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Km 2025-03-17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송계로 738
거창 숲옛마을은 덕유산 자락이 품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마을이다. 길거리에 오래된 숲인 갈계숲이 있고, 은진 임 씨가 살기 시작한 지 500년이 넘은 옛 마을이라 그 글자를 따서 숲옛마을이라 부른다. 마을에는 길계리 임 씨 고가와 재실, 갈천서당 등 고택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마을답게 체험장에서는 엿 만들기,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같은 우리네 전통음식을 만들어 먹는 체험이 주로 이루어진다. 엿 만들기는 무려 8시간이나 달인 조청을 사용한다. 떡메치기는 친환경으로 농사지은 찹쌀과 흑미를 혼합하여 흑미찰떡을 만들어 먹는 체험이다.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오래된 가옥과 역사, 그리고 갈계숲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는 숲옛마을이다. 이곳은 숙박도 가능하여 여러 체험과 숙박을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마을인근에는 거창국제연극제가 진행되는 위천면 수승대 국민관광지가 있어 문화와 함께하는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깨끗하고 따뜻한 숲옛마을에서 추억과 문화 그리고 건강을 담아갈 수 있을 것이다.
11.1Km 2025-03-19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연수사길 115-103
연수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로서, 신라 애장완 3년(802년) 감악조사가 감악산 남쪽에 절을 세웠으나 빈대 때문에 절이 망하여 능선 북쪽인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연수사는 감악산의 시원스러운 하늘 아래 안겨 아름다운 전설을 지닌 만큼이나 뜻깊은 명소이고 물과 인연 깊은 절이다. 고려 공민왕 때 벽암선사가 심여사원을 지어 불도를 가르쳤다는 절로서 푸른빛 감도는 바위구멍에서 떨어지는 맛 좋은 샘물이 있다. 이 샘물에서 신라 헌강왕이 중풍을 고쳐 감사의 뜻으로 그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사시사철 온도가 같은 점이 특징이다. 여름철 이른 새벽이나 저녁에 연수사에 오르는 사람들은 모두 연수사 약수를 찾아가는 이들로 ‘연수사 물 맞으로 간다’는 말로 통하고 있다. 절 앞 은행나무는 6백여 년 전 고려 왕손에게 시집가 유복자를 낳고 속세를 피해 절로 들어왔다가 조선에 망한 고려 왕 씨의 명복을 빌던 한 여승이 심었다는 나무로써 도지정 기념물 제124호로 지정되어 연수사의 상징물이 되고 있다.
11.1Km 2024-05-31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샘골길 6
거창 갈계리 임씨고가는 갈천 임훈(1500~1584)선생이 살던 집으로 부친인 임득번이 1507년에 건립한 주택이다. 임훈선생은 생원시에 합격하여 광주목사를 역임하였고 장례원 판결사에 임명되었으나 사퇴 후 낙향하여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효행으로 정려를 받았다. 부역제도와 군정의 폐단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는 등 백성을 사랑하는 목민관으로서 추앙받았다. 가옥의 구조는 솟을대문채, 사랑채, 안채, 장판각,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문채에는 정려가 걸려 있고, 홍문의 초석이 거북머리로 되어 있는데 작품성이 뛰어나다. 안채는 선생의 호를 따 자이당이라 부르며, 정면 5칸, 측면 2칸에 맞배지붕이다. 안채 옆에 갈천 선생과 동생 임운 선생의 문집책판을 보관한 장판각과 사당이 있다. 고가는 솟을삼문을 한 대문채, 사랑채, 안채가 각각 독립적인 일자형 건물을 이루어, 전체적으로 三자형으로 배치되었다. 이러한 배치는 경남 지방의 옛 주택에서 자주 나타나는 독특한 방식이다. 안채와 장판각, 사당 등의 건물은 최근에 신축되었다. 이 집의 서쪽 담장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집은 선생의 동생인 임운이 살던 곳이며, 임운 역시 효자로 이름 높았다. 이 집은 살림채가 없이 대문채와 사랑채로 이루어져, 본래 임씨 고가의 한 영역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1.1Km 2025-03-16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샘골길 6
거창 서간소루는 첨모당 임운 선생이 기거하던 주택의 사랑채로, 서간소루는 그의 아들 서간 임승신이 학문을 연마하던 곳이다.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596년에 동계 정온이 기문을 지은 것으로 보아 임진왜란 이전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는 6.25 전쟁으로 소실되었다. 임운은 정여창의 학문을 사숙하였으며, 1564년에 형 임훈과 함께 효행이 깊어 고향에 정문이 세워지기도 하였다. 1567년에 행의(올바른 행동)로 천거되어 사직서 참봉으로 제수되었으며, 이어 집경전·연은전·후릉 등의 참봉으로 임명되었다. 갈계리는 은진 임씨의 집성촌이 형성된 지역이며, 서간소루는 소정천의 좌측에 있는 평지에 남서향 하여 자리 잡고 있고, 임씨 고택이 몰려 있는 서쪽에 있다. 정면 4칸, 측면 1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이며, 평면의 구성은 좌측에 마루 2칸을 두고 우측에는 온돌방 2칸을 둔 형식이다. 정면에는 쪽마루를 부가하였다. 공포는 장여수장집이며, 상부가구는 도리가 세 개인 3량가이다. 정면에 있는 대문채는 3칸 규모의 솟을대문이며, 중앙에 있는 대문간에는 명정 현판이 달려 있다. 후면에는 사당이 있는데, 정면 1칸, 측면 1.5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서간소루 주변에는 갈계숲, 은진임씨 정여각, 만월당, 갈계리 임씨고가, 갈천서당 등 가볼 만한 관광지가 많이 있다.
11.2Km 2024-11-06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송계로 767-34
갈천서당은 조선 명종 때 6현신의 한 사람으로 광주 목사를 지낸 갈천 임훈(1500~1584)이 벼슬을 그만둔 뒤, 고향에서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아우 임운과 함께 1573년 건립한 서당이다. 그 후 1878년에 후손들이 중건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임훈은 생원시에 합격하여 광주 목사를 역임하였고 장례원 판결사로 임명되었으나 이를 거부하고 낙향하여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효행으로 정려를 받았다. 갈천서당의 건물은 강당과 대문으로 되어 있다.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1칸 반의 맞배지붕 홑처마이고 양측 면에 풍판을 달았다. 처마 밑에는 그 당시 사용하던 큰북의 외통이 걸려 있다. 대문은 맞배지붕 솟을대문이며 뜰에는 후손들이 세운 두 형제의 신도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신도비는 임 씨 형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것이다. 현재의 건물은 1878년에 후손들에 의해 다시 세워졌다.
11.3Km 2024-11-13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석산(1192.5m)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아있는 범상치 않은 바위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인 기백산, 금원산, 거망산, 황석산 가운데 가장 끝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산으로,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가을철에는 거망산에서 황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며, 금원산과 기백산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전쟁 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며, 황석산성은 함양 땅 안의지방, 서하지방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지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임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황석산에는 정자가 특히 유명하며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 경상도의 정자 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11.6Km 2024-12-06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산295번지 일원(신원면 구사리 산12-1 인근)
055-940-3396
감악산(952m)은 남상면 무촌리 신원면 과정리를 안고 있는 거창의 안산이다. 거창분지의 남쪽에서 서쪽 대용산과 동쪽 대덕산 돌마장산 매봉산들을 거느리고 한 일자로 흐르고 있다. 산 고스락 감악평전에는 1983년 6월에 세워진 KBS, MBC TV 중계탑이 있다. 감악산의 산 이름은 거룩한 산, 신령스러운 산, 큰 산의 뜻이 되는 감뫼로 곧 여신을 상징한다. 감악산의 전설로는 연수사 샘물로 신라 헌강왕이 중풍을 고쳤다 하는 얘기와 고려 왕손에 출가한 여승과 유복자와의 사연을 담고 있는 연수사 은행나무가 유명하다. 연수사는 절 이름에 ‘물 수’(水) 자를 넣어지었듯이 샘과 인연 깊은 사찰이다. 감악산은 거창군 남부권의 명산으로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에 둘러싸여 있고, 근거리에는 거창읍 전경과 합천댐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자랑하는 곳이다. 감악산 등산로인 물맞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중턱에는 신라시대 사찰인 연수사에서 전설을 지닌 약수와 은행나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정상 부근에는 항노화 웰니스 체험장이 조성되어 있어 가을이 되면 낮에는 화려한 국화꽃과 거창읍 전경을, 밤에는 하늘의 별빛과 거창읍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11.6Km 2024-08-01
경상남도 거창군 송계로 793
070-8856-3434
경남 거창의 덕유산 자락에 자리잡은 20년의 천연허브화장품 제조&유통 전문기업 하늘호수에서 자사의 노하우로 만든 천연화장품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한국관광공사 웰니스시설로도 선정되어 있고, 스킨, 에센스, 올인원워시 만들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으며, 체험 후엔 코스메틱카페에서 차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당일에 한해서 하늘호수의 화장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볼 수도 있으며 예약은 필수다.
11.6Km 2024-12-12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055-940-3424
2025년 을사년이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염원하며 감악산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새해 첫날 해오름의 벅찬 감동의 순간을 가족, 이웃과 함께 맞이하고 힘차게 솟아 오르는 밝은 희망을 가슴에 안고 새해 소망을 기원한다. 풍물패 공연, 소원 박 터뜨리기, 새해소망 소원 적기, 떡국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있다.
11.6Km 2024-12-09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산57번지
별바람언덕은 경상남도 거창군 남부의 감악산(해발 952m) 정상 부근에 위치한 관광명소이다. 해발 900m 부근의 고원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원래 황무지였던 이 장소는 현재 다양한 꽃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모했다. 풍력발전단지가 함께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감국, 아스타, 구절초, 샤스타데이지, 억새, 소국 등 다양한 꽃들이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특히 가을에는 보랏빛 아스타 국화가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며, 밤에는 전망대에서 화려한 조명 미디어아트와 밤하늘의 별빛을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는 연수사와 한국천문연구원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 등 흥미로운 관광지들이 있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거창 별바람언덕은 자연과 첨단 기술,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으로,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관광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