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Km 2025-07-03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무거천은 울산 남구 무거동 상류에서 시작되어 문수경기장의 옥동저수지, 옥산초등학교, 궁거랑공원을 거쳐, 울산철새홍보관이 위치한 태화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이 무거천은 ‘궁거랑’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하천의 굽은 모양이 활처럼 휘어 있는 ‘궁(弓)’을 닮았고, ‘거랑’은 하천을 뜻하는 경상도 방언으로, 두 단어를 합쳐 붙여진 이름이다. 무거천은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가 되면 하천 산책로를 따라 약 2.5km 구간에 걸쳐 4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이 시기에는 무거천 일대가 벚꽃으로 물들며 울산을 대표하는 봄꽃 명소로 변신한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울산의 대표 벚꽃 축제인 ‘궁거랑 벚꽃 한마당’ 기간에는 한지로 만든 40여 점의 유등이 하천 위에 설치되어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며, 초청 가수 공연, 먹거리 장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무거천은 진해나 여의도와 함께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6Km 2025-03-13
울산광역시 중구 중앙2길 20-1
052-246-3456
조포닭발은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에 자리하여 40년 이상 영업해 온 닭발 요리 전문 한식당이다. 뼈 없는 닭발을 구운 후 파와 깨를 얹어 내오는 조포닭발이 이 집의 대표 메뉴이다. 고등어에 매운 양념을 발라서 구운 고갈비도 인기메뉴다. 이 외에도 통닭발, 닭갈비, 똥집소금구이를 맛볼 수 있다. 연탄에 구워 불향이 가득하지만 맵기 조절이 안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저녁 시간부터 영업하므로 방문 전에 참고하면 된다.
2.6Km 2025-08-19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로 277
태화사지 십이지상부도는 옛 태화사의 터에서 나온 것으로 십이지상이 새겨져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 붙인 것이다. 태화사는 신라 선덕여왕 재위 632∼647) 때에 처음 세워졌다고 전하는 절이다. 사리탑은 이름난 스님들의 유골을 모시기 위해 세운 돌탑을 말하며 부도라고도 한다. 이 부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돌종 모양 부도일 뿐만 아니라 표면에 십이지상을 조각한 것이 특이하다. 십이지상은 능묘나 석탑에는 보이나 부도에 새겨진 것은 이것이 유일한 것이다. 직사각형 모양의 대석 위에 돌종 모양의 탑신을 올려놓은 형태인데 탑몸 앞면에 감실 을 설치하고 그 아래쪽에 짐승의 머리에 사람의 몸을 한 십이지상을 돋을새김했다. 남쪽에 새겨진 것은 오상(말)이고 북쪽에 새겨진 것은 자상(쥐)이다. 이 부도는 통일신라 말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1962년 태화동 반탕골 산비탈 태화사터에서 처음 발견되어 부산과 학성공원 등을 거쳐 2011년 울산박물관으로 옮겨졌으며 1966년 보물 제441호로 지정되었다. 이 사리탑은 전체적으로 인도 산치탑과 같은 복발형 모양을 띠고 있다.
2.6Km 2025-07-14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로 277
울산의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기 위해 2011년 설립되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기획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원형극장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지상 2층에는 역사실 및 산업사실이 설치되어 있다. 탁 트인 넓은 공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연결한 야외전시장이 있으며 박물관 외벽에 울산의 대표적 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를 음각으로 조각하여 연출했다. 울산의 오래된 역사를 박물관 초입에 연출함으로써 문화도시 울산의 웅장함과 자긍심을 드러내 보인다. 박물관은 울산대공원 안에 위치한다.
2.6Km 2025-03-26
울산광역시 중구 중앙1길 9
울산 중구 중앙 1길 및 새즈믄해거리 일대에 조성된 고복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복고 감성으로 무장한 낡은 건물과 오래된 골목이 말을 걸어온다. 오래된 가정집을 개조하여 꾸며진 고복수 음악관은 1층은 전시공간 2층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타향살이’로 유명한 울산 출신 고복수 선생과 부인 황금심 여사의 생애와 그의 작품, 대표곡도 감상할 수 있게 꾸며놓았다. 고복수 음악관은 개화기 시대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축음기, 피아노, 등의 소품과 인테리어로 꾸며 레트로풍 감성 사진을 찍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울산에서는 한국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복수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대중가요 발전을 위해 매년 고복수가요제를 개최하고 있다. 2층 카페 성남살롱에서는 음료를 즐기며 쉴 수 있다.
2.6Km 2025-07-24
울산광역시 남구 남부순환도로 209
울산 남구 문수국제양궁장 안에 있는 울산애견공원은 지난 2012년 3월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반려견 전용 운동시설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용 수영장과 장애물 경기장을 갖춘 반려견 운동공원으로 해마다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 입장 주의사항은 4개월 미만의 어린 견들은 예방접종이 끝난 후에 출입이 가능하며, 전염성 질병 등이 있는 경우에는 출입이 제한된다. 접수처 건물 내에는 반려견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보 교류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형견과 소형견 운동장이 따로 구분되어 운영 중이며, 집안에서만 생활하던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강아지들을 위한 공간이다.
2.6Km 2024-11-13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문수국제양궁장 초입에 위치한 문수힐링피크닉장은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야외 피크닉 시설이다. 주간과 야간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총 74개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예약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전화나 현장접수는 불가능하다. 도심 인근에서 캠핑 느낌을 만끽하며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나 친구 모임에 많이 이용되는 피크닉 장소이다. 바비큐를 위한 숯과 휴대용 버너 외 사용은 할 수 없으며 피크닉장에서는 피크닉 테이블 자리와 바비큐 그릴만 제공되므로 그릴판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피크닉장 내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도 좋다. 피크닉장에서 문수누리길로 향하는 산책로는 숲 속 학습장과 초화단지, 자연체험장까지 연결되어 같이 둘러보기 좋다.
2.6Km 2025-06-11
울산광역시 남구 신두왕로 327 (옥동)
울산 남구 두왕동 갈현마을에서 미골공원까지 이어지는 두왕 메타세쿼이아길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로이다. 개발제한구역의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된 이 길은 2022년에 완공되었으며, 총길이 1.8km 구간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179그루가 길게 줄지어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보도의 폭은 1.5m에서 2.5m로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며, 수목 조명과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이 가능하다. 길을 따라 포토존 2곳, 쉼터 1곳, 비가림 파고라 2개, 운동기구 5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다. 주변에는 지산저수지와 미골공원이 인접해 있어 산책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는 명소이다.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 속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두왕 메타세쿼이아길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