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Km 2025-04-04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남해군 본섬인 남해도 최남단의 미조항 앞 바다이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조도, 호도 등 2개의 유인도와 16개의 무인도가 떠 있다. 삼동면 물건리에서부터 미조항까지의 해안도로(일명 물미도로)는 구불구불한 도로가 계속 이어지는데 철 따라 색다른 느낌을 주는 바다와 섬, 기암괴석 등 남해바다의 절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을 뿐만 아니라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19번 국도의 종점에 있는 미조항은 남해의 어업전진기지로, 우뚝 솟은 금산과 푸른 바다의 어우러짐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어항이다. 미조항에서 뒤쪽으로 난 도로로 들어서면 팔랑마을 - 설리마을 - 송정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해안 드라이브코스가 나타나는데, 이 길도 꼭 한번 가볼 만하다. 송정해수욕장은 마치 호수 같은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참다래나무 밑에 주차시키는 ‘생태주차공원’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바닷가에 펼쳐진 마늘밭이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남해군은 국내 생산의 6%를 차지할 만큼 마늘 농사를 많이 짓는 곳인데, 봄철에는 파릇파릇 돋아난 마늘잎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독특한 볼거리를 만들어낸다.
16.3Km 2025-04-01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선구리 1310-17
남해 바래길 1코스인 다랭이 지겟길에 속하는 선구 몽돌해변은 남해군 남면 선구마을 앞에 자리한다. 몽돌해변은 남해에서도 몽돌이 특히 둥글고 예쁘기로 소문났다. 몇 해 전부터 몽돌을 가져가지 말아 달라는 경고판이 등장했고 해양경찰이 단속을 벌일 정도이다. 선구 몽돌해변은 옆 마을인 향촌마을의 몽돌해변과 이어진다. 해변 길이는 약 1㎞다. 남해의 다른 몽돌해변에 비해 유난히 둥글고 예쁜 몽돌은 소리 또한 맑고 좋아, 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몽돌이 부딪히는 소리가 마을 전체로 퍼질 정도이다. 몽돌해변 양옆에 자리하는 선구방파제와 향촌방파제는 잘 알려진 낚시 포인트다. 선구마을과 항촌마을은 낚시어선업 자율공동체를 운영 한다. 방파제 낚시는 물론 선상낚시가 가능하다. 도다리나 볼락 등 다양한 어종 낚시가 가능하며, 호래기라 불리는 꼴뚜기도 종종 낚인다. 옹기종기 모인 선구마을의 어촌 풍경은 담벼락마저 멋스럽다. 이곳은 매년 음력 보름날에 지내는 당산제와 지방민속놀이인 줄끗기로 유명하다. 봄이면 마을과 해변 사이에 흐드러지게 피는 유채꽃과 벚꽃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몽돌해변 주변으로 펜션과 캠핑장 등 숙박시설이 여럿이다.
16.4Km 2025-05-20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자란만로 618
세계 최대공룡발자국 화석지인 상족암군립공원 내에 국내 최초로 고성 공룡박물관이 2004년 11월 9일 개장하였다. 상족암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인 경남 고성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차별화된 관광지 조성으로 자연 생태 관광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개장한 고성공룡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체험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공룡전문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과 일반인들에게 공룡화석을 보다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오비랩터와 프로토케라톱스 진품 화석을 비롯하여 클라멜리사우루스와 모놀로포사우루스와 같은 아시아 공룡 및 세계의 다양한 공룡들을 감상할 수 있다.
16.4Km 2024-12-23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도길 122
하동 유일의 유인섬인 대도는 약 300여년전 조선조 숙종 때(1700년경) 남해섬에 살고 있던 장수 이씨 부부가 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중 갑자기 풍랑을 만나 떠밀려 온 곳 으로, 이들 부부가 터를 닦고 살기 시작하면서 유인도가 되어 현재 장수 이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1일 6회 가량 대도로 갈 수 있는 배편이 운행중이며, 매년 7월 ~ 8월이면 물놀이시설이 운영되며, 갯벌체험, 해양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섬이다. 대도는 본도 1개와 무인도 7개로 이루어진 섬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
16.5Km 2024-12-26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로 164
총 3개의 객실로 넓은 수영장의 면적 대비 소규모로 1층에는 풀사이드 객실 2개, 2층 풀빌라 객실 1개이 있다. 풀빌라 객실은 프라이빗한 풀장을 갖추고 있다.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온수 수영장이다. 낮 & 밤 상관없이 모두 수영이 가능하다. 앞에는 오션뷰, 뒤에는 마운틴뷰를 즐길 수 있으며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16.5Km 2025-04-03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조로 180
055-867-7754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남해에서 특별히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졸복 요리다. 졸복은 참복과에 속하며 밀복이라고도 하는데, 여수에서는 노랑복이라고도 한다. 복어는 콜라겐이 풍부해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좋고, 단백질이 많아 숙취를 해소해 인기다. 이러한 졸복을 주메뉴로 하는 지산식당은 남해군에서 가장 큰 미조항 바로 앞에 위치하며, 맛이 깔끔하기로 소문난 집이다. 이곳은 순수 남해안산 졸복을 이용해 요리를 하는데, 주인 말에 따르면 졸복은 수입도, 양식도 안 되는 어종이라 1년 중 졸복이 잘 잡히지 않는 15일 정도는 졸복을 팔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졸복은 여느 복처럼 독이 있어 요리할 때 독을 제거하는 기술이 꼭 필요한데, 지산졸복 주인은 복요리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니 안심하고 즐겨도 좋다. 이곳 주인은 한식, 중식, 복요리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13년 동안 식당을 운영했는데, 복집 운영은 8년째이다. 이곳 지산식당의 주메뉴는 졸복국 와 졸복튀김. 졸복국은 미나리와 콩나물로 맑게 끓인 국으로 몸속까지 시원하고, 졸복튀김은 한입에 쏙 들어갈 만한 크기로 바삭함이 일품이다. 흔히 튀김은 간장에 찍어 먹기 마련인데, 이곳에서 내놓는 유자 초장에 찍어 먹는 맛 또한 색다르다. 다른 반찬도 남해의 특산물인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여 감칠맛이 난다. 졸복요리 외에도 봄에는 멸치회와 멸치조림, 가을에는 갈치회와 갈치조림, 겨울에는 물메기회와 물메기탕 등을 맛볼 수 있다.
16.5Km 2025-03-17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하동군 대도마을 어촌체험마을은 원래 무인도였으나, 1690년 남해군 이동면에 거주하던 장수 이 씨 부부가 정착 개척하였다. 그래서 현재에도 거의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섬이다. 본 마을은 처음에 띠섬이라고 불리었고, 곤양군 서면에 속하였으나, 1820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하동군 남면, 1934년에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로 개칭된 마을이다. 대도 어촌체험마을은 본섬 1개와 무인도 7개로 형성된 마을이다. 하동군 노량수협 앞에서 배를 타고 10여 분 들어가면 작고 나타나는 아담한 섬이 대도 어촌체험마을이다. 대도 어촌체험마을은 현재 도서특화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하동군과 주민(61가구)이 500억원 규모로 출자하여, 물놀이장, 농섬연결교, 모래사장 등을 조성하였다. 마을 선착장에서 도착하여 8분만 걸어가면 조개, 고둥, 돌게 체험장이 눈에 들어온다. 샤워시설과 화장실, 체험에 필요한 모든 장비가(장화, 소쿠리, 호미, 장갑) 잘 준비되어 있다. 청결은 보장. 갯벌체험은 물때 시간표에 맞춰서 와야 한다. 365일 낚시터가 운영되고 있다. 숙박이 가능한 좌대 10동이 운영되고 있는데 마을 운영진에서 체험객들이 직접 낚은 물고기로 싱싱하게 회 떠드리고 있으며, 바닷가에서 잡히는 여러 가지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 대도 어촌체험마을은 작은 섬이지만 체험장 쪽으로 놓인 나무다리, 팔각정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절경을 제공한다.
16.6Km 2024-12-17
경상남도 사천시 진삼로 269
055-835-5349
삼천포정서방은 2017년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향토 요리대회 최우수상 받은 경력이 있으며 사천시 음식점 모범업소로도 지정되어 있다. 삼천포정서방은 삼천포를 찾는 손님들에게 삼천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제철 요리를 선보이며 생선구이는 삼천포정서방의 대표 음식이다. 좌석 수는 160석으로 단체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특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16.6Km 2024-01-17
경상남도 사천시 대포동
최병수 작가의 작품으로 사천시 대포항 방파제 끝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약 6m 높이의 이 조형물은 여인의 얼굴을 표현한 것으로 대포항 바다로 떨어지는 저녁노을과 어울려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그리움이 물들면 조형물은 사천시 관광 홍보 음악인 [사천, 그 해변으로]와 가수 이수의 [그리움이 물들면]이라는 음반으로도 제작된 적 있으며, SNS에서 유명한 포토존이다. 대포항 주변으로 최초의 거북선길과 거북선마을이 있고,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무지개 해안도로(6.2km)가 펼쳐져 있어 같이 둘러보기 좋다. 대포항 방파제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2019년]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16.7Km 2025-04-08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술상길 186-1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 마을 앞바다는 남강과 남해 바다가 마주치는 곳이다. 특히 사천만과 강진만은 오염되지 않은 데다가 조수 간만의 차가 커 술상리에서 잡히는 전어는 다른 지역의 전어와 차별화를 이룬다. 이에 전국의 미식가들이 많이 찾게 되자 방방곡곡에 있는 전어 애호가들을 위하여 2003년부터 진교면 술상어촌계가 주최하는 술상 전어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술상 전어 축제 기간에는 전어 잡기, 먹기, 썰기 등 전어와 관련된 행사들과 개막식 및 전야제 행사,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진교면에서 사는 마을 주민들은 축제 기간 내내 술상항 내에 공동 판매장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