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Km 2025-07-02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성로112번길 121 (전포동)
부산 진구에 있는 송상현 광장은 임진왜란의 동래성 전투를 이끌었던 송상현 장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이곳은 모너머 고개로 불리던 곳으로 부산의 외부와 내부가 나뉘는 경계선이었다. 현재는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공원으로, 이곳을 들르는 사람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넓은 공간으로 모임, 야외공연, 전시, 산책,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일정은 송상현 광장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공원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하여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근처 시민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7.8Km 2025-04-02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성로112번길 121-1
051-867-0501
부산연등회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된 연등회를 부산지역에서 계승하는 행사이다. 연등회는 1,300년을 넘게 이어져 온 우리고유의 문화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우리사회 전반에서 서로가 화합하고 번성하기를 기원하며 등을 밝히는 축제이다. 주요행사인 봉축연합대회, 연등행렬, 전통등 전시를 비롯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7.8Km 2024-11-29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2
아난티 힐튼호텔 부산에 있는 아난티코브 워터하우스는 지하 600m 암반천에서 솟아오르는 약알칼리성 염천수(암반해수)로 실내 온천과 야외 수영장, 야외 노천 온천 등의 시설을 운영한다. 연중 따뜻한 물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탁 트인 전망과 넓은 공간, 그리고 푸른 기장 앞바다를 향해 끝없이 이어지는 듯한 인피니티 풀은 국내 특급호텔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매시간 10분의 브레이크 시간이 있으며 실내 수영장 미디어존을 운영하고 있다. 수영장에 비치된 구명조끼는 무상제공되며, 수경을 착용할 수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인 전망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며, 아이들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염천수는 신경통, 동맥경화, 아토피성 피부염, 피부미용,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7.8Km 2025-04-18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202번가길 24 (수안동)
051-555-3096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은 초창기 선교사들의 복음 활동과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2009년 개관한 이래, 한국 기독교의 성장 과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초창기 한국 교회의 유산인 고성서를 비롯해 잡지, 사진 등 기독교 자료를 관람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이 있고, 근현대 민속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민속실이 있어 다양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를 통해 한국 기독교의 옛 모습을 돌아보고, 기독교가 근대 여명기 한국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소개한다. 또, 세계 각국에서 제작한 성경과 찬송가 등을 전시하여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7.8Km 2025-06-02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62-22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는 탁 트인 바다와 중간중간 멋스러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쉼터가 잘 갖추어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좋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다양한 야생화와 그림 같은 해안 절경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소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이어진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가려줘 여름에는 더위를 잠시 피할 수도 있다. 소나무 사이로 들리는 파도 소리도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준다. 해안산책로 한편에는 부산 동쪽 바다를 지키는 용왕을 모신 사당인 용왕단도 자리해 눈길을 끈다.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세워져 웅장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를 풍긴다. 용왕단이 바라보이는 자리에 흔들의자도 세워져 산책의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곳 산책로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7.9Km 2025-06-19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246번길 6 (전포동, 동양팰리스)
부산 서면에 위치한 희와제과는 ‘빵지순례’ 코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기 제과점이다. 희와제과는 매장에서 수십 가지의 다양한 빵을 판매하고 있으며, 종류가 워낙 많아 빵이 나오는 시간도 정해져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밤팥빵으로, 얇고 쫄깃한 빵 속에 직접 만든 팥앙금과 통밤이 듬뿍 들어 있어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워낙 인기가 높다 보니 인당 구매 개수 제한이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손님들은 줄을 서도 매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밤팥빵 외에도 스콘, 휘낭시에, 파운드케이크 등 다양한 구움 과자류 또한 인기 메뉴로, 고급스러운 맛과 정성 어린 수제 느낌이 돋보인다.
7.9Km 2024-07-17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로94번길 37
낙지볶음을 전문으로 하는 원조 조방낙지는 부산 동래구청 근처 조방낙지 골목의 대표 맛집으로 유명하다. 1인 기준 가격이 합리적이면서 대중적인 맛이라, 언제든지 한 끼 식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즐비해 있는 동래구의 여러 맛집들 사이에서도 원조 조방낙지는 ‘원조’라는 수식어에 단연 어느 곳보다 돋보인다. 현지 부산사람들에게도 늘 생각나 찾게 된다는 이곳은 낙지와 곱창, 새우를 졸여 밥에 비벼 먹는 식사 형태이다. 물론 큰 새우와 오동통한 낙지는 아니지만 중독되는 강한 양념과 함께 비벼 먹는 한입은 여느 낙지볶음 집보다 매력적이게 느껴진다. 특히 곱창은 대창을 써서 좀 더 담백하게 하며 시금치가 들어가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조방낙지는 얼마큼 소스가 졸여지느냐에 따라 맛을 좌우하는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양념의 진하기를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함께 먹기에는 기본양념이 다소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양념을 적게 넣어야 한다. 또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하여 유명세를 탄 후부터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대기 순번을 받아야 할 정도다.
7.9Km 2025-06-30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로 137
오륙도는 용호동 앞바다의 거센 물결 속에 솟아있는 6개의 바위섬으로,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나누어진다. 오륙도는 12만 년 전 까지는 육지에 이어진 하나의 작은 반도였으나,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거센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육지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육지인 승두말과 방패섬·솔섬의 지질적 구성이 동일한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오륙도란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東萊府誌 山川條)에 "오륙도는 절영도 동쪽에 있다. 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 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렇게 이름한 것이다. "라 기록된 바와 같이 보는 사람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데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섬 이름을 살펴보면 육지에서 제일 가까운 섬으로 세찬 바람과 파도를 막아준다는 방패섬, 섬의 꼭대기에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솔섬, 갈매기를 노려 독수리들이 모여들었다는 수리섬, 작고 모양이 뾰족하게 생긴 섬으로 송곳섬, 가장 큰 섬으로 커다란 굴이 있어 천정에서 흐르는 물이 능히 한 사람 몫의 음료수로 충분하다는 굴섬, 그리고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등대섬은 평탄하여 밭 섬이라고도 하였으나 등대가 세워진 뒤부터 등대섬이라 불리어졌으며, 오륙도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거주하는 섬이다. 오륙도 근처는 조류가 매우 빨라 뱃길로서는 위험한 곳이었기 때문에 옛날 이곳을 지나는 뱃사람들은 항해의 무사함을 기원하기 위하여 공양미를 바다에 던져 해신(海神)을 위무하였다고 전해지며, 용신제를 지내기도 하였다고 한다. 오륙도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며 부산항을 드나드는 각종 선박은 반드시 이곳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부산항의 상징이기도 하다. (출처 : 부산 남구청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