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Km 2023-08-09
철, 한지, 동요, 조정, 올갱이 등 이색적인 테마를 마음껏 느끼고 즐겨보자. 음성, 괴산, 충주로 이어지는 여행 코스에는 알찬 볼거리가 은근히 많다. 전세계 유명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음성의 큰바위얼굴조각공원부터 올갱이를 주제로 재미있는 여행을 만들어내는 둔율올갱이마을까지 음성과 괴산을 재조명하는 코스다.
출처 :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청
17.9Km 2025-03-24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괴산로 3440-14
* 칠충사 * 칠충사는 순창 조 씨(淳昌趙氏) 가문에서 배출된 충신 가운데 괴산삼강록(槐山三綱錄)에 등재되어 있는 조신, 조종, 조복, 조반, 조덕공, 조덕용, 조은 등 7명의 충절인(忠節人)을 뽑아 그들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사당이다. 사당은 목조 기와집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이며 1975년 문중에서 건립하였다. 사당 아래에는 1973년에 건립한 정면 7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목조 기와집인 순창 조문(淳昌趙門) 칠충각(七忠閣)이 있다. * 피세정 * 피세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 기와집의 정자로서 정자 안에는 피세정중건기, 피세정기를 비롯하여 많은 편액이 걸려 있다. 피세정은 정자의 위치나 경관을 바라보는 방법에 대한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17.9Km 2025-03-17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로 360
철박물관은 2000년 7월 21일에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서 철 유산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조 공간’을 비전으로 문을 열었다.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철과 관련한 자료 수집, 조사·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전시와 교육, 다양한 문화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철박물관은 관람객과 함께 철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두의 공간이다.
18.0Km 2025-03-06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미륵댕이1길 13-5
미륵사(彌勒寺)는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자리한 대한 불교 조계혜능종 소속 사찰이다. 본 사찰은 수령이 300년이나 되는 느티나무 옆에 모셔진 석조관음보살입상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는 듯하다.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관음보살입상은 미륵사 보다 더 오래도록 지금의 자리를 지켜오며 대비보살로서 중생구제 원력을 펼치고 계신다. 관음보살의 영험이 알려진 것은 오래전 한마을 전체에 원인 모를 병이 돌아 매일 두세 명씩 죽어 나갈 때부터이다. 어느 날 한 노승이 나타나 마을 어귀 느티나무 옆에 있는 석조 관음보살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7일 이내 효험이 있을 것이라 말하고 떠났다. 주민들은 처음 보는 노승의 말인지라 그냥 흘려들었지만 이후에도 계속 질병이 심해져만 가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노승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주민들이 모여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하였다. 노승의 말처럼 7일이 되자 백약이 무효였던 마을 사람들의 병은 씻은 듯 완치가 되었다. 그 후로 마을에서는 느티나무 옆 석조 관음보살님께 매년 한 번씩 모여 기도를 올리게 되었으며 현재는 윤달이 든 해 음력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재를 지내고 있다. 미륵사는 천년의 세월 가까이 수많은 영험을 낳으신 석조 관음보살 입상을 기도처로 삼아 1930년 대 작은 초막을 지은 것이 시작이었다. 사찰로서의 규모를 갖추게 된 것은 1950년대 새로 전각을 지으면서부터이다. 미륵사라는 이름도 이때 가지게 되었고 현재의 ‘미륵댕이’라는 지명도 석조관음보살입상을 수호불로 모시는 마을 사람들의 깊은 신심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18.0Km 2024-08-30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미륵댕이1길 13-5
증평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 있는 불상이다. 증평읍 사무소에서 보강천 증평대교를 건너 서북쪽으로 2㎞쯤 떨어진 미암 1리 미륵댕이 마을의 미륵사 옆에 석축을 쌓아 수령 300여 년의 느티나무가 서 있고, 그 옆에 세워진 보호각 속에 석조 관음보살 입상이 있다. 이 석조 관음보살 입상은 2.6m 높이로, 눈썹 사이에 백호가 양각돼 있고, 눈, 코, 입술 등이 가지런하다. 목에는 삼도가 선명하고 몸체는 살찐 느낌을 준다. 법의는 통견으로 어깨에 걸쳐 옆으로 내려졌고, 왼손은 복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른손에는 연경 1지가 조각되어 있다. 현재 보살 입상의 두 발은 땅 밑에 묻혀 있고, 시멘트로 목 부분을 보강해 놓았으며, 앞에는 화강암 배례석이 놓여있다. 보관의 화불이나 보개의 표현, 옷 무늬와 상호의 조각 수법으로 보아 불상이 만들어진 연대는 고려 중기로 추정된다. 이 불상은 마을에서 수호불로 보호하고 있고 윤달이 든 해 정월에 마을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 불상으로 인해 미륵댕이라는 마을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증평을 여행하다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18.0Km 2025-04-08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제월리
괴산읍에서 수안보로 가는 19번 국도를 따라 4㎞쯤 가면 속리산에서 발원해 남한강의 상류와 합쳐지는 달천 양측 기슭에 있는 9개의 명승지이다. 고산은 넓은 들판 가운데 솟은 산으로 달천이 태극 모양으로 감싸며 흐르고 있다. 고산정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멀리는 속리산에서 발원한 푸른 물이 정자 밑을 돌아 흐르고 남으로는 작은 봉우리들이 마치 말을 탄 수천의 군사가 진을 친 듯하다. 조선 선조 때 충청도 관찰사로 온 유근이 이곳에 만송정과 고산정사를 지은 뒤, 광해군 때 혼탁한 정치를 피해 이곳에 은거할 무렵 고산 9경을 정하였다고 한다. 제1경은 만송정, 제2경은 황니판, 제3경은 관어대, 제4경은 은병암, 제5경은 제월대, 제6경은 창벽, 제7경은 영객령, 제8경은 영화담, 제9경은 고산정사이다. 제1경 고산정은 조선 선조 때의 명현 서경 유근이 충청 관찰사로 있을 때인 1596년에 창건하였으며 만송정이라 하였다. 광해군 때 어지러운 정치를 피해 고향에 돌아와 이곳에 머물면서 고산정이라 개칭하였다. 선조 때 명나라 학자 주지번이 썼다는 ‘은병’ 두 글자가 새겨져 있다. 1978년 10월 27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제3경 관어대는 영화담 위에 있으며 바위 절벽 아래서 내려다보면 한가롭게 놀고 있는 물고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속을 떠난 신선처럼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제4경 은병암은 제월대에서 강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푸른 강물이 S자로 크게 굽이치는 절벽과 절벽에 연이은 큰 바위들이 강물에 반쯤 드리워져 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 이 바위를 은병암이라 한다. 제5경 제월대는 고산정이 있는 부분의 절벽 부분을 지칭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강줄기 양편에 흩어진 일련의 경승지를 통칭한다. 제8경 영화담은 고산정 아래로 속리산으로부터 흐르는 푸른 물이 여울 소리를 내며 유유히 흘러와 정자 밑에서 머물러 못을 이루는 곳이다. 푸른 연못처럼 평온하고 많은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킨다. 봄에 진달래꽃이 피면 꽃 그림자가 물에 비쳐서 산 그림을 펼쳐 놓은 것처럼 아름다우며 봄부터 가을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9경 고산정사는 고산정에 걸려 있는 고산정이란 글을 말하며 숙종 때 편찬된 『괴산군읍지』에 의하면 1695년(숙종 21)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한다. 주변에 충민사, 속리산국립공원, 쌍곡계곡, 괴강유원지, 각연사, 괴산호, 선유동구곡, 화양구곡, 미선나무자생지, 조령산자연휴양림, 공림사, 갈론계곡, 수옥정관광지 등 문화유적지와 관광지가 많다.
18.0Km 2025-03-17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청안읍내로5길 33-14
조선초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하며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청안에 지은 관학기관이다. 언제 지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숙종 29년(1703)에 사마소가 지어진 것을 보아 향교는 그 이전에 지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의 건물들은 1979년에서 1981년 사이에 해체·복원한 것이다. 공부하는 강당인 명륜당은 앞에 있고, 제사하는 공간인 대성전은 뒤에 있는 전학 후묘의 배치를 하였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명륜당의 현판은 영조 9년(1733)에 쓰인 것이라고 전한다. 조선시대에는 나라로부터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급받아 운영하였으나, 교육의 기능은 없어지고 지금은 제사의 기능만 남아있다.
18.0Km 2025-03-17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진천 이시발 신도비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시발(1569∼1626) 선생의 행적을 기리고 있다. 신도비란 임금이나 고관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이다. 이시발은 오촌 대건의 아들로 청원군 오창면 오근리(현 청주시 오근장)에서 선조 2년(1569년)에 태어났다. 선조 22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에 등용되었고, 임진왜란(1592), 이봉학의 난(1596), 이괄의 난(1624) 당시 큰 공을 세웠다. 생을 마친 후에는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선조, 광해군, 인조에 걸친 세 임금을 섬기면서 백성의 생활안정과 지방민을 평온하게 하였던 그의 공로를 찬양하고자 이 비를 세웠다. 조선 효종 9년에 세운 비로, 비문은 송시열이 글을 짓고, 송준길이 글씨를 썼으며, 이정영이 새겼다.
18.0Km 2024-12-23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03
중앙탑 메밀마당은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에 자리 잡고 있다. KBS <생생정보통>에 출연한 바 있다.이곳은 신선한 메밀을 사용해 다양한 메밀 요리를 제공하며, 특히 메밀국수와 메밀전이 인기 메뉴다. 중앙탑 메밀마당은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메밀을 사용해 풍부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며, 지역 특산물로서의 매력을 살린 전통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식당은 아늑하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밀 특유의 담백하고 건강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메밀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장소다
18.0Km 2024-09-02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12-28
충주 박물관은 중원 문화권의 학술 연구과 유물 및 유적 등을 보존하고 각종 특별전 등의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박물관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다. 제1전시관, 제2전시관, 야외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관은 충주 미륵대원지, 정토사 홍법국사실상탑 모형, 석불입상 등과 같은 불교 유적을 전시한다. 야외전시유물은 율능리 석불입상, 장성리 삼층석탑, 용탄동 석탑 등의 불교 관련 유물과 각종 묘비, 문안석 등 많은 석조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제2전시관은 충주 지역에서 출토된 자료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시대적 특징을 알아 볼 수 있는 곳으로 금릉동에서 출토된 찍개와 충주 조동리 유적에서 출토된 돌도끼, 그물추, 화살촉 등 선사시대 유물, 삼국·통일신라 시대의 토기, 기와류, 금속 유물을 전시했다. 특히 충주 고구려비와 단양적성비(모형)를 전시하여 충주 지역이 삼국시대 최대 요충지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