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m 2025-04-09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연화동길 7
033-462-5031
한반도의 허리를 이루고 있는 태백산맥 북측의 진부령 정상 부근에 있으며, 국립공원 설악산과 동해로 통하는 46번 국도 주변에 있다. 비무장지대(DMZ)와 근접한 최북단 해발 600m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주변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한여름에도 계곡물이 차가워 10분 이상 발을 담글 수 없는 심산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휴양림은 대부분 인공 낙엽수림과 참나무, 피나무, 박달나무, 소나무 등 천연림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산림 수종도 다양하여 계절에 따라 녹음, 단풍, 설경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매봉산(해발 1,271m)과 칠절봉(해발 1,172m)으로부터 형성된 크고 작은 계곡을 따라 맑고 깨끗한 물이 휴양림 중앙으로 흐르고 있어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와 야생동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다. 휴양림인 연화동은 지형이 ‘연화 분 수형’으로 마치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형상을 띠고 있는 지형이다. 주변에 설악산국립공원 내 백담사, 십이선녀탕, 장수대, 대승폭포와 동해 관광권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 이용이 가능한 체류형 휴양지로 적합하며 인제군에서는 1월 빙어, 3월 고로쇠, 5월 황태, 7월 레포츠 축제가 열리며, 10월에는 합강문화제등 향토축제도 열려 축제 시즌에 맞추어 축제도 즐기고 휴양림에서 편안한 휴식을 갖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17.0Km 2024-05-31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교동로 19
033-632-8440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도 '백년가게'로 선정]
속초시 교동 삼거리 인근에 위치한 뉴욕제과는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이다. 속초 시민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만큼 유명하다. 다소 허름하지만 단정하게 보이는 외관이 50년 넘도록 빵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주인장의 열정과 정성을 대변한다. 제과점에 들어서면 고소한 빵 굽는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가지런히 진열된 수많은 빵들 가운데 무엇을 사야할지 고민된다면 오징어쌀빵을 추천한다. 오징어쌀빵은 2018년 우리쌀빵 기능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뉴욕제과의 시그니처 메뉴다. 밀가루와 쌀가루를 섞어 만든 반죽에 속초의 특산물인 오징어와 시래기, 치즈 등을 넣고 구워 독특한 풍미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살짝 감도는 매콤함이 감칠맛 있게 느껴진다.
17.0Km 2024-07-24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금정로 50
동명활어센터는 속초시 동명항에 있는 활어센터다. 속초수협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센터 끝까지 횟집들이 즐비하다. 1층 맑은 수조 안에는 당일 조업한 싱싱한 횟감들이 튼실한 살집을 자랑하며 헤엄치고, 도마 위에선 횟감을 손질하는 상인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회를 뜨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2층에는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넓은 식당이 있다. 1층에서 마음에 드는 횟감을 고르고 2층 식당에서 먹는 시스템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싱싱한 활어회로 최상의 맛을 볼 수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속초 시외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탁 트인 동해를 바라보며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영금정, 속초등대전망대, 등대해수욕장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이 수월하다.
17.0Km 2025-01-20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29번길 35-22
속초진짜순대는 강원도 속초시 속초중앙시장에 있는 순대 전문점이다. 이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만들었다는 전통의 이북 순대를 포함해서 다양한 순대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아침부터 식당을 운영하기 때문에 해장하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 뜨끈한 순댓국에 밥을 말아 깍두기를 얹어 먹으면 속이 확 풀린다. 저녁에 방문한다면 전골과 같은 식사 메뉴와 곁들임 메뉴로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모듬순대 등을 추가해서 한잔을 즐길 수도 있다. 속초중앙시장에 있어 개별 주차장은 없고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17.1Km 2025-01-08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29번길 35-20
033-636-5798
순대집들이 늘어선 골목길에 위치한 88순대국에는 각별한 맛이 숨어 있다. 팔팔 끓여내는 순대국 한 그릇에 3대에 걸쳐 축적된 노하우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그야말로 세월의 맛이다. 88순대국의 메뉴에는 순대가 들어가 있지 않은 것이 거의 없다. 순대국밥부터 김치순대국밥,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아바이순대라면 등 조금씩 다른 순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변화하는 입맛에 맞춰 꾸준히 메뉴를 연구하고 개발해온 결과이다. 골고루 맛보고 싶다면 모듬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아삭한 김치와 깍두기는 순대국과 찰떡궁합을 이룬다. 순대가 취향이 아닌 경우 내장탕이나 선지해장국, 소머리국밥 같은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뭐니해도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은 아바이 순대이다. 보통 당면을 넣어 속을 채우는 일반 순대와 달리 각종 야채와 콩, 고기를 골고루 섞어 만든 독특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17.1Km 2024-08-14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29번길 35-17
033-633-1012
속초관광수산시장 골목에 위치한 동해순대국은 40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한다. 1984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담백하고 깔끔한 순댓국을 맛볼 수 있다. 주메뉴로 순대 국밥과 소머리국밥, 돼지 내장국밥 등이 있으며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등 속초 지역 별미도 내놓는다. 순댓국은 잡내 없이 깔끔하게 우려낸 육수와 고소한 순대가 어우러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조금 더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다면 아바이순대국밥을 추천한다. 야채와 고기, 콩 등 순대 속이 꽉 찬 독특한 순대 국밥이 별미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와 김치도 이곳에서 직접 담근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순대 국밥과 계란을 입혀 노릇하게 부치는 오징어순대 한 상이면 입안이 다 행복해진다.
17.1Km 2025-03-18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 위치한 초도항은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조금만 위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작고 소박한 항구이다. 이곳은 성게가 특산물인 만큼 성게마을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항구에는 성게 모양과 조개 모양을 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빨간 등대, 그리고 성게를 들고 있는 해녀의 벽화를 볼 수 있다. 작은 항구이지만 계절별로 다양한 어종이 잡혀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잔잔하게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초도항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17.1Km 2025-01-20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관광로 327
1985년에 문을 연 척산온천휴양촌은 53℃ 온천수가 용출되는 천연 온천을 보유한다. 지하 4000m에서 형성된 온천수는 강한 알칼리성을 띠어 피부 노폐물 제거와 각종 피부병에 효과적이다. 척산온천휴양촌 객실은 침실과 온돌방을 고루 갖췄다. 욕실에 온천수가 나오는 작은 탕이 딸려 있어 방 안에서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투숙객에게는 대중온천을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부대시설도 매우 다양하다. 온탕·열탕·노천탕·어린이탕 등 각종 탕을 구비한 대중온천, 여성전용 스파테라피 시설인 여성 스파힐링센터, 소나무 3000여 그루가 숲을 이룬 산책로, 설악산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 설악산의 맑은 자연과 뜨끈한 온천에서 휴식할 수 있는 요소가 차고 넘친다. 숙소에서 차로 약 10분 안에 속초시립박물관, 설악산자생식물원, 청초호 유원지에 갈 수 있다.
17.1Km 2024-08-05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관광로 327 (노학동)
1973년 개장한 척산온천지구는 설악동에서 학사평과 미시령에 이르는 길목에 있다. 지하 4,000m에서 용출되는 불소와 라듐이 함유된 고온 53℃의 천연 알칼리성 온천수는 피부병, 신경통, 류머티즘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척산온천지구에는 노천온천, 테마 온천탕, 소나무 숲 맨발 산책길 등 다양한 종류의 온천과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설악산 산행을 마친 뒤 피로를 풀고 잠시 휴식하기에 좋다. 척산 주변에는 아름다운 산책로와 등산로가 있어서 자연 트레킹도 즐길 수 있고 온천지와 인근의 테마파크에서는 다양한 레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설악누리길과 속초 관광 수산시장 등 관광지와 동해안의 생선회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들도 즐비하여 미식 여행도 함께 해볼 만하다.
17.1Km 2025-03-27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수복로 108
033-632-1555
65년 역사를 자랑하는 속초에서 오래된 서점이다. 1956년 동아 문구사로 처음 문을 열었으며 3대째 이어 운영되고 있다. 서점 문을 열고 들어서면 수많은 책들이 풍겨내는 종이 냄새가 물씬 풍겨난다. 서점에는 신간부터 인문, 사회, 역사, 예술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종류의 서적이 구비되어 있다. 서가에 꽂힌 책들은 모두 주인장이 심사숙고해 고른 것들로 다양한 소재의 독립출판물과 소품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루에도 200권가량의 책들을 직접 주문하며 이렇게 채워진 책들이 약 4만 권가량 된다. 최근 보수를 마친 서점은 넓은 공간에 세련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단장했다. 곳곳에 앉을 곳을 마련해 고른 책을 읽어보거나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