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Km 2025-03-04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외양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포구이다. 1904년 2월 러일전쟁을 일으킨 일본군은 외양포를 대한해협 일대의 군사거점 확보를 위한 군사기지로 설정하여 민가 64호를 강제 퇴거 시켰다. 그 후 일본군은 이곳에 해군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제3 임시 축성단을 파견하여 공사를 완료하고, 진해만 요새 포병대대 제2중대를 배치하였으며, 곧이어 포병대대본부를 옮겨와 부대를 증강 배치함으로써 외양포는 러시아 함대와의 해전을 대비한 군사기지가 되었다. 외양포 마을에는 포대 사령부실과 관사, 사무실, 막사, 창고 등 군사시설로 추측되는 일본식 건물이 다수 남아 있고, 지금도 주민들의 거주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17.2Km 2024-04-22
경상남도 거제시 지세포해안로 44
자연산 활어 전문점인 막썰어횟집은 거제도 지세포에 위치해 있다. 질 좋고 맛있는 회를 조금 더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부부 둘이서만 운영하며, 푸짐한 양과 맛으로 가성비 좋은 횟집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한 제철모듬회와 참돔회, 고등어회가 대표메뉴이다. 점심에는 뽈락매운탕, 회덮밥, 물회 등의 식사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또, 봄에는 도다리쑥국, 가을에는 전어회, 겨울에는 물메기탕과 대구탕을 먹을 수 있는 계절메뉴도 있다.
17.2Km 2024-06-12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43
거제는 통영과 함께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 해안로에 위치해 있는 거제요트학교는 지지세포 유람선, 거제 씨월드, 거제조선해양문화관, 대명리조트 등과 가까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 거제요트학교에선 배 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40ft급 크루저, 엔진이 없이 작은 돛과 바람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소형 세일요트인 딩기요트, 수상 레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윈드서핑, 오메가요트 등을 이용한 4~5일간의 정규 세일링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요트 체험만 하고 싶다면 1시간 30분가량 지세포항 내에서 세일링 해보는 크루저 요트나 3시간가량을 즐길 수 있는 카약, 래프팅, 스노클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17.2Km 2024-06-18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남문동에 있는 남산(184.5m) 산봉우리 능선을 따라 산기슭까지 뻗친 석성으로 임진왜란 때인 1593년 고니시 유키나와가 구축하여 수비하던 곳으로 왜군의 제2 기지로 삼던 곳이다. [웅천읍지] 따르면 원래 남산은 3개의 봉우리가 있었으나, 이를 깎은 뒤 일본군이 산의 정상부에 본성을 두고 능선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서 점차적으로 제1 외곽, 제2 외곽을 질서 있게 배치하여 축성하였다고 전한다. 육지로부터 방비를 철저하게 하기 위한 것인 듯 남북으로 긴 돌담이 쌓여 있으며 돌담 서쪽에는 해자를 2중, 3중으로 두어 공격에 대비하였다. 성내의 넓이는 약 17,930㎡ 정도이고 성벽의 높이는 지형에 따라 3~8m에 이른다. 축성에 사용된 성석은 현무암과 청석이 대부분이며 현재 남은 성벽 길이는 700∼800m 정도이다.
17.3Km 2024-04-22
경상남도 거제시 지세포해안로 50
지세포 숨은 신선한 제철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거제 바다와 인접해 있으며, 근처에 리조트와 여러 관광지가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싱싱한 딱새우 회로, 딱새우 회와 딱새우 머리튀김, 각종 밑반찬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숨 한상차림과 세트메뉴도 있다. 활어회와 해산물, 튀김, 매운탕 등이 나온다. 지세포 숨은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
17.3Km 2024-07-08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43
055-639-8193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 거제에서 펼쳐지는 2024년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는 2024년 7월 26일(금) ~ 7월 28일(일) 3일간 거제 해양레포츠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서 주최·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한다. 축제 주요 행사로는 윈드서핑, 딩기요트 체험 등의 해양레저체험과 해상 워터파크, 맨손 물고기잡이, 종이배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윈드서핑, 딩기요트, 트레일런 등 스포츠 대회도 개최된다. 메인 공연으로 Sea Bomb 페스티벌과 거제 블루 플로깅 등 ESG 캠페인도 진행된다.
17.3Km 2025-03-18
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 방하2길 6
거제시는 한국 근대문학사의 거목인 청마 유치환이 태어난 둔덕면 방하마을에 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그 업적을 고양하기 위하여 2008년 3,853㎡ 부지에 청마기념관을 건립하였다. 1층은 청마의 문학을 감상하는 공간이며, 2층은 삶의 자취에 대한 기록을 관람할 수는 공간이다. 야외 공간에도 시비와 생가를 만들어 놓아 볼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빨간 우체통은 학창 시절 외웠던 시구절을 자연스레 읊조리게 한다. 청마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해마다 가을이면 청마 문학제가 열리며, 1967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청마의 묘소 또한 잘 정비된 산책로 청마의 길로 연결되어 있다.
17.3Km 2024-12-04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거제도
거제도는 남해안의 섬 중에 가장 크고 넓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부산경남에서도 거가대교가 놓여져 있어 육지나 다름없는 섬이다. 통영에서 거제대교를 건너 고속도로처럼 시원스레 뚫린 국도를 한참 동안 달려도 고층건물들이 즐비한 시가지와 거대한 조선소만 잇따라 나타나기 때문에 섬이라고 느낄 수 없는 큰 섬이지만 장승포항을 지나면 전혀 다른 거제도를 만날 수 있는 절경들이 가득한 섬이다. 장승포항에서 거제 해금강까지의 칠십리길은 줄곧 전망 좋은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데, 이 길은 팔색조가 살고 있는 동백숲과 맑은 해조음으로 귀를 즐겁게 하는 몽돌해변이 자리 잡고 있다. 거제도의 끝자락에는 거제의 대표적인 절경인 해금강이 있다. 면적은 0.1㎢에 불과하고 전체가 깎아지른 기암절벽의 무인도지만 섬 위의 울창한 숲과 절벽 아래의 해식동굴은 절경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선착장에서 출항하는 유람선에 몸을 실으면 해금강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해금강은 동틀녘이나 달밤에는 더 운치 있고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육지에서 바라보는 해금강은 유람선에서 본 것과는 사뭇 다른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도 있다. 거제도의 맨 남쪽인 무지개마을과 여차마을 간에는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는 해안절경과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가 자리 잡고 있으며, 남해안 전체를 통틀어서도 이보다 풍광 좋은 해안도로를 만나기가 어렵다. 여차마을의 몽돌해변은 여름철에 해수욕과 야영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장승포항의 남동쪽 바다에 떠 있는 지심도는, 남해안의 여러 동백섬 중 가장 아름다우며, 길이 1.5㎞, 너비 500m의 섬이 온통 동백나무로 덮여 있어 해마다 3월경이면 동백꽃이 하늘과 땅을 붉게 물들인다. 거제도에는 외도 보타니아 섬이 있다. 거제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이며, 3,000여 종이나 되는 식물과 꽃으로 가꾸어진 섬은 개인이 조성한 정원으로 모든 건물들이 지중해양식으로 지어져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거제도는 최고의 관광 자원이 있는 관광지로 해금강, 몽돌해수욕장, 외도 보타니아, 매미성, 거제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등 다양하고 많은 관광지가 산재해 있는 관광 일번지이다.
17.3Km 2024-06-04
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거제 둔덕기성’은 7세기 신라시대 축조 수법을 알려 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사다리로 출입하는 현문식 구조인 동문지와 삼국시대에 처음 쌓고 고려 시대에 보수된 성벽 등은 축성법의 변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학술적 자료이다. ‘상사리’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 청자 접시 등 다양한 유물들은 눌러찍어 무늬를 만든 토기들로 신라 문무왕 때 설치된 상군의 치소성으로 추정할 수 있다. 둔기성은 고려사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문헌에 따르면, 고려 의종이 3년간 거제도에 유배됐고, 조선 초에 고려 왕족들이 유배된 장소였다. 사등면과 둔덕면의 경계가 되는 우봉산 자락에 위치하는데, 성벽의 둘레는 약 526m이고 최고 높이가 4.85m이며, 성 안에는 여러 곳에 건물 터와 연못 터가 남아 있고, 북쪽에는 기우제와 산신제를 지냈던 제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거제 사등성지’ 조선시대 전기에 조성된 거제의 읍성이다. 고려 말 왜구들의 침략으로 인한 공도정책으로 행정상 공백지였던 거제도는 피난 갔던 거제 도민들이 세종 4년(1422) 돌아오면서 현재의 수월 지역을 읍치로 삼았다가 사등성이 완공된 이후 이곳으로 옮겨왔다. 사등성은 세종 7년(1425)에 축성 허가를 받은 후, 세종 8년(1426)에 축조를 시작하여 약 22년 후 세종 30년(1448)에 완성하였다. 이후 거주민이 늘어나면서 단종 1년(1453) 고현성으로 읍치를 이동하기 전까지 5년간 읍성으로 사용되었다. 사등성은 평지에 돌을 쌓아 만든 성으로 외벽 둘레 924m, 내벽 둘레 876m, 잔존성벽의 최대 높이는 3.5m이다. 성벽 바깥으로 성을 둘러싼 물길인 해자가 둘러져 있다. 확인된 문지는 3개소로 모두 이중 성곽의 옹성이 설치되어 있으며, 성벽을 기어오르는 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성곽 일부를 돌출시킨 치성은 4개소로 확인된다. 남아 있는 성벽의 상태가 양호하여 조선시대의 성곽 구조와 건축술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거제 오량성’은 연산군 6년(1500)에 왜적으로부터 역참을 보호하고자 만든 성이다. 처음에 흙과 돌로 보를 쌓아 만들었는데 이것이 오량성으로 발전하였다. 오량성의 역참은 고려 말에 폐지되어 고성의 송도역과 합해졌다가 세종 7년(1425)에 다시 설치되었다. 성의 규모는 둘레 1,150m, 성벽 너비 4.5m, 남아 있는 높이 4m 정도이다. 성의 동서남북에는 성문이 있고, 성 주위로 해자 및 네모진 성벽의 모퉁이와 성문 주변에는 성벽에 붙은 적을 공격하려고 성벽을 사각형으로 돌출되게 쌓은 치성이 8곳에 설치되었다. 성벽은 아래에 받침돌을 놓고 큰 돌을 안쪽으로 약간 들여서 큰 돌을 세워 쌓은 다음에 그 위로 작은 돌을 눕혀 쌓는 조선 전기 읍성의 형태이다.
17.3Km 2024-07-04
경상남도 거제시 지세포로 136
거제 지세포로에 있는 그해 거제는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 겸 상점이다. 일본식 카페로 운영하는 그해 거제에는 잘 가꾸어진 정원과 다다미방이 있고 일본식 커피와 일본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다다미방은 어린이 제한 구역으로 운영되며 상업적인 촬영은 할 수 없다. 차분한 느낌의 카페 내부는 일본 감성이 느껴지는 소품들과 거제 특산품으로 만든 비누, 핸드크림, 엽서 등 여러 가지 제품을 볼 수 있다. 일본식 연유 커피와 블랜딩 티,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가 있고, 일본식 디저트 우키시마, 키미시구레, 앙모나카 등은 수작업으로 작업할 수 있는 수량이 정해져 일일 한정 판매하고 있다. 거제 어촌민속전시관과 해양문화관, 씨월드가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