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Km 2023-08-08
재약산(천황산) 북쪽 중턱의 높이 600~750m쯤 되는 곳의 골짜기 약 29,752m²(9천여평)을 얼음골이라고 한다.
12.4Km 2023-08-11
통도사는 불보사찰로 우리나라 3보사찰 중 하나인 큰 사찰이다. 자장율사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하면서 창건한 사찰이다. 통도사가 자리잡고 있는 영축산 건너에 있는 가지산과 천성산 자락에도 내원사와 홍룡사가 깃들어 있다. 내원사는 수려한 내원사계곡, 홍룡사에는 아름다운 홍룡폭포가 있어 사찰답사와 함께 비경을 선사하는 여정이다.
12.4Km 2024-05-22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봉의2안길
구만산(784.2m) 자락에 있는 계곡으로 임진왜란 때 9만 명이나 되는 백성들이 이곳에서 전쟁의 화를 피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구만계곡은 2km가 넘는 골짜기 안에 온갖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동쪽과 서쪽에는 수직 암벽이 솟아 있고, 좁은 협곡은 남북으로 뚫려 있어 마치 깊은 통속과 같다 하여 통수골이라 불리는 곳으로, 구만계곡에는 높이 약 40m의 수직폭포인 구만폭포가 아름다운 비경을 만들고 있으며, 폭포 아래에는 직경이 15m 정도 되는 깊은 못이 형성되어 있다. 구만계곡에는 벼락듬이, 아들바위, 상여바위, 병풍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암괴석과 넓은 암반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소와 담들이 많이 있어 설악산의 천불동과 닮아 있다고 한다. 구만계곡 인근에는 얼음골, 석골사, 운문산 등 유명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다.
12.5Km 2024-12-09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가천리
신불산은 울주군 군립공원으로서 예로부터 신성한 산으로 불린다.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읍 경계에 걸쳐 있으며 간월산, 영축산과 함께 영남알프스 동부 능선의 한 축을 이루는 봉우리이다. 신불산 정상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약 4km 구간에는 넓고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수백만평의 억새평원이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다. 광활하게 펼쳐지는 억새밭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장엄함에 엄숙해지기까지 한다 신불산억새평원은 울산12경의 하나로 재약산 사자평과 더불어 전국 최고 억새평원이다. 봄이면 억새밭의 파릇파릇한 새순을, 가을이면 황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억새를 보기 위해서 수많은 등산객이 몰려들며 억새꽃 절정인 10월에 가장 방문객이 많다. 등억알프스리 또는 배내골에서 간월재까지는 비교적 쉬운 등산로와 임도로 이어져 있어 초보 등산코스로 적당하다.
12.5Km 2023-09-05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길 114
055-382-6616~7
분청사기를 취급하는 신정희 도예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선 일 년에 단 한 번만 도자기를 굽는다. 신정희 도예가의 아들인 신한균 사기장이 현재 운영 중이다. 맑고 오묘한 빛깔의 분청사기는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대를 이어 전해지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12.5Km 2024-07-08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봉의로 223-6
경남 밀양시 산내면에 위치한 구만산장캠핑장은 영남 알프스의 마지막 자락인 구만산에 자리 잡고 있다. 펜션과 가든, 야영장이 함께 있는 복합캠핑장으로 특히 건강에 좋다는 황토방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캠핑장 바로 옆으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무더운 여름날 물놀이 장소로 제격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트램펄린과 미끄럼틀이 있는 대형수영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충분한 규모이며, 수영장 옆에 평상을 설치해 보호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대형 연회장과 가든이 마련돼 있어 워크숍이나 단체모임 등의 이용도 가능하며, 가든에서는 촌닭한방백숙, 촌닭옻닭 등의 보양요리를 맛볼 수 있다. 캠핑장 내 모든 편의시설들이 깨끗하게 정리 정돈되어 있으며, 어린이 전용화장실까지 별도로 구비돼 있다. 캠핑장 산책길로 올라가다 보면 구만폭포가 나온다. 절경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로 감탄이 나오는 곳이다.
12.6Km 2024-06-10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간월산길 614
약 1500년 전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간월산의 높이는 1,069m이고, 주위에는 1,000m 내외의 가지산, 고헌산, 백운산, 능동산, 천황산, 신불산 등이 이어져 있다. 또한 이들 산지의 1,000m 내외 산정 일대에는 경사가 완만한 산정평탄면이 발달하여 독특한 경관을 나타낸다. 간월산은 주말이면 부산, 경남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8월 초면 정상 주변의 키 작은 억새와 어울린 산나리꽃이 만발해 장관을 연출한다. 긴둥재 아래 동쪽으로 저승골을 비롯해 천 길 바윗골이 간월골짜기를 이루면서 태화강으로 흘러들어 울산평야에 이른다. 서쪽으로 내리정과 왕봉골 등 깊은 골짜기를 파놓아 사철 마르지 청정수는 배내골로 흐르고 여름이면 간월산에서 흐르는 골짜기마다 더위를 피해 찾아온 야영객과 피서인파가 북적댄다. 간월고개에서 파래소 쪽 왕봉골의 신간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죽림굴이라는 천연동굴이 있는데 지금은 천주교 성지로 많은 가톨릭 신자가 찾는 곳이다.
12.7Km 2024-11-20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로 24-105 (활성동)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 한식 기와지붕의 건축물로 조성되었다. 국궁장 건물인 영남정을 비롯하여 과녁 6조, 운시대 2조, 사대 6개소, 고전실 2개소를 갖추고 있다. 밀양국궁장 인근에는 조선 명종 때 좌부승지로 지낸 이광진 별장인 금시당 백곡재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12.7Km 2025-03-19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로 24-183
밀양강변의 아름다운 풍광 속 아름드리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금시당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유구한 역사까지 두루 갖춘 곳이다. 1996년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으며, 1566년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이광진 선생의 별업으로 세워진 곳이다. 현재 금시당은 그의 후손인 여주 이 씨 종중에서 소유·관리하고 있으며, 선생의 사후, 아들 이경홍 선생이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후진을 양성하는 강학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금시당 정원은 조용하고 절제된 운치와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곳이며 정원 한 곳을 차지하고 있는 460여 년 된 은행나무는 말문을 막히게 할 정도로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 은행나무는 이광진 선생이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것으로, 아직도 여름이면 무성한 푸른 잎을 자랑하고,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잎을 자랑한다.
12.8Km 2025-03-18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584-4
금시당유원지는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에 위치한 유원지다. 금시당유원지는 조선 명종 때 금시당 이광진(1513~1566)이 낙향하여 만년에 지은 별서인 금시당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금시당유원지 맞은편에 있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인 밀양 월연정과 용호정 앞을 지나는 밀양강이 활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살내’라고도 부른다. 금시당유원지는 활성교 부근 밀양강 곡류 지점에 자갈 등의 퇴적물이 쌓이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강변 유원지이다. 금시당 아래의 밀양강 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밀양강 둑길을 거쳐 강변에 있는 주차장 좌우로 조성된 자갈 마당 일대를 가리킨다. 밀양강의 물이 깨끗하여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다. 특히 금시당유원지를 통과하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금시교 교각이 그늘막 역할을 한다. 금시당유원지에서는 잔디 블록으로 조성된 주차장 외에도 대부분의 노지에서 차박 캠핑이 가능하다. 다만 금시당유원지 일대에는 화장실 외에는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