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Km 2024-12-19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로 125 (범일동)
부산 현대백화점이 새롭게 선보인 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지향하며,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냈다.
16.3Km 2025-03-19
부산광역시 동구 홍곡로 75
문화공감 수정(문화재명:부산 수정동 일본식 가옥)은 1943년에 지어진 일본식 건물로 넓은 대지 안에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는 대문 3칸이 있고 몸채 1동이 남쪽을 향해 있다. 몸채 현관의 오른쪽은 벽돌(조적조)로 지어져 있으며 이를 제외한 대부분은 일본식 목조 주택으로 지어졌다. 현재 1층의 일부는 온돌방으로 개조되어 있으나 2층에는 전형적인 일본 식 주택에서 볼 수 있는 툇마루(연가와)와 장마루를 설치한 복도, 그리고 다다미방이 원형대로 남아있다. 또한 다다미가 깔려 있는 실내에는 도코노마, 쓰케쇼인, 명장지, 다다미, 일본식 창호 문양 등의 세부적인 장식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고급 일본식 건물의 외장 요소를 잘 갖추고 있으며 특히 2층의 일본 식 전통 주택의 형식을 철저히 따른 공간의 구성과 치장이 특징적이다. 일제 강점기 근대 주택 건축사와 생활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평가받는 공간이다. (출처 : 문화공감 수정 홈페이지)
16.3Km 2024-12-05
부산광역시 동구 정공단로17번길 17
부산진일신여학교는 동구 좌천동 있는 부산 최초의 근대식 여성 교육기관이다. 1909년에 만들어진 서양식 근대 건물의 원형과 이후 증축한 부분까지 잘 보존된 점에서 건축사적 의의가 크다. 부산의 근대 건축물 대부분이 일제에 의해 지어진 것과 다르게, 부산진일신여학교 건물은 호주인 선교사들이 지은 서양식 건물로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03년 5월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됐다. 건물의 1층 외부는 석조이고, 2층은 붉은 벽돌로 되어 있지만, 내부는 목재로 감싼 점이 특이하다. 건물 바깥에 벽돌을 쌓은 기술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건물 정면의 계단과 2층 난간은 20세기 초 서양식 건물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건물이 앉은 터는 약간 언덕을 이룬 곳인데, 2층에 남향으로 베란다를 두어 건물이 만들어진 당시 부산항의 전경을 볼 수 있게 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부산진일신여학교는 선교사가 세운 타 교육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성경과 영어를 가르쳤으며, 그 밖에 한글, 역사, 지리, 수학, 심리학, 식물학 등 다양한 과목에 대한 교육을 담당했다. 민족과 성별에 따른 차별적 교육이 이뤄지던 일제강점기, 부산진일신여학교는 조선인으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세상을 보는 법을 가르친 곳이었다.
16.3Km 2025-03-17
경상남도 양산시 중앙로 39-1
양산문화예술회관은 2002년 12월 21일 개관하였으며, 문화시설의 불모지였던 양산시의 문화공간 확충과 문화예술의 창달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양산문화예술회관의 기본이념으로 생활 속에서 느끼는 예술, 감동이 있는 예술을 목표로, 동부경남지역의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기능을 수행하고자 하고 있다. 예술회관의 주요 시설로는 796석 규모의 대공연장, 167석 규모의 소공연장, 21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 그리고 미술, 서예, 공예, 사진작품 등의 전시가 가능한 전시실이 있다. 이외에도 분장실, 연습실,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다. 대공연장은 음악회, 연극,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위한 전문예술 공간으로 최신 무대 조명시설과 음향장비 및 승강무대를 갖추고 있다. 소공연장은 소규모의 음악, 영화감상, 세미나, 강연 등 각 장르별 특징을 효율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다용도실로 설계되었으며, 조명과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어 각종 소규모 문화행사의 발표의 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담한 공간이다. 대공연장 옆면에 위치한 21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은 한국적인 예술감각을 살려 부채꼴형으로 조성하였으며, 콘서트, 국악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위한 야외 예술공간이다. 소공연장동 지하 1층에 위치한 공간으로 미술, 서예, 공예, 사진작품 등 규모에 따라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가능하도록 꾸며져 있으며, 전시작품의 감동을 높이기 위하여 개별조명과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하여 이동식 칸막이(파티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