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m 2025-10-29
경상북도 경주시 석장동
경주에는 세 가지 진귀한 보물과 여덟 가지 기이한 현상을 뜻하는 ‘삼기팔괴’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여덟 가지 기이한 현상 중 ‘금장낙안[金丈落雁]’은 서천과 북천이 만나는 예기청소 위 금장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취해 기러기도 쉬어갔다는 이야기이다. 그만큼 금장대는 빼어난 경치와 조망을 자랑한다. 금장대는 지난 2012년 중창하여 일반에 공개되었다. 누각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누각에서 형산강과 경주 시가지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3.3Km 2025-11-14
경상북도 경주시 용담로 107 (황성동)
황성공원 예술의 전당 뒤편에 위치한 경주 빛누리정원은 경주 야경 명소로 인기 있는 곳이다. 낮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밤에는 산책로를 따라서 설치된 음향 시설에서 대중가요, 국악, 가곡,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이 흘러나와 음악을 들으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빛누리정원 뒤편에는 신라시대 건축 방법을 고증해 재현한 상우정 누각과 연못이 있다. 또한 곳곳에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 마음에 드는 풍경을 보면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3.3Km 2025-11-24
경상북도 경주시 석장동
경주석장동암각화는 경주 평야를 가로지르는 서천과 북천, 두 하천이 만나는 금장대 북쪽 바위벽에 그려진 것이다. 선사시대의 것으로 추측되는 이 그림은 강물에서 약 15m 높이의 수직 절벽 윗부분에 가로 약 2m, 세로 약 9m 되는 범위에 새겨졌으며,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모두 27점이 확인됐는데, 기하문 8점, 검과 창의 요소를 갖춘 그림 11점, 발자국 4점, 여성기 3점, 배 1점, 그외 동물 모습과 해석이 어려운 그림 등이 있다. 서로 조금씩 형태를 달리하고 있지만 기본은 방패 모양과 도토리 모양, 꽃 모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가운데 도토리 모양과 꽃 모양의 그림은 다른 지역의 바위 그림에서는 볼 수 없는 이 지역만의 독특한 특색이다. 특히 검과 결합된 여성기의 그림 등은 칠포리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1994년 3월에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유적조사팀이 발견한 것으로 쪼아파기와 쪼고 갈아파기 같은 제작기법이 절충되어 청동기시대 중기와 말기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물상암각화에서 기하학문 암각화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성격을 띠고 있다. 한편, 금장대는 경주의 서천과 북천이 만나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풍경의 아름다움 때문에 기러기도 쉬어간다는 금장낙안 이야기로 알려져 있으며, 하천 주변은 금장대 습지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3.3Km 2025-07-24
경상북도 경주시 통일로 367 (배반동)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신라 천 년의 시간을 흐르는 경주 남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환경조사, 산림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우량수목 등 식물 유전자원 보존 및 증식, 천연기념물 후계목의 증식과 보존, 병해충을 방제 등 산림보호를 위한 연구 기관이며, 지방 정원, 숲 체험원 조성으로 생태휴양공간을 마련하고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과 보호를 위한 임도 및 사방사업을 수행하는 산림 전문 연구기관이다. 숲공원으로 지자체가 조성하고 관리하는 국가 정원으로는 국내 5번째이고, 경북에서는 첫 번째 숲 정원이다. 경북천년숲정원은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정원과 오솔길. 메타세콰이어 숲길, 거울숲, 외나무다리 등 이 있으며, 각 구역별 계절별 꽃을 피우는 나무와 야생화들이 식재되어 있어 각기 다른 공간적 특징을 지니며 계절에 따른 변화도 즐길 수 있다. 식물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안내문도 잘 작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교육현장으로도 좋다.
3.3Km 2023-08-09
신라문화의 보물 같은 결정체를 보는 여행이다. 경주 여행에 빼 놓을 수 없는 포석정의 오묘한 물흐름 구조의 아름다움과 불국사, 석굴암, 인공 석굴사원인 골굴암의 고유함까지 놓치지 말자. 신라의 역사 과학관에서는 우리 문화재의 과학적 뿌리를 살펴볼 수 있으니 빠뜨릴 수 없다.
3.3Km 2025-12-11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경주 남산 서쪽에 있는 포석정은 왕이 술을 들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별궁의 하나였으나, 현재 정자는 없고 풍류를 즐기던 물길만이 남아있다. 조성연대는 신라 제49대 헌강왕(875~886) 때로 본다. 규모는 폭이 약 35㎝, 깊이 평균 26㎝, 전체 길이가 약 10m이다. 포석정은 중국 고대 강가에서 초혼제를 지내고 악귀를 쫓는 행사의 하나인 유상곡수연에서 유래하였다. 353년 중국의 왕희지가 쓴 난정서문에 보면 맑은 시냇물을 아홉 구비로 돌아 흐르게 하여 흐르는 물속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짓게 하되 술잔이 아홉 구비를 다 지날 때까지 시를 짓지 못하면 벌술 3잔을 마시게 하였다. 유상곡수를 즐기는 주위는 높고 험한 산이 있고, 숲과 대나무숲이 있으며 옆으로는 맑은 시냇물이 흘렀다 한다. 이에 신라에서도 험한 남산 봉우리를 뒤로 하고 죽림과 송림이 울창하고 맑은 시내가 흐르는 계곡에 포석정을 만들었던 것이다. 원래는 남산계곡에서 흘러 들어오는 입구에 거북 모양의 큰 돌이 있었고, 그 입에서 물이 나오도록 만들어졌다고 하나 지금은 없어져 정확한 형태는 알 수 없고 삼국유사에 헌강왕이 이곳에 와서 남산 신의 춤을 따라 해 어무상심무를 만들었다 한다. 또한 이곳은 인간의 마음을 수양하고 화랑이 정신을 도야하며 시문을 짓고 속세를 떠나 유정을 느끼던 아름다운 장소였다. 927년 신라 경애왕이 이곳에서 잔치를 베풀며 놀고 있다가 후백제 견훤의 습격을 받아 붙잡히게 되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신라 천 년 역사의 치욕이 담긴 장소이기도 하다. 화랑세기필사본에서 포석정을 포석사(鮑石社)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1998년 남쪽으로 50m 떨어진 곳에서 많은 유물이 발굴되면서 이곳에 규모가 큰 건물이 있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제사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제기류도 출토되어 포석정이 연회를 즐기던 곳이 아니라,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 의식을 거행하던 신성한 장소였다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입구 포석정지 방문자센터에서는 포석정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모형과 영상물을 상영한다.
3.3Km 2024-11-26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4길 58
010-3570-1950
도봉서당은 김유신 장군의 누이 보희, 문희의 꿈 이야기 배경 장소인 선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 성종 때 학자였던 황정 선생의 학덕과 효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추보재라는 재실을 수리하여 사용하고 있는 고택이다.
3.3Km 2025-11-06
경상북도 경주시 통일로 366-4 가든센터
경주 동남산 기슭에 자리한 경북천년숲정원은 본래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이었다. 산림환경을 조사하고 천연기념물 후계목 증식·보존, 병해충 방제 등 산림 보호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던 기관이었으나, 2023년 시민에게 숲공원으로 개방되었다. 지자체가 조성하고 관리하는 지방정원으로는 경북천년숲정원이 국내 다섯 번째이자, 경북에서는 첫 번째이다. 아스팔트 도로를 기준으로 서쪽은 경북 산림 환경연구원이 있고 동쪽으로 숲과 오솔길, 개울과 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제일 먼저 거울 숲을 만난다. 외나무다리에 서면 맑은 실개천에 그 모습이 거울처럼 비친 다하여 이름이 지어진 곳이며 분재원과 암석으로 조성된 정원과 구름폭포, 바닥분수가 있는 서라벌 정원, 마지막으로 버들 못 정원을 만날 수 있다. 각 구역별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 각기 다른 공간적 특징을 지니며 계절에 따른 변화도 즐길 수 있다. 식물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안내문도 잘 작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교육 현장으로도 추천하며, 차로 10분 거리에 동궁과 월지, 선덕여왕릉과 월정교 등이 있으니 경주 여행 코스로 함께 방문해도 좋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강덕순 애정 변천사> 석삼에 대한 설움과 부모님을 향한 미안함이 한데 뒤섞여 덕순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외나무다리가 있던 곳이다. 극 중에서 빨래터로 등장한 외나무다리 주변은 사진 명소로 특히 유명하다.
3.3Km 2025-12-11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경주 서악동 무열왕릉 바로 뒤편의 구릉에 분포하는 4개의 대형 무덤을 가리킨다. 고분의 모양은 모두 원형이며 주위에 별다른 구조물이 없다. 봉분 가장자리에 둘렀던 둘레돌이 일부 노출되어 있는데, 모두 깬돌을 사용했다. 대부분 냇돌을 쓴 대릉원 일원의 고분들과 차이를 보인다. 내부 구조는 굴식돌방무덤으로 추정된다. 이 고분들보다 작은 고분들이 주변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모두 굴식돌방무덤이다. 이들 무덤이 분포한 지형은 선도산에서 서남으로 뻗은 능선상에 있고, 뒷산과 동서의 계곡 건너에 있는 능선 등을 종합해 볼 때, 풍수지리사상의 영향하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무덤의 주인에 대해 첫 번째 무덤은 법흥왕릉, 두 번째 무덤은 진흥왕릉, 세 번째 무덤은 진지왕릉, 네 번째 무덤은 문흥대왕릉 등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출처 : 국가유산청)
3.4Km 2024-01-05
경상북도 경주시 용담로104번길 13-4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오스카스 카페는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분위기가 아늑하고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카페이다. 마가린과 쇼트닝을 사용하지 않고 버터,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하여 맛있는 디저트와 케이크를 만들어 낸다. 케이크와 음료는 제철 과일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마다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오스카스카페만의 개성이 담긴 특색 있는 메뉴와 향긋한 커피, 티, 음료들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