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Km 2025-10-27
경상북도 경주시 두대안길 69 (율동)
경주 벽도산의 서쪽을 향한 바위에 삼존불[三尊佛]을 조각한 마애불[磨崖佛]이다. 이 불상은 가까운 곳에 있는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보물)의 양식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서방 극락세계를 다스린다는 아미타불을 가운데에 새기고, 양쪽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새겼다. 아미타불의 머리는 아주 큼직하며, 정수리 부근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낮게 있어 모자를 쓴 듯한데, 이는 굴불사지의 석조사면불상과 같은 양식이다. 얼굴은 볼에 살이 올라서 매우 풍만하게 보이며 미소가 남아 있다. 어깨는 넓고 반듯하며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얇게 표현되어 몸의 굴곡을 잘 드러낸다. 오른손은 내리고 있고 왼손은 가슴에 들어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어서, 이 불상이 아미타불을 형상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발은 앞으로 내민 것이 아니라 독특하게 옆으로 반듯하게 벌리고 있다. 왼쪽의 보살은 풍만한 본존상에 비해 날씬한 여성미를 강조하고 있다. 몸의 굴곡이 여실히 드러나 있으며, 발은 역시 옆으로 벌리고 있다. 오른손은 어깨 위에까지 들어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왼손에는 보병[寶甁]을 들고 있다. 이러한 손모양을 통해 아미타불의 협시보살인 관음보살임을 알 수 있다. 오른쪽의 보살상 또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또 다른 협시보살인 대세지보살이다. 이 불상들의 머리 뒤에는 모두 둥근 선으로 머리광배가 표현되어 있다. 이 불상은 경주 굴불사지석조사면불상과 기본적으로는 같지만, 풍만성이나 발의 모양, 옷주름의 모양 등으로 보아 제작 시기가 조금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3.6Km 2024-01-04
울산광역시 울주군 웃궁평길 6-4
가지산돌짜장은 최상의 자료와 최고의 가성비로 고객들이 후회하지 않을 맛집이다. 정직과 정성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짬뽕을 하지 않는 돌짜장 집으로 음식이 끝까지 식지 않아 마지막 한 입까지 최고의 맛을 누릴 수 있다. 신선한 재료로 준비되고 있으며 짜장면을 모두 먹은 후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먹으면 최고의 후식이 된다.
13.7Km 2025-12-11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도동신리로 138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자리한 온실리움은 자연과 친환경적인 삶을 중요시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식물카페로 유명한 이곳은 울산의 제1호 민간정원으로 야외 테라스와 온실, 하늘정원까지 커피를 즐기며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자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다양한 음료 메뉴를 취급하는데 고소한 라떼 위에 수제말차크림이 올라간 온실리움이 대표 메뉴이다. 이외에 트로피컬에이드, 망고베리뱅, 아이스티, 아메리카노 등이 있다.
13.7Km 2025-12-11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금척리
경주 근교 금척리 평지에 있는 신라의 무덤들로, 크고 작은 30 여기의 무덤이 모여 있다. 이곳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하늘에서 받은 금으로 만든 자(금자)를 숨기기 위해서 40여 개의 가짜무덤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지금도 이 무덤들 속에 묻혀 있을 것이라 전한다. 본격적인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1952년에 파괴된 무덤 2기를 조사하였다. 무덤 내부는 직사각형의 구덩이를 파고 덧널(곽)을 설치한 신라 특유의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이다. 유물은 금귀고리와 굽은 옥 등이 수습되었다. 이곳의 무덤들은 모두 경주시내의 평지 무덤들보다 규모가 작아 신라의 낮은 귀족들의 무덤으로 짐작된다. (출처 : 국가유산청)
13.7Km 2025-12-03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길 590
대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소속 사찰로 신라 시대 6세기경에 청도 호거산 운문사를 중심으로 한 다섯 갑사 중 하나로 세워진 소작갑사(小鵲岬寺)가 전신이다. 대비사는 대비갑사(大悲岬寺)로도 불리는데, 고려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겨와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 이름을 대비사(大悲寺)라고 한 것은 불교의 대자대비(大慈大悲)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일설에는 당시 신라 왕비가 수양 차 이 절에 와서 오랫동안 지냈기 때문에 소작갑사를 대비갑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대비사는 566년(신라 진흥왕 27)에 신승이 세우고 600년(진평왕 22)에 원광국사가 보수했다. 고려시대 이전에는 박곡리 마을에 있었으나 고려시대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왔다. 석가모니불상을 모시고 있는 대비사 대웅전은 1985년 1월 8일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16세기 경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구성이 짜임새가 있고,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의 구성도 꼼꼼하고 튼튼하며, 이를 이루는 세부 부재들의 형태를 보아 조선 초기의 건축 수법을 볼 수 있다.
13.7Km 2025-08-12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청려로 4957
청도 운문면에 위치한 망향정은 운문댐 건설을 위해 1985년부터 1996년 사이 수몰된 일곱 개 마을 이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조성된 팔각 정자이다. 2층을 오르면 사라진 옛 고향의 추억과 향수가 담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망향정 좌우에는 두 개의 비석이 있는데, 한쪽에는 수몰된 행정 동명과 가구 수가 새겨져 있고, 한쪽에는 ‘유서 깊은 운문골 물속에 두고 이웃 간의 인정은 가슴에 담아 정든 내 고장 운문을 떠나지만 정다운 고향 산천 그리워 다시 찾아오는 이웃동기 쉬어갈 망향정 여기 세우다’라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내용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망향정을 자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향을 그리워 찾는 실향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벤치 등 주변 편의 시설을 재정비했다. 또한, 망향정 내부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여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13.8Km 2025-01-17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포석로 435-9
010-4624-6880
한옥 전통적인 모습을 이어가고픈 한옥펜션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머무르기 좋은 곳이다. 원룸방, 복층방, 단체방 등 방의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13.8Km 2025-09-03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송락골길 12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작천정, 자수정 동굴 나라 근처에 있는 솥뚜껑 닭볶음탕 맛집이다. 직접 제작한 화덕에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피워 닭볶음탕을 만든다. 초대형 솥뚜껑과 투박한 황토 화덕, 장작불로 젊은 사람들에겐 볼거리를, 중·노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한다. 솥뚜껑 닭볶음탕의 비밀은 700도의 거센 화력과 지속적이면서도 균일한 열을 내는 솥뚜껑으로 토종닭의 질긴 육질을 잡고, 고추장 양념에 직접 담근 개복숭아 발효액과 자두 발효액, 주인장만의 비법인 청도 홍시로 천연의 단맛과 감칠맛까지 더한 것이다. 전용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13.8Km 2024-11-26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포석로 435-12
첨성대에서 15분거리에 있는 신상 2층한옥 펜션으로 경주국립공원 남산앞에 있다. 각각의 객실마다 특색있고 감각적인 컨셉으로 꾸며놓았다.
13.8Km 2025-04-02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 군립공원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경남 밀양시 산내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운문산은 영남 7산 가운데 하나로 가지산, 천황산 등과 함께 이른바 영남 알프스를 이룬다.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운문산 일대의 지질은 편마암과 화강암이 대부분이고, 식생은 소나무, 낙엽송, 주목 등 침엽수와 참나무, 고로쇠나무, 음나무 등 활엽수가 어우러져 있다. 경상남북도의 경계를 따라 뻗은 태백산맥 남단의 주봉 가운데 하나이며, 운문현을 중심으로 동운문과 서운문으로 나뉜다. 동운문은 남쪽 비탈면의 절벽 밑에 구연동, 얼음골로 불리는 동학, 해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암이 계곡과 더불어 절경을 이룬다. 또 북쪽 기슭에는 560년에 창건된 운문사가 있고, 남쪽에는 석골사 등 크고 작은 절과 암자가 산재한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천연 고찰 운문사로 인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자연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1991년부터 2016년까지 자연 휴식년제를 실시하였다. 자연 휴식년제는 운문산의 못골, 천문지골, 큰골, 사리암 계곡 일대를 단계별로 실시되었으며, 이 결과 사라진 식물과 동물들의 복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