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Km 2023-08-10
어머니 품같이 넉넉한 소백산 줄기아래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영주. 그곳에 가면 과거와 현재의 모든 길이 공존하고 있다. 그 길을 달리다 보면 자연을 벗 삼아 유유자적한 삶을 살았던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더듬게 된다. 욕심과 싸움이 없는 조금 다른 일상, 영주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12.9Km 2024-08-28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상동읍 선바위길 246
선바위산은 해발 1,042m로 백두대간의 함백산 서쪽에 위치한 산이다. 기암절벽과 울창한 노송 군락이 어우러진 모습이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바위산으로, 높이 50여 미터로 서있는 바위가 있어 선 바위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선바위는 이곳 주민들이 집안의 대소사가 있을때 치성을 드리는 바위로 마을에서는 신성시 되고 있다. 선바위산을 오르는 산행 코스는 크게 두 가지로, 들머리가 다른 두 곳에서 시작한다. 두산 약수 코스는 약수공원에서 시작하는 가장 짧은 코스로, 두산약수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차두덕골, 능선갈림길을 거쳐 선바위산 정상까지 약 1.6km를 걷는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운학사 코스는 운학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운학천을 따라 올라가다가 북릉을 거쳐 선바위산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로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정도이다. 이외에 섬안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섬안이강을 따라 올라가다가 소재를 거쳐 선바위산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도 있다. 선바위산은 등산뿐만 아니라 트레킹, MTB, 암벽등반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고려시대 축조된 석성인 왕검성, 정조의 태를 봉안한 정조대왕태실비등이 있어 영월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12.9Km 2025-03-14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19
054-633-3606
부석사 입구에는 향토음식점이 꽤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산채정식과 산채비빔밥으로 유명하다. 소백산 깊은 곳에서 맑은 이슬을 듬뿍 받고 자란 산나물로 반찬이 가득 찬 진수성찬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요리 시 조미료나 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의 참기름, 깨소금, 간장 등을 사용하여 그 맛이 일품이며, 부석사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13.0Km 2024-11-11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문수로 1601
오전약수탕이 소재한 지역의 자연부락명은 물집마을이라 불려지고 있다. 오전약수는 조선시대에 어떤 보부상이 발견하였다 하며, 조선조 제9대 성종 때 전국 약수대회에서 1등 약수로 선정되었다. 조선조 11대 중종 때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 선생이 즐겨 이 약수를 찾았다 하여 4편의 찬양 시가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오전약수탕이 있는 마을은 예전에 쑥밭이란 뜻에 애전으로 불리던 곳인데 이 쑥밭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곳 약수가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문둥병 환자들이 약수를 먹고 몸을 씻고 이 지역에 있는 쑥으로 피부에 뜸을 뜨고 달여 먹고 하여 병을 고쳤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어 쑥밭이라 불렀다 한다.
13.3Km 2025-03-19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사북읍 지장천로 436-27
정선 두위봉은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과 사북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1,466m의 높이를 자랑한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지맥으로, 산 모양새가 두툼하고 두루뭉술하여 주민들은 두리봉이라고도 부르며 「정선아리랑」에 나오는 산이기도 하다.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전망도 좋으며, 북으로는 민둥산이 펼쳐지고, 동쪽으로 백운산, 그 오른쪽에 태백산이 보이며 남으로 매봉산이 두루 조망된다. 북서쪽 단곡계곡을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석항천을 이루고, 동북쪽 도사곡 계곡에는 휴양지가 있다. 정상 주위에는 철쭉 군락지가 있으며, 매년 5월~6월에는 철쭉축제가 열려 전국의 많은 산악인들이 찾고 있다. 또한, 두위봉 도사곡 상부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1,400년 주목이 있다. 주목은 나무껍질이 붉은색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세계적으로 8종 40 품종이 알려져 있는데, 동아시아, 북아프리카,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두위봉의 주목은 세 그루가 30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서 있으며, 한국에서는 가장 장수하고 있는 나무이다. 두위봉에는 여러 등산로가 있지만, 최단코스는 단곡 2교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단곡 2교 주차장-감로수샘터-두위봉 정상(철쭉비)-단곡 2교 원점회귀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산 거리는 7.2km, 소요 시간은 2시간 20분이다. 이 코스는 임도와 돌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없다. 두위봉에서는 강원도의 원시림과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금대봉, 은대봉, 함백산 등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등산하기에 최고 명소라 해도 손색이 없다.
13.5Km 2025-01-14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복덕원길 45
휴가든 카라반은 영월읍 시내에서 태백방향으로 약 11km 떨어진 작고 아름다운 마을 연하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약 2,000㎡의 공간에 3대의 카라반 만을 운영하고 있어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기본으로, 다육이 전문 화원(카페), 다양한 과수나무, 파라솔, 그네 의자, 배드민턴장, 해먹, 여름 시즌 한정 운영하는 어린이 수영장과 어린이 놀이기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반려동물 동반불가
13.9Km 2024-12-20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록3길 63-315
숲속 캠핑장은 경북 봉화군 물야면에 위치했다. 봉화군청을 기점으로 약 14km 거리에 있으며, 차량을 이용해 봉화로, 예봉로, 문수로를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 시간은 20분가량이다. 이곳은 숲속에 자리 잡아 자연과 더불어 편안하고 여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자갈로 이뤄진 일반 야영장 9면을 마련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16m 세로 6m, 가로 12m 세로 7m, 가로 10m 세로 5m로 다양하다. 화로대, 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입장이 가능하며, 카라반의 경우 이용료는 일반 야영장과 동일하다. 관리소에서는 릴선과 화로대를 대여해준다. 캠핑장은 연중 쉬지 않고 운영하며, 예약은 온라인 예약 대기와 전화로만 받는다. 반려견은 소형견만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캠핑장 주변에는 부석사, 지림사, 오전약수탕 등 관광지가 즐비하다. 청국장과 송이찌개, 염소 전골이 유명한 음식점도 있다.
14.5Km 2024-12-09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신동읍 고림길
고고산은 해발 853m의 산으로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산솔면, 정선군 신동읍의 경계에 있는 산이며 영월에서 정선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현재는 연상리에서 고고산을 오르는 등산로 정도로만 이용하고 있지만, 100여 년 전까지는 영월에서 정선으로 가는 중요 노선의 하나였다. 완택산과 정양산 사이에 있는 산이며 영월읍에서 가까운 높은 산이므로 고고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고산 자락의 미구마을은 산속에 넓게 자리 잡고 있는데, 한자로는 ‘味邱’ 또는 ‘美九’라고 표기한다. ‘美九’는 맑고 푸른 물, 기암절벽, 드넓은 초원, 약초와 산나물, 평화롭게 뛰노는 산짐승, 빼어난 산세, 붉게 타는 단풍, 심산계곡의 물고기, 겨울산의 설경 등 9가지 아름다움이 있다는 의미이다. 고고산 능선에 있는 설악산 용아름의 축소판인 암릉은 구들장 같은 바위들이 층층이 쌓여 있고 암릉 위에는 분재와 같은 노송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정상에서 북으로 보면 신병산과 능암덕산이 마주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백운산과 곰봉 사이를 가로지르는 동강이 보인다. 고고산은 최근 완택산-능암덕산을 종주하면서 지나가는 산의 하나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나, 고고산으로 하여 완택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등산객이나, 고고산에서 신병산을 거쳐 능암덕산에 이르는 영월군 산을 등반하는 등산객도 많다. 또 완택산을 시작으로 고고산, 신병산을 거쳐 능암덕산으로 내려가는 코스도 하나의 전형적인 등산코스이다. 고고산 등산의 출발점은 산솔면 연하리 복덕원길로 올라가는 코스가 기본이나, 오래된 과거의 길을 걸어 보고 싶다면 미구교를 건너 미구길을 통하여 미구치로 올라가는 길도 좋다.
14.6Km 2025-03-14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1
054-632-4013
애플빈커피는 영주의 지역 특산물 사과를 직접 재배하여 만든 수제 애플파이가 유명한 카페이다. 오븐에서 구워진 애플파이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달지 않고 사과향과 맛이 물씬 풍긴다. 이 외에도 사과를 이용한 애플티, 애플라떼도 맛볼 수 있다. 부석사 근처에 있을 때 방문하기 좋다.
14.8Km 2024-12-10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뒷골길 154
완택산은 영월군 연하리와 삼옥리 사이에 위치한 해발 916m의 산이다. 주능선을 경계로 동쪽 연하리 방면은 급경사에 절벽이 많고 서쪽 동강 방면은 완만한 동고서저의 산세를 이룬다. 이와 같은 산세 탓에 산자락 곳곳에 산성을 쌓은 흔적이 남아있다. 완택산은 수직 절벽이 자연 성곽을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지형적 특성 덕분에 예로부터 천혜의 요새로 불리어 왔다. 또한, 전란기에 영월군민들의 피난처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완택산은 산림청에서 선정한 200대 명산에 속해있다. 완택산과 비슷한 높이의 고고산(853m)을 함께 등반하는 등산객도 있으며. 주로 완택산에서 시작해 고고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즐긴다. 완택산은 산불 조심 기간에는 입산이 통제되므로 봄철과 겨울철 통제 기간을 확인하고 등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