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Km 2024-11-11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사제길 12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서원인 도계서원은 1610년(광해군 2) 지방 유림의 공의로 단종에 대한 절의를 지켰던 충절 이수형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되었다. 이후 이유, 이보흠, 이여빈 등 충절의 본보기가 되었던 인물들을 추가로 모시고 제사를 지냈다. 경내에는 묘우인 견일사, 강당인 공극루, 동재, 주소 등이 있었으나,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된 뒤 복원하지 못하였으며, 강당인 10칸의 공극루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도계서원 옆에는 존재하는 공북헌은 도촌 이수형(1435~1527)이 조선 단종 3년 수양대군이 왕위를 뺴앗자 관직을 관두고 고향에 칩거하기 위해 지은 집이다. 툇마루를 벽으로 길게 막아 문을 열면 오직 북쪽만을 내다볼 수 있도록 지어졌으며, 이는 단종의 능이 있는 영월에 북쪽 방향이기 때문으로 단종에 대한 충정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5.6Km 2024-06-25
경상북도 봉화군 다덕로 539
고향집식당은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에 있다.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된 바 있다.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외관과 예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대표 메뉴는 구수한 청국장과 손수 만든 순두부를 맛볼 수 있는 청국장+순두부며, 모두부도 많은 사람이 찾는다. 풍기IC에서 가깝고, 주변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문수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5.9Km 2024-11-18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구절로 151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2012년도 목재문화 진흥과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일원 조성되었다. 목재의 종류와 특성, 생활 속 목재의 쓰임새, 목재의 생산과정과 종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과 춘양목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영상실 및 목재도서관이 있으며, 간벌목과 부산물 등을 활용하여 생활공예품, 놀이기구, 학습기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목공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는 울창한 창평산림욕장이 있어 춘양목 소나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담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다.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연못정원, 다양한 식물들을 계절별로 관찰할 수 있는 자생식물단지, 관람객 편의를 위하여 탐방로와 휴게시설, 잔디광장, 야외교육장 등이 용도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교육, 유치원, 초, 중, 고의 체험학습 및 자유학기제 활동, 경북유아숲지도사 자격증반 실습 등이 있어 다양한 교육장소 사용된다, 목재를 활용하여 책꽂이, 저금통, 보석 상자 등 목재 곤충 모형 만들기, 목재 오토마틱 민들기, 도마 만들기, 수납장 만들기 등 다양한 일일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6.2Km 2024-05-22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구만서원길 5
구만서원은 1676년(숙종 2)에 사림에서 건립하였다. 금인(1510∼1593), 남몽오, 박선장(1555∼?), 권호신(1558∼1629) 등 4현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서원이다. 묘호(墓號)를 기영사(耆英祠)라 하다가 1766년(영조 42)에 구만서원으로 승격한 뒤, 1868년(고종 5)에 흥선대원군의 훼철령으로 철폐되었다가 1967년에 지방 유림에 의하여 복원되었다. 전체적인 배치는 사당인 상현사와 강당이 좌우로 배치되어 있는데, 주위에는 방형의 판축담장을 두른 후 전면에는 사주문을 세웠으며 두 공간 사이에는 일각문을 세웠다. 경내에는 상현사, 강당인 흥교당, 출입문인 신문, 관리인의 거주지로 쓰이는 주소 등이 있다. 4현의 위패가 봉안된 상현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기와로 된 맞배지붕 건물이다. 흥교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기와로 된 팔작지붕 건물인데, 가운데의 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방이 1칸씩 있다. 매년 3월과 9월의 두번째 정일에 향사를 지내며, 현재는 개인 소유로 예약을 하여야 관람이 가능하다.
6.6Km 2024-06-10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계서당길 24
봉화 계서당 종택은 춘향전 이몽룡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성이성 선생이 1610년 건립하여 문중 자제들의 훈학과 후학 배양에 힘쓴 곳으로, 가평리 계서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이성은 창녕 사람으로 남원 부사를 지낸 부용당 성안의 아들로, 1627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후 진주부사 등 6개 고을의 수령을 지내고 4번이나 어사로 등용된 인물로 근검과 청빈으로 이름이 높았던 인물이다. 가평리 계서당은 정면 7칸, 측면 6칸의 입구 자(口) 형으로 되어있다. 팔작지붕의 사랑채와 중간 문으로 이어져 있다. 사랑채의 오른쪽 뒤편으로 방형의 토석 담장을 두른 사당이 위치하고 있다. 안채의 경우는 다른 고택에 비해 규방을 많이 둔 점이 특징적이다. 전체적으로는 경북 북부 지방 [口] 자 형 주택의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주택 발달사 연구에 좋은 자료이다.
6.9Km 2025-01-22
경상북도 봉화군 부랭이길 88 봉화군시설관리사업소
054-679-6963
경북 봉화군 외삼리에 위치한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누각과 정자를 테마로 한 관광지로, 숙박시설 솔향촌에 머물며 누정문화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다. 숙박 형태는 펜션형과 숙박형으로 나뉘고 예약은 봉화군 체육시설사업소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생활관 내 누정 전시관, 야외 정자 정원, 누정 쉼터와 마당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창평 산림욕장과 다덕약수관광지, 문수산 자연휴양림 등의 관광지가 있다.
6.9Km 2024-11-29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
영주 신암리 마애여래삼존상은 내성천에 접한 미륵당들의 북서 편 가장자리에 있다. 원래는 4면에 모두 불상이 새겨져 있었으나 지금은 마멸되어 마애여래삼존상 외에는 형체를 거의 알아볼 수 없다. 이 삼존은 결과부좌한 본존불과 좌·우에 합장시립한 보살상이다. 마애여래삼존상은 화소문을 새긴 원형두광이고 소발의 머리가 상호와 뚜렷하게 구분된다. 갸름한 얼굴, 당당한 어깨, 큼직한 시무외 여원인의 수인 이 통일신라시대의 지역적인 특성을 잘 보여준다. 양 어깨를 덮은 통견의는 배에서부터 다리 위로 굵고 부드러운 곡선의 주름을 이루면서 늘어져 있다. 좌우의 협시보살상 역시 화염문이 새겨진 원형의 두광을 지닌 입상인데, 상호는 본존과 같은 갸름하면서도 팽팽한 양감이 두드러지고 머리에는 보관이 확인된다. 바위의 남면에도 삼존상과 동일한 양식으로 보이는 좌상이 외곽만 확인된다. 이 삼존은 규모는 작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양감을 지니고 있어 영주 가흥동의 마애삼존불좌상이나 봉화 북지리의 마애불좌상과 이어지는 양식적 특성을 살필 수 있다. 통일신라초 영주지역에서 특히 유행한 지역적인 불상 양식을 따른 것이라 하겠다.
6.9Km 2024-04-30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꿀덩이길 93
천성사는 문수산에 자리한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다. 근세에 창건된 사찰이여서 봉화지역의 축서사나 각화사에 비하여 규모가 작다. 하지만 경내의 무량수전에는 통일신라 말기의 불상으로 추정되는 석불입상이 봉안되어 경북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또한 삼층석탑이 있다. 특히 이곳을 찾는 불자들의 다양한 기도 영험이 알려지면서 먼 곳에서부터 병을 치유하기 위한 기도나 학업성취를 위해 공부를 하러 절을 찾는 이들이 많은 곳이다. 주지 경운스님에 따르면 은사인 완휴당스님의 스승이셨던 박대은스님의 은사가 환암스님이였다고 하며 그 계보를 잇고 있는 사찰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 창건배경 및 역사 천성사는 근대에 창건된 사찰로 1952년 이화성스님이 세운 절이다. 2001년 석조여래입상을 모신 산신각 앞의 당우인 무량수전의 지붕이 풍우로 훼손되자 이에 주지인 경운스님이 불사를 시작하여 현재의 무량수전을 신축하고 범종을 조성하였다. 무량수전에 봉안된 석조여래입상과 경내의 삼층석탑도 이화성 스님이 주지로 주석할 당시 봉화군내의 절터에서 이건해 온 것이다.
7.1Km 2024-10-10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향교길 11-10
봉화군 봉성면에 위치한 봉화향교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처음 지어졌으며, 조선 선조 12년(1579)에 다시 지었다. 그 후 여러 차례 보수를 하였고, 1950년에는 학교로 사용하다가 폐지했다. 이때 크게 훼손되어 1975년에 군수 권명흠이 보수했다. 정문인 사주문을 들어가면 휴식공간인 누각이 있다. 그 뒤로는 유생들이 공부하는 명륜당이 있으며, 양 옆에는 유생들의 거처인 동·서재가 마주 보고 있다. 명륜당 뒤 왼쪽에는 내삼문과 그 안에 사당인 대성전이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로 공자의 제자와 조선시대 여러 성현들을 모시고 있다. 전체적으로 공부하는 곳이 앞쪽에, 제사 지내는 곳이 뒤쪽에 위치한 전학후묘의 건물배치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 교육의 기능은 없어지고 지금은 제사만 지내고 있다. 봉화지방 향토사연구의 좋은 자료들을 가지고 있는 전통 깊은 곳이다.
7.2Km 2024-04-12
경상북도 봉화군 봉명로 565-1 치킨마을호프
청봉숯불구이는 봉성 돼지숯불구이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9년에 영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변함없이 운영 중인 식당이다. 암퇘지 고기를 소나무 숯불에 석쇠로 구워 당귀 등 생야채에 싸서 먹는 메뉴로 알려진 봉성 돼지숯불구이가 대표메뉴이다. 석쇠에 올린 암퇘지를 솔잎과 함께 숯불에 구워서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양념과 소금구이가 모두 인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