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Km 2025-11-20
대구광역시 동구 용진길 172
노태우 대통령 생가는 대구 동구 신용동 팔공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신용동이란 명칭은 신령스러운 용이 하늘로 올라간 용지가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신용동에 위치한 용진마을에 가면 노태우 대통령 생가가 있다. ‘용의 머리’에 자리한 명당이라 하며, 안채와 사랑채, 외양간 등이 소박한 모습으로 남아 있어 살아있는 역사 교육 현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용진마을은 교하 노 씨의 집성촌이기도 하다. 마을 주변은 봄철이면 복사꽃이 만발해 장관을 연출한다.
14.1Km 2025-08-20
대구광역시 동구 내곡동 221, 산91
모감주나무는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교목으로, 절 주위에 많이 심는다. 나무는 높이 3~10m까지 자라고 노란 꽃이 6~7월에 피며, 열매는 꽈리 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잎과 꽃은 약용으로, 종자는 염주알 모양으로 단단하고 둥글며 윤기가 있어 염주 및 비누대용으로 이용된다. 이 나무는 그 희귀성으로 인해 보존할 가치가 인정되어 충남 안면도에 있는 모감주나무군락이 1962년에 천연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된 바가 있다. 경북 안동에 자라고 있는 한 그루의 모감주나무도 경상북도 기념물 제50호로 지정된 바가 있다. 이곳의 모감주나무군락은 약 350년 정도의 수령을 가진 4그루와 5~10년생 약 100그루 정도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곳의 4그루 모감주나무는 이미 지정된 것들보다 수령이 오래되었고, 나무 둘레도 31~45㎝로 크며, 높이고 8~10m로 웅장하다.
14.1Km 2025-11-26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620
꼬밥은 대구 동구에 위치한 벌교 꼬막요리 전문점이다. 업주의 가족이 벌교에서 채취한 꼬막을 주재료로 이용하기 때문에 신선한 꼬막을 맛볼 수 있다. 정갈한 반찬과 푸짐한 한상 차림이 특징이며, 간장 꼬막을 김에 싸먹는 방식이 별미로 꼽힌다. 이곳은 꼬밥정식과 꼬막부추전 두 가지 메뉴가 주력 메뉴이다. 꼬밥정식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며, 직접 깐 꼬막으로 3가지 꼬막요리와 찌개, 국, 튀김이 차려진다. 꼬막부추전은 기름에 튀겨내 바삭바삭한 맛에 꼬막의 쫄깃한 식감이 더해졌다. 또 간장꼬막정식은 7월과 8월 한정으로 맛볼 수 있는 하절기 한정 정식이다.
14.1Km 2025-09-10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로 339 (송정동)
고향차밭골은 대구광역시 동구 송정동에 있다. 팔공산의 분위기 좋은 한정식 맛집으로, 정갈한 반찬과 건강한 한상차림이 특징이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소규모부터 단체까지 이용 가능하며, 식사 후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다. 대표 메뉴는 차밭골정식이다. 고등어조림, 명태조림, 보쌈, 나물, 시래기된장국 등 여러 가지 음식이 상에 오른다. 파군재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팔공산도립공원, 대구동화사, 팔공산케이블카가 있다.
14.1Km 2025-08-25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옥포로 305
진주강씨모열각은 기세기 석씨 문중 며느리인 진주 강씨의 열행을 표창하여 건립한 비각이다. 은열공의 맏딸인 강씨부인이 기세리에 시집을 갔는데 출가한지 한 달 만에 남편을 잃게 된 그녀는 남편과 합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집안사람들이 유언을 따르지 않고 가례에 따라 장례를 별장으로 치렀는데 이후 갑작스레 집의 대들보가 내려않고, 솥이 깨지고, 마을의 가축들이 까닭 없이 죽어가고, 해마다 극심한 가뭄이 들어 농사를 망치는 등 기이한 일들이 연이어졌다. 마을 사람들은 이 지변이 강씨 부인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은 때문이라 단정하고 별장한 묘를 합장한 후 성대히 제사를 지내주었는데 이상하게도 산 중턱에 서리가 어린 구름이 감돌더니 단비가 쏟아져 풍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과 문중에서 1945년 기세리 입구에 열녀비를 세우고 해마다 제사를 지내며 강씨의 열행을 기리고 있다. 모열각 내부 중앙에 '열부진양강씨실행비'가 있고 사방 벽면에 서열부진양강씨창문, 열부강씨실기서, 모열각기, 열부진양강씨비명병서, 강씨열행기, 모열각상량문 등 현판이 걸려 있다. 모열각은 1922년 오륜행실중간소의 공인을 받아 세워졌으며 지금의 모열각은 1979년 중수한 것이다.
14.2Km 2025-10-30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로230길 103 (진인동)
바람숲야영장은 대구 동구 진인동에 자리 잡았다. 대구시청을 기점으로 18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이사아강변로와 팔공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안팎이다. 캠핑장 근처에 계곡에 있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파쇄석으로 이뤄진 오토캠핑 사이트 7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6m 세로 8m다. 목줄과 배변봉투를 지참하면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팔공산도립공원이 있어 연계 여행이 손쉽다. ※ 반려동물 소형견만 동반 가능
14.2Km 2025-03-19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116길 49
동림식당은 팔공산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덕분에 팔공산 관광을 겸해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 대구의 노포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 시민들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외관은 정겨운 분위기를 풍기고 내부는 좌석이 길고 넓게 배치되어 있어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손칼국수이다. 이 밖에 잔치국수, 촌두부, 찜닭 등을 맛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제공한다.
14.3Km 2025-08-25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남지장사길 127
남지장사는 최정산 남쪽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684년에 양개 조사(陽价祖師)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까지 1300년 이상 지장보살님을 모시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남지장사는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사명대사유정이 왜군에 맞서기 위해 승병 훈련장으로 이용하였다. 당시 사명대사가 이끄는 승병과 의병장 우배순이 거느린 의병의 수가 3천 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왜군에게 점령되고 화재로 소실된 후 1653년에 인혜에 의해 중건되었다. 1767년 모계와 풍흡이 중창하여 팔공산 동화사 부근 북지장사와 대칭되는 곳에 있는 절이라하여 절 이름을 남지장사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지며 이전 절 이름은 전하지 않고 있다. 남지장사 대웅전 앞에 모계, 운계, 경운의 송덕비가 있으며, 부속암자로는 청련암과 백련암이 있다.
14.4Km 2025-07-07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용연사길 260
용연사는 사찰 입구에 있는 못에서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사찰은 914년(신라 신덕왕 3년)에 보양국사가 창건하였으며, 1419년에는 천일대사가 중창하였다. 이후 임진왜란 때 소실된 여러 전각들이 차례로 중건되었고,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이다. 용연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유래는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기도한 끝에 가피를 받아 금란가사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귀국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자장율사는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 오대산 월정사, 영축산 통도사 등지에 진신사리를 봉안하였고, 이들 다섯 사찰은 5대 적멸보궁으로 불리게 되었다. 용연사의 진신사리는 임진왜란 당시 전란을 피해 묘향산으로 옮겨졌던 것을, 사명대사의 제자 청진이 다시 통도사로 모시던 중 사리 1 과를 이곳 용연사에 봉안하였다. 이후 건봉사, 도리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8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불리게 되었다. 사찰 내에 위치한 금강계단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고 수계의식을 행하는 신성한 장소로, 부처님이 항상 그곳에 계시다는 상징성을 지닌다. 금강계단 앞에는 적멸보궁이라는 전각이 세워지며, 이 전각에는 불상을 봉안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금강계단에 모셔진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예배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용연사의 금강계단, 삼층석탑, 극락전, 목조 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 유물 등은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지정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적멸보궁으로 이어지는 길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림욕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며, 이 길은 비슬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