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Km 2024-07-02
경상북도 칠곡군 남구미로 191
동화연은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중리에 있다. 현대적인 외관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한우국밥이며, 비빔밥과 한우 육회 비빔밥도 많은 사람이 찾는다. 이 밖에 한우 육회밥, 한우 전복물회, 돼지석쇠구이 등도 맛볼 수 있다. 남구미IC에서 가깝고, 주변에 국립칠곡숲체원과 다부동전적기념관이 있다.
14.7Km 2024-12-18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하들안2길 105
전국 최대 민간정원 가산수피아는 싱그러운 자연의 숲과 향기로운 허브정원, 아름답게 펼쳐진 핑크뮬리 언덕,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건물물이 어우러진 숲 테마파크이다. 특히, 봄에는 50여 년 된 고목나무의 벚꽃길이 펼쳐지고, 가을에는 대단지의 핑크뮬리정원과 하늘정원은 전국적인 내방객들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솔밭숲과 어우러진 이끼정원은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으로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아울러, 카라반과 캠핑장이 있으며, 수영장, 샤워실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어 여행자들의 낭만을 충족시키고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환혼> 환혼 대호국에서 가장 강력한 술사 집단이 사는 송림의 배경이 된 곳은 ‘가산수피아’로 사계절 내내 푸르른 자연숲과 허브정원이 반겨주는 대규모 민간 정원이다. 드라마 속 풀숲이 우거진 산책길 외에도 핑크 뮬리 밭, 카페, 테마정원 등 다양한 공간이 있어 즐거운 장소이다.
14.8Km 2025-03-06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3길 22
이 건물은 1936년에 도문환(都文煥)이 건립한 살림집으로, 결혼한 아들 도재림(都在琳) 내외가 분가하여 살도록 한 집이다. 택호(宅號)는 도재림의 부인이 배리(裵里) 마을에서 시집온 데서 연유한다. 가옥의 건립자인 도문환(都文煥, 1887~1970)은 성주 지역의 선각적인 유림으로 계몽운동에 앞장선 만산(晩山) 도갑모(都甲模, 1864~1937)의 아들로서, 1920년대 성주지역의 청년운동과 신간회운동 등 여러 사회운동에 활동하였던 인물이다. 평기와로 우진각 지붕을 이은 동향한 대문채를 들어서면 넓은 마당을 사이에 두고 ‘ㄱ’자형의 안채가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채 전방으로 넓은 빈터가 남아 있는데, 이는 행랑채와 창고가 있었던 부지이며 주변으로 민가가 분포하고 있다. 가옥은 전체적으로 전통 한옥의 외관에 일본식 전통 가옥의 평면구조, 창호, 실내장식 등 2층 구조의 절충식 근대 가옥으로 한국 주거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14.8Km 2025-03-13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5길 24-35
한국건축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테마가 사찰이지만, 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에 소재한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의 사찰인 임정사는 여느 산중사찰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저 복잡한 세간의 세월과 인심 속에 각종 스트레스로 힘겨워 하는 도시 사람들의 마음 수양을 위한 안식처 같은 역할을 한다. 주변은 천주교 성당이 자리하고 일반 주택가가 밀집한 곳으로 골목길을 따라 찾아 들어간 임정사의 풍광은 입구부터 일반 여염집 대문 모습을 하고 있어 입구에 ‘임정사’라고 쓰인 편액이 아니었다면 어느 문중 집으로 착각하였을 것이다. 기와를 얹고 황토를 바른 담장이 정겨움을 준다. 임정사가 처음 세워진 것은 조선시대이다. 고종 27년인 1890년에 우산당 상진(牛山堂 相珍) 스님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임정사라는 이름은 1936년 무렵에야 공식적으로 사용하였을 정도로 절의 역사는 깊지 않다. 아마도 처음부터 도시 속의 포교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임정사의 주요 건물로는 극락전이 주불전을 이루고 있으며, 삼성각과 종각이 있다. 임정사의 창건은 조선 고종 27년(1890) 감응사 주지 우산당 상진(牛山堂 相珍) 스님이 포교당으로 창건하였다. 그 뒤 1936년 무렵에야 지금처럼 ‘임정사’라는 이름으로 등록하였다. 경내 건물은 1970년대 초에 극락전을 지었고, 1986년 무렵에는 삼성각과 종각을 건립하였다. 1990년부터는 견성 스님이 주지로 주석하며 요사와 담장을 쌓는 등 사찰을 중수하여 오늘날과 같은 불사를 일구었다. 현재 주지는 법일(法一) 스님이시다. 삼성각 앞에「봉성산임정사극락보전창건동참비」가 세워져 있는데, 근대 임정사의 연혁을 간단히 기록하고 있어 도움을 준다.
14.8Km 2025-03-17
대구광역시 서구 북비산로74길 49
인동촌 아나고골목은 달성공원 담벼락에서 북비산네거리 쪽으로 150m에 이른다. 1973년부터 아나고 가게들이 자리 잡기 시작하여 지금은 ‘인동촌 아나고 묵자골목’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대구에서 맛있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20여 개의 식당이 새벽까지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아나고는 회로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 술안주로도 제격이며, 양념장에 버무려 시원한 물김치와 함께 먹기도 한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름철 기력회복에 좋다.
14.8Km 2023-08-10
성주 한개마을은 영남 제일의 길지에 자리 잡은 성산 이씨의 집성촌으로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7개 마을 가운데 하나다. 조선시대 때 지어진 북비고택, 한주종택, 교리댁, 하회댁 등 전통고가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되어 있고, 마을을 잇는 옛 담장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곳이다.
14.8Km 2025-04-08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 산 98-1
칠곡 가산산성은 산골짜기를 이용하여 쌓은 조선시대 석성이다. 내성은 1640년, 외성은 1700년 그리고 중성은 1741년 각각 완성하였고 칠곡도호부를 설치하였다. 성 안에 객사, 인화관을 비롯한 관아와 군관청, 보루, 장대 등이 설치된 점으로 보아 행정적 목적보다는 군사적 목적으로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칠곡 가산바위는 가산산성 서북쪽에 있는 바위이다. 가암 또는 개산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면이 깎아지듯이 우뚝 솟아 있는 바위로, 바위 정상부에는 넓은 평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사방이 트여 있어 바위 위에 오르면 대구광역시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바위의 정상면에는 깊이 파인 구멍이 있는데,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도선이 땅의 기운을 잡으려고 바위 위 구멍 안에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으나, 조선시대 관찰사 이명웅이 성을 쌓으면서 없애버렸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칠곡 가산산성 등산 코스는 가산봉과 가산바위를 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코스이다. 팔공산 가산산성지구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동문과 가산봉을 지나 중문을 거쳐 가산바위에 다다를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산산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산산성 야행이 있다. 진남문 성벽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 구현을 메인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화재의 역사성을 나타낼 수 있는 문화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행사장을 찾는 여러 관광객들에게 칠곡군의 자연자원과 역사적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14.8Km 2024-12-24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가산산성길 34
칠곡 수림사는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작은 사찰이다. 수림사는 일반적인 사찰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지녔는데, 건물 대부분이 2010년대에 지어진 한옥 형태다. 또 가람 전체에 푸른 잔디가 깔려 있어 마치 한옥마을 같은 인상을 풍긴다. 극락전을 중심으로 적묵당과 설법전, 육화당, 수선당이 둘러싸고 있다. 그 뒤로 영산전과 산신각이 자리한다. 산신을 모시는 전각인 산신각은 토착 신앙과 불교가 조화를 이룬 공간이다. 특히 수림사를 지을 때 병든 호랑이가 뒷산에서 내려와 지금 산신각에 들어가 병이 나은 후 건강한 모습으로 산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산신각에 중생의 병고를 구제한다는 약사여래불을 모신 이유다. 설법전 앞에는 수십 개의 장독이 줄지어 서 있어 이채로운 풍경을 빚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