이 파고 들어가 살면서 생긴 것으로 보이며, 슬도 주변으로 바다의 수심이 낮고 작은 암초들이 산재해 있다. 방어진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瑟島)라 불린다. 슬도는 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하여 시루섬 또는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여 있어 곰보섬이라고도 한다.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를 일컫는 슬도명파(瑟島鳴波)는 방어진 12경 중의 하나다. 방어진 방파제를 따라 걸어서 섬에 갈 수 있고, 1950년대 말에 세워진 무인등대가 홀로 슬도를 지키고 있으며 이곳에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변에 활어직판장 등 횟집이 있으며 인근의 대왕암공원을 같이 둘러보면 좋다.
14.6Km 2025-04-02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암1길 207
와나스타는 KTX 울산역(통도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 대암호 안쪽 산골짜기 주변 숲에 둘러싸여 있다. 와나스타는 주변 숲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로 인도 정통요가 아카데미, 숲속 요가 페스타, 숲트레킹, 명상 등 힐링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곳이다. 요가와 명상 그리고 숲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다. 와나스타의 대표 체험행사인 요가와 명상은 상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으로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요가 명상 체험을 마치고 와나스타 주변으로 조성된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다.
14.7Km 2024-06-05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양남로 68-24
관성솔밭해변은 경주 다섯 곳의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다. 좌우로 수렴방파제와 지경방파제가 있어 파도가 높지 않고 맑고 푸른 청정해역으로 인기가 높으며, 송림과 길게 펼쳐진 백사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해수부가 뛰어난 자연경관과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 중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사람이 많이 분비지 않아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인근 양남면 신대리에는 코오롱 골프장이 있어, 해양레저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울산 방면 해안도로를 따라가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이름이 높다. 주변 관광지로는 하서해안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