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Km 2024-10-02
경상남도 사천시 곤양면 향교길 43-31
곤양향교의 창건연대는 명확하게 전해지고 있지 않으나 곤양군이 세종 원년(1419)에 군으로 승격되었음을 상기할 때 향교도 세종시대에 창건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중종(中宗) 25년(1530)에 펴낸 「신증동국여지승람」곤양군조에 의하면 “관원은 군수·훈도 각 1인씩이다.”라는 기록을 보아도 능히 알 수 있는 일이다. 어득강이 곤양군수로 부임한 후 그의 많은 업적 가운데 특히 향학에 힘써 많은 유생)을 길러 내었다 한다. 그 후 명종 1년(1546)에 군수 노진이 부임해 와서 처음으로 정동)에 터를 잡아 문묘를 지었다 하였으므로 이 향교 역시 전학후묘형의 소설위 향교임을 알 수 있다. 현종 4년(1663)에는 군수 박영계가 범동으로 옮겼고, 순조 7년(1807)에는 군수 신오가 부임해 와 다시 지금의 자리로 옮겨서 대성전, 대성문, 명륜당, 동재, 서재, 풍화루 등 9동의 건물을 세웠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대성전 좌우에 동·서 양무가 없고, 대성전의 위치 또한 명륜당 뒤의 오른쪽에 비스듬하게 세워져 있어 두 영역이 완전히 분리된 배치를 보이고 있다.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과 동·서재가 앞에 있고, 사당인 대성전과 사당 출입문인 내삼문이 뒤에 있는 전학후묘의 형태이다. 그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중수를 거듭해 왔으며, 문묘의 위차위패를 모시는 순서)나 향사 등은 모두 사천향교와 같다.
16.9Km 2025-03-19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1로 471-9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에 있는 천년고찰 옥천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인 쌍계사의 말사로, 670년(신라 문무왕 10)에 의상(625~702)이 창건하였다. 대웅전 뒤에 맑은 물이 나오는 샘이 있어 옥천사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1208년(고려 희종 4)에 진각국사 혜심이 중창했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40년(조선 인조 18)에 학명과 의오가 다시 중창하였다. 1883년(고종 20) 용성이 중건하였고, 1919년 이 절의 강사 영호가 두 차례 중수하였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건물은 대웅전(경남 유형문화유산 제132호), 자방루(경남 유형문화유산 53호), 심검당, 적묵당, 명부전(경남 문화유산자료 제146호), 금당, 팔상전, 나한전, 산신각, 독성각, 칠성각, 객실 등이 있는 대형 사찰이다. 자방루는 지은 지 300년이 넘는 건물이며, 대웅전은 1745년(영조 21)에 창건된 목조 건물이다. 유물로는 옥천사임자명반자(보물495호)가 있는데, 이는 고려 1252년(고종 39)에 동으로 만든 악기로서 불교 의식에 사용하였다. 1744년(영조 20)에 제작된 삼장보살도·지장보살도·시왕도를 비롯하여, 1776년(영조 52)에 만들어진 옥천사반종(경남 유형문화유산 제60호)과 향로(경남 유형문화유산 제59호) 등의 유물이 있다. 부속 암자로는 백련암·청련암·연대암 등이 있다.
16.9Km 2025-03-19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수목원로 386
경상남도수목원은 서부경남의 중심권인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일원의 117ha의 면적에 전문수목원, 화목원, 열대식물원, 무궁화공원 등 우리나라 남부지역 수목 위주로 국내·외 식물 3,594여 종을 수집하여 보전하고 있다. 다양한 테마시설, 가족단위 체험시설과 경관숲, 생태숲, 분수 및 물순환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목원 고유 기능인 식물유전자원의 보존 증식은 물론 산림박물관, 야생동물원, 산림표본관, 증식온실, 사무동, 무궁화홍보관 등과 어우러져 자연학습과 가족 단위의 건전한 휴식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17.0Km 2024-12-10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종천리 657
용소계곡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에 자리한 계곡으로 남일대해수욕장, 용두공원과 함께 사천의 3대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꼽히는 곳이다. 물이 많을 때는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계곡 뒤쪽으로는 평상과 잡화, 음식 등을 팔고 있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다. 전자레인지와 뜨거운 물, 컵라면, 음료를 파는 간단한 무인매점이 운영되고 있다. 계곡은 길게 이어져 있으며 데크 길이 조성되어 있다. 인근에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용소 계곡 유원지와 캠핑장이 있다. 인근에 와룡 교류센터 건물에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7.3Km 2024-12-02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장송1길 25
055-834-1236
민물고기 매운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메기, 붕어, 장어 등의 민물고기들은 전부 두량저수지에서 잡아온 자연산이다. 자연산 붕어, 잉어, 가물치, 장어를 따로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전통방식 그대로 진액으로 고아 판매하기도 한다. 식사를 하는 고객에게 서비스로 한 봉지씩 나눠 드리는데, 진액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다. 구입을 원하는 이에겐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
17.4Km 2024-06-13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대각길 104-21
대각서원은 1610년(광해군 2) 지방 유림의 공의로 하항, 손천우, 김대명, 하응도, 이정, 유종지, 하수일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69년(고종 6)에 훼철되었다가, 1947년 지방 유림에 의하여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각서원은 본당 건물과 동재, 서재, 그리고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고, 본당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전후 툇집 형식이며, 정면의 기둥은 배흘림을 둔 두리기둥으로 단면의 크기도 크고 훤칠하다. 가구는 5량 구조로 장식이 잘되어 있다. 양 툇간에는 퇴보를 걸었으며 홑처마에 팔작지붕 형식이다. 서원으로서 전체적인 배치가 무난하며, 부재의 사용이나 적절한 비례의 적용, 그리고 동재의 여러 가지 기술적인 수법 등 조선 후기 건축의 여러 기법을 볼 수가 있어 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서원 담장도 흙 돌담으로 축조기법이 돋보이며 일반 한옥의 담장보다 높이가 높다. 처음에는 각재 하항을 모시기 위한 대각사를 지었다가, 그 뒤에 무송 손천우, 백암 김대명, 영무성 하응도, 모촌 이정, 조계 유종지, 송정 하수일 등 6분의 선현을 추가로 배향하여 현재 7위를 배향하고 있다.
17.4Km 2024-06-18
경상남도 산청군 성철로102번길 43
카페 묵실은 산청군 단성면의 묵곡생태숲과 마주한 곳에 있는 카페이다. 성철스님 생가 앞 성철공원 입구에서 500m 하얀 버섯집 거리에 있다. 단성묵곡생태숲, 성철스님 순례길, 겁외사 등 산청을 즐길 수 있는 가볼 만 한 곳들이 카페 묵실 주변에 함께 모여 있다. 그래서 차 한잔 후 강변이나 숲을 산책하거나, 강변드라이브를 해도 좋다. 그 반대여도 좋다. 카페묵실의 메뉴 중에 특이한 것은 직접 만드는 냉침 밀크티를 참기름병에 담아주는 독특한 메뉴가 있다. 양도 넉넉하다. 맛도 훌륭하다. 그 외에도 꽃차세트, 과일차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17.5Km 2025-04-02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초량길 27-3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에 위치한 다슬기 초량마을은 조선조때 초량면의 소재지가 되었던 것을 연유하여 초량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과거 곤양군 초량면에 편입되어 있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정리에 따라 삼거리를 병합하여 초량리라 해서 현재는 사천군 곤명면에 편입되었다. 량마을 앞을 가로지르는 초량강(곤양천)이 있으며, 수질이 우수하고 다슬기와 민물고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여름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17.5Km 2023-08-10
초량마을 앞을 가로지르는 초량강(곤양천)이 있으며, 수질이 우수하고 다슬기와 민물고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여름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17.5Km 2025-03-18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성철로 125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어집과 불경국역집을 남긴 성철 스님은 승려는 수행만이 중생을 위하는 길이라며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암자에 칩거, 정진수도에만 전념했던 현시대의 대표적인 선승이다.성철스님의 생가복원 및 불교 성역화 사업으로 생가 안채와 사랑채, 외삼문 등이 세워졌으며, 성철스님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겁외사는 불교성지로서, 전국의 불교신자와 관광객들에게 불교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장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