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Km 2024-09-29
경상남도 통영시 봉수1길 10
통영 미륵도 미륵산 자락에 있는 전혁림 미술관은 전 화백이 1975년부터 30년 가까이 생활하던 집을 헐고 새로운 창조의 공간으로 신축한 건물로, 2003년 5월11일 개관했다. 전혁림 화백의 작품 80점과 관련 자료 50여 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색채의 마술사, 바다의 화가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은 한국적 색면추상의 선구자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조형 의식을 토대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미술관 내 작품은 3개월 단위로 교체 전시하고 있으며 그의 작업실과 생활공간도 함께 볼 수 있어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년 봄과 가을에 기획전을 통해 역량 있는 청년 작가의 작품전을 개최하여 지역 화단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혁림 미술관은 건물 자체가 예술품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독특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다. 건물 외벽은 전혁림 화백의 작품과 아들 전영근의 작품 각 다섯 점을 선택해 세라믹타일 7,500여 장으로 붙여 통영의 이미지와 화백의 예술적 이미지를 표현했다.
2.1Km 2025-03-19
경상남도 통영시 해평5길 131
해평열녀사당은 통영의 대표적 열녀인 해평열녀의 굳은 절개를 기리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1887년 사비를 들여 지은 사당이다. 열녀비인 해평열녀기실비는 1932년 세워졌다. 해평열녀의 성명이나 생활연대는 알 수 있지만 그가 살던 마을 이름을 따 해평열녀라 불린다고 전해진다. 옛날 용화산 자락의 해평이라는 마을에 시집온 새댁이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갔다가 늦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같이 배를 타고 갔던 사람이 찾아와 남편이 심한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져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자, 부인은 놀라고 슬픈 마음에 남편이 빠졌다는 바다를 찾아가서 자신도 물에 뛰어들었다. 사흘 뒤 부인이 남편을 끌어안은 채 두 시신이 바다로 떠올랐다. 깜짝 놀란 마을 사람들은 시신을 거두어 합장해 주었는데, 얼마 뒤 주변 산 나뭇잎들마다 벌레가 갉아먹은 흔적을 살펴보니 열녀라는 두 글자가 선명히 적혀있었다고 한다. 사당이 지어진 이후로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가을이면 해평열녀 추모제를 지내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2.1Km 2024-11-21
경상남도 통영시 동충4길 51
055-643-3361
모텔신라는 국립한려해상공원의 중심이며 거점 도시인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시에 위치하고 있다. 통영에서도 통영시내의 중심에 위치하며 통영항(강구)과 통영문화마당과 통제영 병선광장이 3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 여객선터미널은 도보 5분 이내에 있어 한산도제승당이나, 욕지도 등 섬여행을 하기에 좋으며 시내 주요 관광지가 도보로 15분이면 관광이 가능하다. 통영의 먹을거리로는 굴밥, 멸치밥, 멍게비빔밥과 각종회를 즐길 수 있다.
2.1Km 2024-12-03
경상남도 통영시 해송정1길 6
055-645-0971
신선한 요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100테이블만 받는 식당이다. 삼겹살과 김치, 굴을 한꺼번에 즐기는 '굴삼합'이 대표메뉴다. 그 외에 굴전, 굴탕수육, 굴어묵 등 다양한 굴 요리도 판매한다.
2.1Km 2025-03-17
경상남도 통영시 봉수로 76
055-643-0149
통영시 봉평동에 위치한 용화찜 음식점은 통영에서 유명한 맛집이다. 국산 아구를 사용한 맛깔스러운 아귀찜과 통영 인근에서 잡힌 살아있는 아귀를 사용해 매일 새벽에 구매하여 그날에 소비를 한다. 20년 이상 경력의 노하우로 까다롭게 엄선한 식자재를 구입하여 고객에게 제공한다. 추천 메뉴로는 아귀찜, 아귀 내장 수육, 아귀 내장찜, 대구뽈찜, 해물파전 등이 있으며 한번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단골이 된다. 매콤하고 깔끔한 찜이 생각난다면 통영의 용화찜으로 떠나보자. (정보제공자: 통영시청)
2.1Km 2025-01-15
경상남도 통영시 봉수돌샘길 101
돌샘길은 경남 통영시 봉평동에 위치한 자연과 어우러진 카페이다. 돌샘길의 대표 메뉴는 육보차, 생차, 숙차, 백차 등의 차와, 차를 베이스로 한 음료,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밀크셰이크이다. 모든 음료 주문 시 매일 오전 직접 만든 강정과 건조과일이 담긴 플레이트를 개인별로 내어주는 것이 특징인데 차는 직원이 직접 우려 주며 리필이 가능하고, 청귤과 히비스커스, 레몬과 캐모마일, 한라봉과 말차 등 차를 기반으로 한 베리에이션 음료들과 얼음이 들어가지 않아 더욱 진하고 순수한 맛의 밀크셰이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당고가 토핑으로 올라간 쑥밀크셰이크, 흑임자밀크셰이크, 인절미밀크셰이크가 인기이다.
2.1Km 2025-04-03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삼칭이 바위길은 통영 영리 마을 해안선을 따라 나 있는 해안 도로이다. 구간은 총 4㎞로 걷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다.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인 만큼 바다 위에 아름다운 작은 섬들이 떠 있어 그 경치가 매우 좋다. 해안도로를 따라 쭉 가다 보면 ‘통영등대 낚시공원’이 나오는데, 그곳에 들러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으로 유명한 한산도가 맞은편에 있어 뜻깊은 역사의 순간을 느낄 수 있다. 해안도로를 쭉 가다 보면 바다 위에 떠 있는 삼칭이 바위를 볼 수 있는데, 이 바위에 얽힌 설화도 재미있다. 옛날에 선녀 3명이 옥황상제의 근위병 3명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것을 들키는 바람에 벼락을 맞고 돌로 변해 지금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삼칭이 복바우라고 일컬어진다. 해안도로는 자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빌려 이용할 수 있다.
2.1Km 2025-04-08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 (서호동)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은 유명 관광지로 알려진 휴양 섬들을 이어주는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배편은 사량도, 욕지도, 한산도, 매물도, 연화도, 소매물도, 비진도, 상노대도, 하노대도, 비산도, 우도, 용초도, 죽도, 추도를 운항 중이다. 특히 한산도와 비진도는 한산대첩 학익진법으로 승전을 이룩한 곳으로 유명하다. 여객선을 타고 30분 정도 가다 보면 바다에 한산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거북 등대를 볼 수 있으며, 비진도는 이순신 장군이 왜적과의 해전에서 승리한 보배로운 곳이라는 뜻에서 비진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통영 시내 중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은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의 운항 시간은 평일, 주말, 성수기, 비성수기에 따라 다르므로 전화 문의 또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길 추천한다.
2.1Km 2025-04-02
경상남도 통영시 해평5길 142-16
통영시는 통영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봉평동 옛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건물 4층을 리모델링해 2008년 3월 28일 ‘꽃의 시인’으로 불리는 김춘수(金春洙. 1922~2004) 시인의 유품전시관을 개관하였다. 전체 면적 164.8㎡ 규모의 전시관에는 김 시인의 육필원고 126점과 서예작품, 액자, 사진을 비롯해 생전에 사용하던 가구와 옷가지 등 유품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관 한쪽에는 김 시인이 생전에 기거하던 것과 비슷한 형태로 침대와 10폭 산수화 병풍, 액자 등을 넣어 ‘김춘수 방’을 꾸몄고 나머지 공간에는 옷가지와 책, 평소 쓰던 소지품, 사진 등을 전시해 시인의 숨결을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통영시 동호동에서 태어난 김 시인은 통영중 교사로 재직하던 1947년 첫 시집 ‘구름과 장미’를 출간한 이후 2004년 향년 82세로 타계할 때까지 20권이 넘는 시집을 출간해 한국 시문학에 큰 족적을 남겼다.
2.1Km 2025-03-19
경상남도 통영시 항남3길 25
이곳은 1910년 경 나전칠기기술원양성소 도립통영공예학원 자리로 유강렬의 권유에 의거 이중섭이 김경승, 남관, 박생광, 전혁림 등과 함께 기거하면서 작품 활동을 했던 곳이다. 시내 오거리에 있는 농협중앙회 건물 앞 도로 사거리에서 남쪽 바다 방향으로 50m정도 가면 왼편에 유료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옆 건물이 이중섭이 머물던 곳이고 표지석을 세워 놓았고 그 건물 담장에는 이중섭의 대표작 <소>의 그림이 붙어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