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Km 2025-07-11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장사항해안길 58 (장사동)
해파랑길 46코스는 속초의 끝마을인 장사항에서 출발해서 켄싱턴해변, 봉포항과 천진해변을 지나 아야진항과 교암리, 백도해변을 거쳐 삼포해변에 이르는 바닷가를 따라 이어진 해안길이다. 해변을 따라 병풍처럼 펼쳐진 소나무 숲과 해안선을 따라 발달한 기암괴석의 절경을 구경할 수 있다. 장사항을 벗어나면 동해안에서 가장 북단에 위치한 고성군에 진입하게 된다. 멋진 포토존이 생긴 켄싱턴해변을 지나 봉포항과 멋진 펜션들이 즐비한 봉포해변, 천진해변을 지나 청간정을 만나게 된다. 관동 8경에 속하는 풍경이니만큼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정자에서 바다를 감상해도 좋다. 낚시 데크와 항구가 아름다운 아야진항을 지나면 물빛이 맑은 아야진 해변이다. 아야진 해변부터는 개발되지 않은 전형적인 바다마을의 풍경과 해변이 이어진다. 천학정을 지나 문암항에 들어서면 거대한 기암괴석인 능파대가 눈에 들어온다. 이름처럼 바위를 넘어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이 장관이다. 바닷가 오토캠핑장으로 유명한 백도해변을 지나 자작도 해변을 거쳐 마지막 지점인 삼포해변에 도착하게 된다. 삼포해변에서는 해변을 붉게 수놓는 해당화와 울창한 소나무 숲의 빼어난 경관을 시선을 사로잡는다.
5.9Km 2025-03-19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선사로1길 16
조양동(온정리溫井里) 택지 개발 사업 지구에서 강릉 대학교 박물관의 발굴 조사(1992년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결과에 의하면 이 유적지는 기원전(B.C) 7∼8세기의 청동기 시대(靑銅器 時代) 주거지(住居址) 유적이다. 특히 3호 주거지가 있던 터에서 출토된 굽 손잡이 그릇은 우리나라 동북 지방의 신석기시대(新石器 時代)의 말기 유적인 함경북도 무산 호곡동에서 출토된 유물과 유사한 것인데 현재 남한에서는 처음으로 출토되어 신석기시대의 말(末)과 청동기시대 초기에 있어서 동북 지방과 강원 영동 지역 간의 문화 교류를 확실하게 입증해 주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되고 있다.
5.9Km 2025-12-18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명동 속초항
속초항은 속초 시내와 가까이에 있는 항구로 러시아와 백두산으로 들어가는 여객 터미널이 자리잡고 있다. 항내수면적 160만km². 항만법상 1 종항에 속한다. 1905년 연안항로가 처음으로 개설되어 연안선박의 기항지로서 선박 출입이 잦았다. 1945년 8 ·15 광복과 더불어 38선으로 국토가 남북으로 분단되어 북한 치하에 들어가기도 했으며, 1962년 지정항, 1964년 개항장(開港場)이 되었다. 속초항은 근해에 풍부한 수산자원이 부존되어 있어 어항으로 발전했으나, 인근에 양양 철광이 개발되면서 철광석 적출항으로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 유수의 관광지인 설악산(雪嶽山)과 절경을 이루는 해안선을 끼고 있어 관광항만으로 개발되었다. 주요 시설로는 접안시설인 물량장 1,187m가 있으며, 외곽시설로 방파제 1,651m, 호안(護岸) 1,842m가 있으며 명태 ·꽁치 ·오징어 등을 주요 어종으로 하는 어항이다.
5.9Km 2025-07-11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아바이마을1길 86-1 (청호동)
속초 간이해변은 속초시 아바이마을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함경도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해서 아바이마을이 되었는데 아바이란 함경도 사투리로 보통 나이 많은 남성을 뜻한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피난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집단으로 정착한 마을이다. 한국전쟁 중 이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은 잠시 기다리면 고향에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이곳 모래사장에 임시로 정착하면서 마을을 만들었다가 지금의 마을이 되었다. 왼쪽으로는 속초 국제크루즈터미널, 중앙에는 등대가 세워진 속초 방파제, 오른쪽으로는 아바이마을 방파제로 둘러싸여 다른 해변보다 한적한 해변이다. 아바이마을과 인접해 있어 함께 여행하기 좋으며, 속초의 옛 모습을 간직한 오래된 건물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어촌마을의 정겨운 모습을 볼 수 있다.
5.9Km 2025-08-01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장사항해안길 40 (장사동)
속초파워보트클럽은 장사항해안길에 있다. 이곳에서는 체감속도 200㎞ 스피드와 유람을 동시에 즐기는 멀티 파워 보트를 즐길 수 있다. 속초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짜릿한 스릴과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바나나보트와 땅콩보트도 탈 수 있다. 바나나보트는 무동력 보트를 제트스키나 모터보트에 연결하여 수면 위를 달리는 것으로 균형 감각이 필요하고 특히 속도가 붙을수록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땅콩보트는 두 사람이 함께 즐기기 좋다. 원심력에 의해서 넘어질 것 같으면서도 안 넘어지는 것이 또 다른 즐거움을 주며 통통 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근처에 속초관광수산시장, 아바이마을, 설악산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이 수월하다.
5.9Km 2025-04-14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금강대교로 228 (동명동)
동명항은 근처에 자리한 여러 항구 가운데 비교적 큰 규모의 항구이다. 방파제가 축조되어 있고 많은 배들이 정박하고 있으며 국제 여객터미널이 옆에 자리하고 있다. 드넓은 동해 위로 떠 오르는 해를 잘 볼 수 있어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동명항에 6월부터 12월까지 오징어 배에서 그날 잡아 온 오징어를 그날 맛볼 수 있는 오징어 난전이 영업한다. 오징어 난전은 포차 감성을 느끼며 먹을 수 있는 오징어 요리 전문 식당들이 모여 영업하는 곳을 말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재료소진시까지 이며 그날그날 오징어가격의 시가로 신선한 오징어를 맛볼 수 있다. 메뉴로는 오징어찜, 오징어회, 오징어무침 등 오징어 관련 메뉴와 도루묵요리와 같은 계절 메뉴가 추가된다. 8월 초에는 보통 5마리에 3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지만 시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차는 식당 주변에 가능하며, 바다를 보며 포차 감성으로 오징어 회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5.9Km 2025-01-09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법대로 34
그리운 보리밥은 보리밥, 쌀밥, 된장, 청국장이 대표 요리인 한정식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강원 나물 된장 한상과 강원 나물 청국한상으로 보리밥에 나물을 넉넉히 넣고 고추장 양념에 국내산 참기름을 넣어 비벼 먹는다. 한상 차림은 같지만 된장찌개나 청국장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곁들임으로 큰 고등어나 떡갈비를 추가해서 먹어도 별미다.
5.9Km 2025-12-17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 338 (영랑동)
뮤지엄엑스는 2023년 7월에 개관한 몰입형 전시 체험 공간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비롯한 수많은 전시관, 박물관 등의 실감 콘텐츠를 제작 및 구축한 기업인 엑스오비스가 설립한 공간으로, 엑스오비스의 기술력이 동원된 신개념 전시 공간이다. 총 면적 약 530평, 4층 규모의 전시관에는 가상현실, 인공지능, 홀로그램, 게임 등 현존하는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로 가득하다. 130K 해상도의 빔 프로젝터, 총 2,200만 개의 LED로 구현되는 빛과 영상, 아티스트, 디자이너, 건축가, AI엔지니어, 뮤지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작가들이 참여했다. 총 4개의 존과 16개의 체험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ZONE 1은 6개의 체험 시설이 있으며 몸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소리가 변화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ZONE 2는 시간 여행 공간으로 3개의 체험 시설에서는 빛과 소리, 파동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사방이 미디어 스크린으로 이루어진 층고 7.5m의 공간은 영상 아티스트와 사운드 아티스트, 전문 조향사가 참여하여 실감 나는 체험 공간을 조성하였다. ZONE 3는 다차원 엠비언스 공간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비현실적인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즉석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스케치엑스는 체험시설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콘텐츠 중 하나이다. ZONE 4는 이전의 공간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나만의 새로운 공간을 창작하는 인터랙티브 공간이다. AI Composer와의 채팅을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모든 이미지를 휴대폰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6.0Km 2025-12-16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로 122-1
속초시 청호동에 위치한 실향민 집단촌으로, 속칭 아바이촌, 함경도 아바이집단촌이라고도 한다. 아바이마을은 1951년 한국군과 함께 남하한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 집단촌을 만들게 된 것이 시작이었는데, 아바이는 함경도 사투리로 할아버지와 같이 친근하고 나이가 지긋한 남자를 뜻한다. 아바이마을은 실향민들의 삶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지금은 옛 모습이 많이 사라졌지만, 골목길에 대문도 없는 판잣집들이 드문드문 남아 있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벽화들이 담벼락을 따라 이어져 있다. 우리나라 유일의 실향민 집단 정착촌 아바이마을은 분단과 통일 염원의 상징적 공간으로 고기잡이와 막일을 하며 고향에 돌아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실향민들의 고된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다. 아바이마을 초기에 지어졌던 피란민 가옥들은 속초 시립박물관 실향민 문화촌에 복원되어 있다. 아바이마을은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로 이름난 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속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근처 식당가 골목에 함흥냉면과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국 등 북한의 향토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6.0Km 2025-01-14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해안길 255
조개상회 본점은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조개구이 전문점이다. 등대 해수욕장 바로 옆 해안 길에 있어 전망이 좋은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TV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소개된 바 있다. 내부, 외부에 좌석이 배치되어 있고 주말에는 새벽 한 시까지 영업해서 늦게 찾는 손님들도 많다. 조개구이는 3단이나 4단을 시키면 층층이 신선한 조개가 빼곡히 담겨 나오며 구운 조개 위에 치즈가 가득 덮여 있는 조개구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좋다. 인근에 속초등대, 뮤지엄엑스, 카페우디 등 함께 관광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