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Km 2025-04-04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율리 별천지공원에서 좌구산 분젓치 생태터널로 이어지는 산책로로서, 좌구산의 수려한 자연과 개성 있는 테마쉼터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이며 6곳의 쉼터를 조성해 놓았다. 분젓치란 증평 율리와 청주 미원 사이에 위치한 옛 고갯길로 고갯길을 넘어가면 분투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분티고갯길이 분젖치로 바뀌어 불린다고 한다. 목재데크로 만든 산책로를 오르는 중간에는 산새, 역사, 전망, 휴식 등 4가지 테마의 쉼터가 있으며, 좌 구정의 경관과 절벽 아래로 보이는 삼기저수지, 높은 고목 등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이곳은 오르막 구간이 많지만 산책길에 야자 매트를 깔아 걷기 좋고 다양한 모습의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산새길에는 다양한 종류의 산새들이 살고 있어 숲 속에 있는 새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산책길이다.
10.9Km 2024-08-08
충청북도 괴산군 이평4길 23-16
해밀터는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자리 잡고 있다. 괴산군청을 기점으로 20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송문로와 문장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25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파쇄석으로 이뤄진 사이트 6면이 마련돼 있다. 부대시설로는 어울림방, 해울방, 별하방, 누림방, 해길방, 도란방 등 6개 객실을 보유한 황토방 펜션이 있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기 좋은 수영장도 갖춰져 있다. 주변에는 속리산국립공원과 대야산자연휴양림이 있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수월하다. ※ 반려견 동반 가능(소형견만 가능)
11.0Km 2024-07-17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율리 259-1
좌구산 오토캠핑장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에 위치해 있다. 산의 모양이 남쪽을 바라보며 앉은 거북이 모양이라고 해서 좌구산이라 불린다. 가벼운 등산과 캠핑을 즐길 수 있고 캠핑장 앞쪽으로 작은 냇가가 있어 여름철에는 물놀이가 가능하다. 잔디로 이뤄진 오토캠핑장 11면의 크기는 가로 8m 세로 8m이다. 사이트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 한 캠핑이 가능하고 개인 트레일러와 개인 카라반도 출입할 수 있다. 매점을 운영하지 않지만 자동차로 10여 분 거리에 슈퍼 등이 있어 캠핑에 필요한 용품 구입을 할 수 있다. 캠핑장 주변으로 좌구산 자연휴양림, 상당산성 등이 있어 연계 관광도 손쉽다.
11.0Km 2025-03-11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종암리
용곡낚시터는 약수로 유명한 초정약수터에서 남쪽으로 7㎞, 511번 도로변 해발 280m 고지대에 있는 준계곡 저수지이다. 주변경관이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감상하며 쾌적하게 휴식과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중류와 하류는 협곡인 데다 수심도 깊다. 낚시의 아찔한 묘미를 즐길 수 있다.
11.1Km 2024-11-04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문장로
속리산 동쪽의 상주시 화북면 일대는 장각폭포, 오송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들이 있는데, 옥량폭포는 그중 높이 15m로 가장 높고 웅장한 폭포이다. 상주시에서 괴산으로 가는 길목, 속리산국립공원 백악산(해발 857m)에서 발원된 물이 옥량계곡을 지나 거대한 바위 사이로 흘러내리며 만들어진 이 폭포는 상부, 중부, 하부로 나뉘며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반원을 그리며 흘러내린다. 그 상부에는 천작돌다리라는 3m 길이의 거대한 돌이 ㄱ자 모양으로 뉘어있어 마치 돌을 뚫고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것처럼 신비로운 경관을 이룬다. 옥량폭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백악산 계곡을 따라 약 300m 정도 오르다 보면 옥량폭포를 만날 수 있고, 폭포를 지나 20분 정도 더 올라가면 1900년대에 다시 재창건된 천년고찰 석문사가 있으니 함께 보기를 권한다.
11.4Km 2025-03-11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
청주 묵정서원은 조선 후기의 서원으로 1695년(숙종 21) 지방 유림의 공의로 신식(申湜)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청원군 미원면 수산리에 ‘쌍천서원’으로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에 철폐되었다가 1942년 유림과 후손이 협력하여 현재의 위치에 복원하고 명칭을 ‘묵정서원’으로 개칭하였으며, 신덕린, 신포시, 신장, 신용, 신집을 추가 배향하였다. 묵정사로도 불린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와 5칸의 재실, 중앙의 신문과 양쪽 협문으로 된 정문 등이 있다. 사우에는 신덕린을 주벽으로 하여 6명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재실은 제향 때 제관들의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매년 3월 16일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유물로는 신식이 명신들의 찬시를 모은 찬졸재 시집 4책 등이 있다. 바로 옆으로는 조선 전기 문신인 신숙주의 영정을 모신 묵정영당(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길 71-29)이 있다.
11.5Km 2025-03-17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귀래길 249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역사가, 언론인이었던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의 사당 및 묘소이다. 1981년 이곳에 신채호 선생의 영정을 봉안하면서 단재 영당, 단재 영각으로도 불린다. 1978~1979년 사이 묘역을 정화하고 신채호가 어린 시절을 보낸 옛 집터에 사당을 세웠다. 호석이 없는 아담한 봉분 앞에 한용운 등이 세운 묘표와 상석을 놓았다. 상석 오른쪽에는 1972년 세운 사적비가 있고 봉분의 정면 중앙에는 명등석 1기, 좌우에는 문인석 1쌍이 서 있다. 신채호 동상, 신채호 기념관도 건립되어 있어 같이 둘러보며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신채호는 민족사관을 정립한 역사학자이자 언론인이며 일제에 끝까지 대항해 싸운 독립운동가이다. 28세 무렵 이동녕, 안창호 등과 함께 항일비밀결사인 신민회를 조직했으며, 1910년 해외에 망명한 후 본격적으로 국사 연구에 힘써 <조선상고사>, <조선사연구초>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1919년 상해임시정부수립 후에는 의정원 전원 위원장으로 독립운동에 힘을 기울였고, 1929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중국 뤼순 감옥에서 복역하던 중 순국하였다.
11.5Km 2023-08-02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1길 10
용창 목공예 공방은 1985년 5월에 개장하여 순수한 국산 원목만을 고집하여, 완벽한 숙성, 건조를 통하여 갈라짐이나 뒤틀림이 없도록 만들어 판매함으로 오늘날에 이르렀다. 원목 재료로 느티나무, 참죽나무(가죽나무), 은행나무, 대추나무, 박달나무, 물푸레나무, 소나무, 살구나무, 돌배나 무등 국산 원목만을 사용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공예품으로는 조각(달마, 인체, 동물, 추상작품 등)이 있고, 생활공예(탁자, 전통 찻상, 쌀통, 장식장, 다용도 받침대, 소품 등)이 있다. 또한 장식공예(관상목, 장승, 실내(외) 장식 조형물 등)이 있다.
11.5Km 2025-03-27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문당리
성황단은 토지와 마을을 수호하는 신인 서낭신에게 제사하기 위한 제단으로, ‘서낭단’이라고도 한다. 주로 마을 입구나 고갯마루에 작은 돌을 무더기로 쌓아놓고 가까이에 나무가 있다. 괴산 문당리 성황단은 오리목 마을 입구에 있는데, 제단부와 좌우 돌탑 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성황단은 비교적 정연한 형태로 쌓은 제단부를 중심으로 좌우에 2기의 원추형 돌단을 쌓아 남성 성기형의 적석단을 이루고 있다. 산에서 사룡이 마을을 향하여 긴 꼬리를 하고 내려오는 형상의 돌무지 성황단으로, 양쪽에 남성 성기 모양인 2개의 돌무지가 있고, 가운데에 남근 모양의 형상으로 만든 적석단의 특이한 성황단이다. 돌탑을 좌우에 두고 가운데에 폭 3m, 길이 5m 규모의 제사공간과 90㎝×90㎝정도 크기의 제물대를 갖춘 제단을 쌓은 것이다. 제단부에서 산 쪽으로 꼬리를 끌 듯 10여 m 가량 돌무지를 늘여 쌓아 마을 주산으로 연결하고 있다. 이 성황단은 마을이 형성되었던 조선시대 중기 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매년 정초에 색색의 헝겊을 끼운 금줄을 적석단 옆의 신목에 쳐놓고 생기발복일을 골라 제사를 지내되 3일 전부터 금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사라졌다.
11.8Km 2025-04-30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1970년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속리산국립공원은 제 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 총면적 274.5km²으로 충북과 경북의 여러 지역에 걸쳐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주요 봉우리인 천왕봉과 비로봉, 문장대는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줄기를 잇고 있어 암봉과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다. 속리산에는 많은 산들이 접해 있으며, 남쪽의 천왕봉을 중심으로 비로봉, 문장대, 관음봉 등 8개의 봉우리가 활처럼 휘어져 뻗어나간다. 상주시 화북면에서 문장대로 오르는 산행길에는 장각폭포, 성불사, 오송폭포, 견훤산성 등 명승고적이 산재해 있고 정상에 오르면 50여 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너른 규모의 암석이 있다. 법주사 동쪽으로 약 6km 지점에 위치한 문장대는 원래 구름 속에 묻혀 있다 하여 운장대(雲臧臺)라 하였으나 조선시대 세조가 복천에서 목욕하고 이곳 석천의 감로수를 마시면서 치명할 때 문무 시종과 더불어 날마다 시를 읊었다 하여 문장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오랜 역사와 함께하는 명산으로 사계절 다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 단풍이 물든 가을 산행이 아름다우며, 화북탐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문장대 정상을 지나 다시 출발 지점인 오송폭포로 되돌아오는 3시간 등산 코스가 인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