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Km 2024-12-09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상가리
남면 상가리 남쪽에 위치한 임진성은 이름 그대로 임진왜란 때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수호하기 위해 지어진 성이다.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기 위해 민, 관, 군이 힘을 합쳐 쌓았다는 이유로 [민보성]이라 부르기도 한다. 높이 6m, 둘레 300m의 작은 규모로 만들어진 임진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성은 길게 늘어선 돌덩이들이 차곡차곡 높게 쌓아져 있으며, 토성으로 된 외성은 흔적만이 남아있다. 형태는 테뫼식으로 사암·화강암·안산암 등 활석으로 장방형 쌓기로 구축하고 틈새는 잔돌을 끼워 마감하였는데, 옥포 인접 구릉에 타원형 성곽으로 성곽 내 토루를 만들어 통로를 만들었다. 옛날에는 성루, 감시사, 망대, 탑대, 서당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 시설물은 없고, 성곽과 동문터, 서문터, 우물터만 남아있다. 성벽의 바깥으로는 해자 흔적이 있다. 현존하는 성벽의 남쪽 동문터와 서문터 사이 173m는 최근보수 공사를 거쳤고, 2014년에는 성 내부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시대에 해당하는 연지,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15.9Km 2024-05-28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아랫꽃섬1길 1
섬에 사계절 꽃이 만발하여 화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북쪽 섬이 상화도이고, 남쪽 섬이 하화도이다. 하화도는 ‘아래꼬이섬’이라고도 불린다. 하화도에는 진달래, 찔레꽃, 유채, 구절초, 부추꽃, 원추리 등 온갖 꽃으로 가득하다. 하화도의 꽃과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꽃섬길은 총 5.7km로,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코스다. 선착장에서 출발해 휴게정자 1, 휴게정자 2, 순넘밭넘구절초공원, 큰산전망대, 깻넘전망대, 꽃섬다리, 큰굴삼거리, 막산전망대, 큰굴삼거리, 애림민야생화공원을 거쳐 선착장으로 돌아온다. 일주하는 데 3시간 정도 걸리고, 험한 구간이 거의 없어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걸을 수 있다. 하화도에서 가장 높은 큰산전망대에 서면 왼쪽으로 개도가, 오른쪽에는 고흥 외나로도를 조망할 수 있다. 하화도를 가는 배편은 여수 여객선 터미널과 백야도 선착장에 있다. 여수 여객선 터미널에서는 1일 2회 운항하고 소요시간은 1시간 50분, 백야도 선착장에서는 1일 3회 운항하고 소요 시간은 45분이다.
15.9Km 2025-03-16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임포마을은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이자 다도해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금오산 향일암 입구의 어촌마을이다. 금오산 일대 바위 표면이 거북이 등에 새겨진 육각무늬를 닮았고 또 마을이 위치한 지형이 장수하는 거북이를 닮았기에 예전에는 장성포(長城浦)라고 불렀다. 하지만 왜구들이 거북이처럼 힘이 쎄고 장수하는 인물이 태어날 것을 두려워해 마을의 이름을 임포(荏浦)마을이라고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들깨 임(荏)]자를 마을이름에 사용한 연유는 거북이를 잡을 때 깨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백나무가 가득한 임포마을은 일출도 특별하지만 달이 떠 있는 밤바다도 아름답다. 또한, 이곳 임포마을은 푸른 이끼 바위와 나무 그루터기들이 발달해 야생화 풍경을 볼 수 있는데 금오산 남쪽 자락과 임포삼거리 산행로 주변이 변산바람꽃 군락지이다.
16.0Km 2024-01-12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화양조발대교로 151
조발도 힐링 쉼터 더섬에는 드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화장실, 전망대와 특산물 판매점까지 갖추고 있는데 이곳에 카페 더섬이 자리하고 있다. 여수 본섬과 고흥을 잇는 백리섬섬 길에는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중 백리섬섬길의 시작이 되는 조발도에 위치한 카페 더섬은 커피 한 잔과 함께 둔병대교와 멋진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스페셜티 협회에서 인증받은 바리스타분이 신선한 원두를 선별해 적당한 물 온도와 적당한 압력으로 추출한 커피는 기대 이상의 맛을 자랑한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여수의 바다와 주변 섬들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흠뻑 취하게 하고 커피 한 잔은 여행객들에게 다시 여행을 시작하게 일으킨다. 커피 외에도 직접 만든 과일 주스도 탐나는 맛이다. 테이블과 의자가 높은 편이라 앉아서도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게 작은 배려가 보이는 곳이며 여수 여행 중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16.0Km 2024-11-11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134
061-644-4737
향일암은 해마다 전국 각지의 해맞이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곳이다. 종점 모텔 식당은 모텔과 횟집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관광차 향일암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숙박과 식사를 함께 해결할 수 있어 더 반가운 곳이다. 모텔은 보통 창문이 크지 않은데 종점모텔은 그렇지 않다. 마치 펜션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쪽 벽면에 크게 창을 내 누워 있어도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발코니가 있어 갯내음을 맡으며 잔잔한 파도 소리도 들을 수 있다.
16.0Km 2024-11-19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금오도 지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여수와 신안 사이 460여 개의 유무인 도서가 바다와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모두 7개 지구 (금오도지구, 거문/백도지구, 나로도지구, 비금/도초지구, 조도지구, 소안/청산지구, 흑산/홍도지구)로 나누어져 있다. 세월이 깎아 놓은 기묘한 절벽과 기암괴석, 파도가 다듬어 놓은 매끄러운 갯돌과 은빛 백사장, 해풍이 가꾸어 놓은 수목 등은 시원스레 펼쳐진 남해바다와 어우러져 비경 중의 비경을 빚어내고 있다. 끝등전망대는 이러한 천혜의 여수 절경과 어우러지는 장소로 장엄한 해돋이와 황홀한 해넘이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여수의 숨은 명소로 460여 개의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남해안에서는 보기 드물게 섬과 섬 사이 양식장과 선박들이 어지럽게 떠 있지 않아 탁 트인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상괭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향일암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16.1Km 2025-04-03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조발도길 8
조발도는 여수시 화정면에 딸린 섬이다. ‘말의 등처럼 평지 없이 얕은 구릉이 이어져 있으며 아침 해가 일찍 떠서 밝게 비춘다’는 뜻을 담아 조발도가 되었다. 둔병도와 육지로 이어지는 화양대교, 둔병대교가 생기면서 조발도 방문이 더욱 편리해졌다. 조발도에 위치한 전망공원에 오르면 여수와 고흥 사이 5개 해상교량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조발 섬 둘레길도 산책하기 좋게 조성되어 있다. 조발도의 주민들은 주로 밭농사와 어업, 양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주로 맥주보리와 고구마를 생산하며, 그밖에 쌀, 마늘, 무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멸치, 장어, 농어, 볼락, 피조개, 새꼬막, 굴 등이 주로 잡힌다.
16.1Km 2025-01-10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화태리 56-3
월전항으로도 불리는 월전 선착장은 화태도에 있다. 문어 낚시나 갑오징어 낚시를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2015년 이후 화태대교가 생기면서 이동이 편리해졌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월전 선착장을 통해 여수시에서 화태도로 이동할 수 있었다. 화태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어류 양식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화태도에는 덕천선착장, 마족선착장, 월전 선착장이 있다. 월전마을 앞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많아 큰 파도가 치지 않는 조용한 포구로 유명하다.
16.5Km 2024-02-20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 775-19
010-9622-0990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현대적인 건축이 어우러진 리조트 빈센트. 8개의 프라이빗 객실로 구성된 빈센트에 머무르는 동안 어디서든 최고의 바다 풍경을 마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전 객실 최고의 바다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항상 청결한 객실 유지는 물론 편안하고 깔끔한 베딩이 준비된다. 객실 내 모든 침구 및 타월은 호텔 그 이상의 서비스로 제공된다. 도시적 감각의 스마트 시스템의 욕실에는 최고의 바다전망을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소프트 욕조에 누워 감상할 수 있다. 욕실에는 소프트 욕조 외에도 스마트비데가 설치된 일체형 변기와 단독 샤워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객실 내부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객실 테라스에서 바비큐와 함께 썬 베드를 이용할 수 있다. 빈센트의 이름을 딴 CAFE' VAN에서는 셀프 브런치 서비스와 바리스타가 준비해 드리는 향이 좋은 커피와 음료가 제공된다.
16.5Km 2025-03-15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조발리
화정면 조발도와 둔병도를 잇는 연도교이다. 여자만의 섬과 떠오르는 조발의 태양 형상을 담은 지역의 상징적 교량이며 독창적이고 조화로운 ‘V각 원형 일주탑 비대칭 사장교’로써 교량박물관에 차별화된 교량으로 아름다운 곡선미와 수려한 외관, 조형미가 최고인 세상에 없던 다리로 만들어졌다. 다리 길이는 990m, 폭 12.05m이다. 경관 컨셉은 세상에 유례없던 입체적 실루엣의 원형주탑, ‘GATE of One’이다. (출처 : 여수시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