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Km 2025-04-30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15
055-880-6051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한 화개장터는 영호남의 접경에 위치하여 남해안의 수산물과 소금, 비옥한 호남평야의 곡물, 지리산록의 산채와 목기류들의 집산지로써, 하동포구의 발달된 수로를 통해 전국으로 유통되어 조선 중엽부터 해방 전까지 번성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시장이 되었다. 그러나 교통과 유통구조의 발달로 쇠퇴하여 옛날 모습의 자취를 감추었다. 화개장터는 지리산에서 시작한 화개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열리던 전통적인 재래식 시장이며 5일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이다. 최근에는 상시시장이 개장되어 특별히 5일장이 따로 서지는 않는다. 조영남의 ‘화개장터’노래로 유명해진 화개장터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해 부지 2,540 여평에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재래식 장옥과 녹차 전문 상가 등 편의시설 조성하여 2001년 4월 5일 제9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개막과 함께 개장하여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8.5Km 2024-11-21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35
조양 숯불갈비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자리 잡고 있다. 대표 메뉴는 돼지갈비다. 머루 껍질을 섞은 사료를 먹여 키운 지리산 흑돼지를 참나무 숯불에 올려 구워 기름기를 제거했다. 이 밖에 흑돼지 삼겹살, 소 등심, 오리 생바비큐, 오리 생고기, 오리탕, 재첩국 등을 판다. 메뉴 가운데 재첩 요리는 포장이 가능하다.
8.5Km 2024-10-21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055-882-2675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 토지길은 소설 '토지'의 주 무대가 된 하동을 걷는 도보 여행코스이다. 총 31km로 ‘토지’의 실제 배경이 되었던 평사리를 지나는 1코스 18km와 19번 국도를 따라 꽃길을 걷는 2코스 13km로 나눠진다. [하동 박경리 토지길 2코스]는 십리벚꽃길~국사암까지이다. 화개장터에서 시작하여 화개삼거리를 지나면 굵직한 벚꽃나무들을 만나는 십리벚꽃길이 시작된다. 연인이 두 손을 꼭 잡고 이곳을 걸으면 백년해로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혼례길이라는 별명도 있다. 이 길을 지나 쌍계사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차 시배지가 나온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차나무를 키웠다는 전통 있는 곳이다. 쌍계사로 접어들면 길 한쪽으로 흐르는 계곡까지 어느 하나 흠 잡을 것 없이 청아하다. 쌍계석문바위를 지나 천천히 산책하듯 걷다보면 일주문과 금강문을 만나게 되고, 3km 정도 더 올라가면 불일폭포가 나타난다. 흙길을 따라 봉명산장을 지나고 국사암에 다다른다. 암자 일주문 앞에는 1,200살이나 된 느릅나무가 있다. 사천왕수라 불리는 이 나무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진감선사의 지팡이였다고 한다.
8.5Km 2023-08-10
하동은 그 유명한 최참판댁과 화개장터가 있는 여행하기 좋은 고장으로 양반의 기품 있는 문화를 둘러볼 수 있는 드물게 아름다운 여행 코스가 될 것이다. 최참판댁과 화개장터, 청학동에 이어 고대의 특이한 유적 삼성궁까지 빠뜨리지 말고 둘러보자.
8.6Km 2024-12-19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318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 장터 근처에 자리한 카페다. 쌍계사와도 가까워서 현지인들은 물론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온통 초록빛 나무와 수풀에 둘러싸인 하얀색 건물이 마치 유럽의 어느 정원을 떠올리게 할 만큼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주인장이 정성껏 가꾼 정원과 테이블마다 놓인 색색의 생화가 계절의 정취를 가득 담아낸다. 구석구석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들도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클래식 카푸치노다. 처음 마시는 한두 모금의 텍스처가 부드러워서 주문하면 직접 손님 앞에서 우유 거품을 올려서 낸다. 얼그레이 화이트 타르트와 프렌치 버터 스콘, 로제 티라미수, 르뱅 쿠키 등 직접 만드는 디저트류도 만족스럽다.
8.6Km 2024-06-11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199-9
섬진강 본류와 화개천이 마주치는 화개장터에서부터 십리벚꽃길을 따라 의신마을까지 약 16km의 계곡을 말한다. 화개계곡은 수려한 자연, 이름난 사찰들과 수많은 역사적 유적으로 가득하다. 봄이면 수령 수십 년을 헤아리는 벚나무가 길 양쪽으로 줄지어 심겨 있어, 십 리에 걸쳐 벚꽃길을 자랑하고 버들강아지와 들판의 파란 보리밭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여름이면 지리산 줄기에서 흘러내리는 웅장한 물줄기와 기암괴석의 바위들이 어우러져 무더위를 잊게 해 주고, 수십 리에 걸쳐 이어지는 계곡의 아름다운 자태는 가족 휴양객들에게 자연 속의 휴식과 물놀이의 기쁨을 준다. 화개천 지류를 따라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로 1km에 이르는 선유동은, 바위와 나무들의 조화롭고 은밀한 아름다움으로 조용한 휴식을 찾는 도시인들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고 있다. 냇물 소리가 요란한 깊은 계곡 언저리의 푸른 숲에는 녹차밭이 곳곳에 있어 하동의 자랑인 녹차 향기가 코끝으로 스며온다. 인근에 쌍계사와 칠불사, 불일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영호남 화합의 장소가 된 화개장과 토지의 무대가 된 평사리가 있다.
8.6Km 2025-03-26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
055-880-6584
화개의 꽃길은 십리벚꽃길로 잘 알려진 길이다. 마치 꿈길과도 같은 이 길을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하여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두 손을 꼭 잡고 낭만적인 이 길을 걷는다. 사랑을 맹세하면서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꽃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25KM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8.6Km 2024-05-22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청학로 2359-12
전통서당의 맥을 이어온 청학동 명륜학당은 일반적인 놀이 위주나 오락 형태의 체험학습 서당이 아닌, 삼십여 년간 서당 훈장으로서 삶을 살아온 이정석 훈장이 인성 교육을 기본으로 여러 가지 예절과 효 사상 등에 대하여 교육한다. [교육내용] 교육은 체험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교육은 홀로 서고 더불어 살게 하는 것이다. [교육방법] 인성교육 : 가슴(뜻)을 깨우치는 각성 교육 한문교육 : 집중력을 향상하고, 지혜로 머리를 채우는 교육 예절교육 : 인사예절, 언어예절, 식사예절 등 기초생활예절과 전통예절의 실천 특별활동 : 세부프로그램 특별활동 시간에 진행되는 교육활동
8.6Km 2024-06-19
경상남도 하동군 아래몰길 24-10
계곡 좋은 펜션 야영장은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소재 지리산국립공원 인근에 자리 잡았다. 하동군청을 기점으로 35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충무공로와 청학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 안팎이다. 캠핑장 상호처럼 물놀이하기 좋은 계곡이 있는 이곳에는 잔디로 이뤄진 일반캠핑 사이트 5면이 마련돼 있다. 수목이 우거져 한여름 무더위도 두렵지 않다. 주변에는 거림계곡이 있어 연계 여행이 손쉽다.
8.7Km 2025-03-26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563-1
광양 매화마을은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에 자리한 곳으로, 매년 3월이면 새하얀 매화로 눈부신 곳이다. 봄마다 달콤한 매화 향이 퍼지고, 하얗거나 분홍빛 혹은 새빨간 꽃망울로 사방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또한 광양매화축제가 열리는데, 대한민국식품명인 홍쌍리 여사가 운영하는 청매실농원과 그 주변을 개방해 상춘객을 맞이하는 행사다. 농원 측에서 장소를 제공하며, 마을 주민들이 잔치 음식 등을 준비해 선보인다. 예쁘게 피어난 매화 아래에서 매실막걸리와 부추전을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초대가수의 공연과 지역 특산물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