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Km 2023-12-06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원서로 52
6.25 전쟁 당시에 중공군 포로 출신인 장철현 씨가 세운 중식당으로 진해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이다. 처음엔 영해루로 시작하여 지금의 원해루로 이어지고 있다. 1949년도에 건립된 건물 원형을 유지하며 현재까지 중국집을 운영 중이다.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 수많은 유명인들이 다녀갔고, 오래된 건물 내 외관을 유지하고 있어 영화의 배경으로 나오기도 했다. 또, 수요 미식회에 소개되면서 또다시 각광받고 있는 짜장 맛집이다. 원해루 대표 메뉴는 간짜장으로 채소의 식감을 위해 센 불에 물기 없이 볶아내는 일명 건짜장으로 유명하다. 경상도 스타일을 고수하기 때문에 면 위에 계란 프라이를 꼭 곁들인다. 다른 중국집처럼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지만 군만두와 물만두도 추천할 만큼 별미이다. 평소에도 꾸준히 손님이 많지만 군항제 기간에는 근처 제황산 공원에서 벚꽃놀이를 즐기고 찾아오는 이들이 유난히 많다.
15.2Km 2024-06-19
경상남도 김해시 분성로 508
김해 활천동에 있는 이가네가야밀면은 인제대역 2번 출구에서 900m 떨어진 곳에 있다. 밀면 맛집으로 넓은 홀과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아침 10시부터 영업하는 이가네가야밀면은 입식, 좌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고, 메뉴는 밀면, 칼국수, 왕만두로 단출하다. 밀면 전문점이지만 얇은 피에 속이 꽉 찬 왕만두 맛집으로 알려져 이곳을 방문하면 만두도 함께 먹어보길 추천한다. 천원 추가 시 곱빼기로 먹을 수 있다.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이가네가야밀면은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좋다. 근처 김해 테마파크 가야랜드와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다.
15.2Km 2024-04-23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송로72번길 50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보리에 브레드 팩토리는 천연 발효종과 계절과일 등 엄선한 재료들로 만든 브런치부터 디저트까지 80여 종이 넘는 다양하고 맛 좋은 빵을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베이커리와 카페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로컬마켓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곳이다. 카페 입구에는 3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나무를 옮겨와 새 공간에 과거의 시간을 더했다.
15.2Km 2024-11-04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대로2529번길 72-22
055-338-6831
넘버25호텔 김해 어방점은 동김해IC 2분거리다. 경전철 인제대역 도보가능하다. 가야테마파크, 가야CC, 가야랜드 차량 5분거리다. 낙동강 레알파크 20분거리다. 롯데아울렛, 롯데 워터파크 차량 20분거리다.
15.2Km 2025-03-06
부산광역시 사상구 광장로 68
051-322-1223
갈비전문점으로 입구에 장식된 기와, 문비형태의 문고리에서 실폭포가 맷돌 위로 맺혀 흐르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육안으로 볼 수 있도록 주방과 육류 가공실의 벽면을 유리로 설계하여 청결한 이미지와 좋은 고기에 대한 믿음을 고객에게 심어 주고자 한다. 이 집은 점심에 한정 판매하고 있는 소뼈 갈비탕이 인기 메뉴이다. 하루 끓이는 양의 한계 때문에 부득이 한정 판매로 인하여 오후 2시 이전에 갈비탕 판매가 끝나는 게 대부분이며, 당일 11시부터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부산의 명물이 되었다.
15.2Km 2024-11-27
부산광역시 사상구 낙동대로1258번길 36 (삼락동)
사상생활사박물관은 2016년 5월 개관하여 사상의 자연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사 변천 과정을 전시하고, 지역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곳이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하고 전문가와 행정이 협업하여 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다. 사상지역은 1970년대 대한민국 근대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공업화의 악영향으로 회색도시, 문화의 불모지라는 오명과 함께 날로 낙후되어 가고 있는 사상공업지역에 문화와 소통의 향기를 전하는 문화 네트워크형 박물관을 건립하여, 잊혀져가는 사상 주민들의 생활사와 추억들을 수집하여 역사를 조명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사상생활사박물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제1전시실은 강, 사상 삶의 젖줄을 테마로, 제2전시실은 모래톱에 불어온 근대화 바람으로, 제3전시실은 사상의 오늘과 미래를 테마로 전시하고 있으며, 특별 전시와 기획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15.2Km 2023-11-23
경상남도 김해시 가락로190번길 19-7
수로왕의 비 허왕후가 서역 아유타국에서 바다를 건너 올 때 신의 노여움을 잠재우기 위해 함께 싣고 왔다고 삼국유사 등 고서에 기록되어 있다. 파사석탑은 옛 호계사 자리에 있던 것을 김해부사 정현석이 허왕후 곁에 두어야 한다며 구산동에 있는 수로왕비릉으로 옮겼다. 아유타국 공주인 허왕후가 시집을 오면서 불교를 전래하고 오빠인 장유화상(허보옥)이 가락국에 와서 대국승으로 활약하였다고 한다. 파사석탑의 부재(部材)는 5층만 남아 있는데 조각이 기이하고 돌에 붉은빛이 도는 희미한 무늬 같은 것이 남아 있다.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에 파사석을 태우면 유황 냄새가 나고, 파사석을 갈아 닭벼슬 피에 떨어뜨리면 일반 돌과는 다르게 피가 굳지 않는다는 문헌이 남아있다.
15.3Km 2024-08-01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편백로 18-2
벚나무 가로수가 우거진 한적한 도롯가에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건물이 눈에 띄는데, 바로 식당 건물이다. 가게로 들어서면 오래된 서까래에서 풍기는 전통적인 분위기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피를 주메뉴로 판매하는 카페로 시작했지만, 점차 팥빙수와 팥죽이 유명세를 치르면서 팥 음식 전문점으로 재탄생하였다. 저렴한 가격에 옛 맛 그대로의 팥빙수와 단팥죽을 즐길 수 있다. 식당에서 직접 끓여낸 팥에 간 얼음과 우유만 넣어 만드는 팥빙수는 팥 본연의 맛을 잘 살려낸 깊은 풍미로 미각을 자극한다. 추억의 맛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