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Km 2025-06-09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134-7
부산 기장군 죽성리에 위치한 죽성성당은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을 촬영하기 위해 지어진 드라마 세트장이다. 오래전 방영된 드라마는 잊혔지만 잘 만들어진 이 공간만큼은 기장을 찾는 여행객의 필수 코스라고 할 정도로 명소가 되었다. 성당 내부는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어서 운 좋게 전시일정과 겹친다면 뜻하지 않은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작은 어촌마을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덕분인지 남다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중세시대의 어느 바닷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바위 위로 부서지는 하얀 포말은 성당의 붉은 지붕과 대비되어 이곳을 찾는 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죽성성당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은 마치 액자의 프레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포토존이다. 액자 속으로 들어간 푸른 바다와 하늘이 더없이 아름다운 배경을 만들어 준다.
13.8Km 2025-03-24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장산봉이 바다로 면한 동쪽 바닷가에 있는 대로 용호3동에 속한다. 용호하수처리장에서 고개 하나 넘은 곳에 있으며 장산봉(225.3m)이 바다로 면한 동쪽은 기묘한 바위절벽으로 경관이 뛰어났지만 사람들이 걸어서 오가기에는 위험하다. 그래서 주로 바다에서 배로 그 경관을 즐긴다. 이기대 중심자리는 직각으로 된 절벽이 아니라 바다에 접한 암반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평면에 가깝게 된 곳이 산을 따라 2km정도 바닷가로 이어져 있다. 그 바위반석에서 동해를 바라보는 경관과 밀려드는 파도를 바라보는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예전에는 군작전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1993년에 개방되었다. (출처: 부산 남구 문화관광 홈페이지)
13.8Km 2024-11-18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화전리
카덴96은 가족 어린이 유황온천 풀장으로 다양한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복합물놀이장이다. 카덴 96의 유황온천은 온도 36.22도 심도 996m에서 하루 3.825톤의 온천수를 물탱크에 보관하지 않고 직수로 공급하는 100% 온천수 풀장이다. 유황 온천수는 혈액순환 항진 작용과 피로회복, 신체의 해독 기능, 만성두통치료, 진통 소염효과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토피 치료, 알레르기 치료, 피부미용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카덴96 유황온천장은 평상을 대여하면 수영장, 샤워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취사가 가능하고, 매점을 운영하며, 카페도 자리하고 있어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13.8Km 2024-05-20
부산광역시 사상구 대동로 224
공장을 개조해서 카페와 캠핑용품점으로 탈바꿈한 클래식 캠퍼는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과 이제 캠핑에 관심을 두는 초보 캠퍼에게 핫한 곳이다. 맛있는 커피와 쿠키를 맛볼 수 있으며 클래식캠퍼만의 특별한 감성캠핑용품도 구매 가능한 이색적인 카페이다. 본관, 별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본관 1층에는 감성 가득한 소품들이 다양하게 있어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2층은 텐트를 만들어 놓아 캠핑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 밖으로 나와 별관으로 가면 캠핑 콘셉트 카페답게 내부도 캠핑 감성이 듬뿍 묻어 나온다. 텐트 쳐진 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 놓았고, 곳곳에 스쿠터와 캠핑카, 캠핑용 의자, 테이블, 소품, 식물 등으로 꾸며놓아 실제 캠핑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멀리 안 가고 도심에서 캠핑 감성을 느껴보고 싶다면 부산 클래식 캠퍼 방문을 추천한다. * 외부 음식 반입 금지
13.9Km 2024-09-04
부산광역시 동구 망양로580번길 2
부산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에 있는 전망대로 청마 유치환 시인의 예술과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이곳에 우체통을 설치하였다. 전망대는 2016년 8월에 개관했으며, 1년 뒤에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을 운영하고 있다. 유치환 작품 전시 갤러리 및 부산 청년 작가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원하는 LP를 골라 신청곡을 들을 수 있는 공간도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부산 경남여고 교장을 2차례 지내고, 동구에서 생을 마감한 청마 유치환을 기리며 부산항을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전망대는 1층과 2층, 옥상으로 나뉜다. 1층은 계단식 야외공연장, 사방이 통유리로 설계된 2층은 89.54㎡ 규모로 미술 전시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13.9Km 2024-07-19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로 36
부산역 인근 초량시장 골목에 자리한 초량불백은 한식 전문점이다. 초량시장은 부산의 숨겨진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과거 기사님들이 방문하던 기사식당가로 알려져 있는 거리로 주로 한식 위주의 식당이 즐비했다. 그중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초량불백 음식점은 여러 매체에 소개될 만큼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메뉴로 불백정식, 낙지볶음, 대구뽈탕, 김치찌개 등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초량불백의 불백은 시간이 지나서도 다시 생각나는 맛이라고 한다.
13.9Km 2024-10-23
부산광역시 동구 충장대로 206 (초량동)
070-4156-2526
평생교육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회 부산평생학습주간은 부산지역의 평생교육 기관 및 전문가 간에 원활한 네트워크를 형상하고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함을 목적으로 하며 평생교육의 다양한 학습 결과물 전시 및 공연 등 홍보·체험 부스 운영으로 평생학습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에 뜻을 가진다. 홍보·체험 부스는 50여개가 준비되어 있어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고 회의실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리며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13.9Km 2024-11-18
부산광역시 동구 충장대로 206
대한민국 국적 1호 크루즈페리선인 팬스타드림호(길이 160m, 9,759톤)를 활용한 국내 연안 크루즈 상품으로 2004년 첫선을 보였다. 부산항 주말 원나잇 크루즈는 연평균 1만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하는 부산의 대표적 해양관광 상품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 밤하늘 가득 쏟아지는 별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밤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크루저 여행으로, 고급 뷔페와 다양한 문화공연, 레이저쇼, 불꽃쇼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기며, 품격있고 실속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 2016년 4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국내 연안을 넘어 대마도 히타카쓰항을 가까이서 조망한 후, 부산으로 돌아와 기존 원나잇크루즈의 일정을 소화하는 대한해협 원나잇크루즈 상품을 출시해 선내 면세쇼핑을 즐기려는 국제크루즈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13.9Km 2025-03-19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285
양산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임경대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로 유명하다. 고운대, 최공대로도 불리는 임경대는 통일신라 때 지은 정자로 낙동강 서쪽 절벽 위에 자리해 주변 풍광이 빼어나다. 고운 최치원이 즐겨 찾아와 풍류를 즐겼다고 하는데, 지금도 한쪽 벽에 그의 시가 새겨져 있다. 오랜 세월 바람에 깎여 실제로 알아보기는 어렵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그 내용이 전해진다. 임경대 산책로를 따라 5분여를 걸어가면 한반도 모양의 신기한 풍광이 펼쳐진다. 한반도 모양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이 정자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김해와 원동을 이어주는 매리교도 오히려 절경에 볼거리를 더한다.
13.9Km 2025-04-01
부산광역시 남구 무민사로33번길 11-15
무민사(武愍祠)는 고려말 최영장군(1316~1388)의 시호를 딴 사당으로, 1397년(태조 6) 태조는 무민이라는 시호를 내려 최영장군의 넋을 위로하였다. 무민사가 소재한 남구 감만동의 옛 이름은 감만이포(戡蠻夷浦) 또는 감만이였다. [감만] 또는 [감만이]라는 뜻은 [오랑캐를 쳐서 이긴다]로 풀이되며,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왜구가 우리나라 해안가에 빈번하게 침입하여 노략질하였을 때 감만 지역에도 왜구가 자주 출몰한 곳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1545~1598]이 부산포 해전 당시 왜적을 감만 지역으로 유인하여 전멸시킨 바 있고, 임진왜란 이후에는 일본 침입을 대비하여 감만포에 경상 좌도 수군절제사영을 설치하였다. 이와 같은 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되어 고려 말 왜구 토벌에 앞장섰던 최영장군을 용맹한 장수로 받들고, 고려 왕조 마지막 충신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이곳에 무민사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1939년 무민사 철거 당시에 일본군이 제당을 철거하고 나무를 베어 버렸는데, 철거한지 3일 만에 일본군 부대장 중위 와타나베가 피를 토하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