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Km 2024-10-21
부산광역시 금정구 북문로 42
국청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625~702)가 창건한 고찰로, 조선 숙종 29년 금정산성 축조와 함께 중수하여 이름을 국청사라 칭하고 순조 26년의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청사지(國淸寺誌)에 [국청사에는 동래 부사 송상현, 부산진 첨사 정발, 다대포진 첨사 윤흥신 등과 함께 승장 만홍, 정안, 성관, 관찰 등 수백 명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받들고 있다.]라는 기록이 있음을 비추어 볼 때 임진왜란 때 이미 의승군의 숙영지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1703년(숙종 29) 금정산성이 개축되면서 국청사와 해월사(海月寺)를 지었다. [청정한 마음으로 국난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며, 외적의 더러운 짓밟힘을 막고 깨끗하게 국토를 수호한다.]는 의미로 국청사라 이름하였다. 국청사는 최근 들어 중창을 거듭하였다. 1978년 삼성각을 지었고, 1982년 승려 창봉과 혜성이 경내에 있는 연못 중앙에 3층 석탑을 조성하였다. 1992년 대웅전을 지었고, 1998년 요사를 지었으며, 2010년 일주문을 건립하였다. 국청사에는 조선 시대 승병장이 사용하던 [금정산성 승장인]이라는 철제 도장이 보관되어 있었다. 이 자료를 통해 승군 작대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국청사와 해월사 모두 산성을 방어했던 호국 사찰로, 국청사에는 산성을 지키는 승병장이 거주하여 전략 기지의 역할을 한 의승군의 사령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3.7Km 2024-09-27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반송로 1180
경전철 홍보관은 규모 309㎡(94평)의 홍보관으로 세계 4번째로 국산화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경전철의 우수성을 알리고, 부산교통공사의 발전사, 안전체험 공간 등으로 꾸며진 곳이다. 부산지하철 4호선 안평차량기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제센터, 휴메트로 테마공원(잔디마당, 축구장, 어린이 놀이터 등)도 함께 견학, 관람할 수 있는 홍보관이며, 종합관리동 1층에는 공사의 과거와 미래존, 공사 연혁, 개통 기념사진 등을 연대별로 전시하고 있다. 신사업단존(공사의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통한 신규 사업 홍보), 경전철 특징존(경전철 차량의 특징 및 안전성 소개), 경전철 모형존(역사 실물모형 및 노선도 확대 모형 전시), 경전철 운영 시스템 소개존(경전철 무인 운영 시스템 소개), 경전철 부품 전시존(경전철 동차축, 휠 등 실물 전시), 경전철 안전가이드존(경전철 이용 시 안전 수칙 내용 소개), 도시철도의 발달사 소개존(국내 도시철도 발달사를 연대별로 소개), 세계의 경전철 소개존(국외 선진국의 경전철 소개) 등의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13.7Km 2024-06-18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통일아시아드 공원은 2002년 아시안게임 당시 북한 응원단을 태운 만경봉호가 다대포항에 입항하여 체류한 사실을 기념하고, 도심 내 부족한 주민쉼터를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 기념공원이다. 조형물로는 기둥 위에 모자를 씌워 놓은 것 같은 아시아드 열주, 성화를 형상화한 10m 높이의 빛 기념물, 만경봉호 외관을 닮은 유리로 만들어진 만남의 벽 등이 있다. 예쁜 산책로, 반려견을 위한 친환경 화장실, 보호자 전용도로 등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혹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넓지 않지만 지역 주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된 몰운대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
13.7Km 2025-03-26
부산광역시 북구 산성로 299
부산 북구에 자리 잡고 있는 금정산을 오르다 보면 부산을 대표하는 가을 단풍 명소인 부산 화명수목원을 만날 수 있다. 금정산에서는 예부터 맑은 대천천과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이 보이며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화명수목원에는 단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가족의 놀이 문화 공간뿐만 아니라, 생태 학습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곳이기도 하다. 수목원의 실내에는 세계 곳곳에 있는 식물들을 한 곳에 모여있는데 야자나무, 파리지옥, 다양한 선인장 등을 볼 수 있다.
13.7Km 2024-12-23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단로 123-9
051-515-5981
카파도키아는 2006년 1월에 개점하여 현재까지 터키 전통의 맛을 선보이는데 노력해 오고 있다. 터키 요리는 그 역사와 다양성으로 중국, 프랑스 요리와 함께 세계 3대 요리에 꼽히기도 한다. 그중 대표적인 케밥은 지역마다 매우 다양한 차이가 있으며, 터키의 역사와 더불어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13.8Km 2025-03-06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1149-10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에코투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금과 대동 코스, 을숙도 일원 코스, 화명과 물금 코스가 있다.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전화로 사전예약 또는 방문 후 승선이 가능하다. 승선신고서 작성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 탑승 20분 전까지 탑승장에 도착해야 한다. 여객 30명까지 승선이 가능한 탑승선은 쾌적하고 넓은 내부를 자랑한다. 탐방선이 출발하면 생태탐방 해설사가 낙동강의 생태와 역사에 관해 설명해 준다. 유익한 해설을 들은 후에는 탐방선 2층에서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낙동강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낙동강 생태탐방선의 특징 중 하나는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것인데, 2층에서 태양광발전기와 풍력발전기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선내에 망원경이 비치되어 멀리 있는 풍경까지 더욱 자세한 생태탐방이 가능하다.
13.8Km 2024-11-26
부산광역시 강서구 체육공원로 43 (대저1동)
강서체육공원은 부지면적 208,985㎡로 총공사비 927억 원을 투입하여 2002년 6월에 완공되었다.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펜싱경기와 배드민턴 경기가 열린 실내체육관과 2,000석 규모의 하키 경기장, 50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및 양궁 경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서체육공원은 종목별 경기장 뿐만 아니라 시민체육, 문화센터 등 여가시설을 위한 체육가족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천연잔디구장 2면은 부산아이콘스 및 유소년 축구클럽 전용연습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실내체육관은 4,189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대관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보조체육관은 수영장, 배드민턴장, 트레이닝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하키 경기장, 양궁 경기장, 축구 연습장, 테니스장, 야외농구장, 소공원 등을 갖춘 종합체육공원이다. 강서체육공원에는 4월 초순경 대저농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대저토마토축제가 개최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13.8Km 2025-04-17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051-309-4061
대천천은 금정산 파리봉과 대륙봉의 중간 지점의 계곡에서 발원해 금정산성 서문으로 흘러 내려와 화명운동장을 지나 낙동강에 유입하는 하천이다. 대천천 중간에는 4m 폭포가 떨어지면서 생긴 애기소(沼)라는 움푹 파인 큰 물웅덩이가 있으며, 대천천에는 금정산 서문, 화명수목원, 금정산둘레길, 애기소 폭포와 아름다운 계곡, 우거진 숲들이 많아 도심 유원지로 많이 알려져, 여름철 관광객과 부산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대천천 하천 양옆으로 산책길과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13.8Km 2025-03-06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1233번길 43 (하단동)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을숙도에서 ‘생태놀이’ 활동을 하며 자연을 인식하고, ‘생태탐구’ 활동을 통해 청소년 주도적 탐구로 자연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또한 ‘생태감성’ 활동을 하며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고, ‘생태실천’ 활동을 통해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실천 방안 체득을 제공한다. 조류, 곤충, 식물, 생태계 보호를 활동테마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을 개발 · 운영하고 있다.
13.9Km 2025-06-02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297-5
2009년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만든 젖병 모양의 등대다. 등대를 세운 2009년은 부산이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도시로 10년째 선정되던 해로, 저출생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출산 장려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부산에 사는 영·유아 144명의 발 도장과 손도장이 양각으로 제작되어 있다. 방파제 길을 따라가면 연도별로 출산율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도 볼 수 있다. 딸·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던 시대에서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가 되었다가 이제는 ‘아이가 미래’라는 시대가 되었다. 이색적인 등대에서 인생샷을 찍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