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Km 2025-04-14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481
국립중앙과학관은 ‘자연과 인간과 과학의 조화’를 주제로 건립된 과학기술 문화의 전당으로, 국민 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 유발과 창의력 배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곳은 생활 속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자, 과거와 현재, 미래의 과학지식을 축적·계승·활용할 수 있는 종합 과학문화 공간이다. 또한, 창의성을 함양하고 합리적인 사회 조성의 기반이 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전시와 교육, 다양한 과학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과학기술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과학기술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 전시 및 교육 연구 활동, 전국 과학관과의 교류·협력 등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13.4Km 2025-03-18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69
042-270-8452~5
대전의 최대 도심지 둔산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우성이산, 갑천과 유등천, 정부대전청사 녹지 축에 연계된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수목원이다. 식물 종(種) 뿐만 아니라 생물 서식공간으로서의 생태환경과 경관이 우수하며, 예술의 전당·미술관·연정국악원 등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시민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체험 중심의 다양한 산림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건전한 시민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3.4Km 2023-08-11
시원하게 하늘로 뻗은 나무 사이를 걷고 두발로 황톳길을 밟으며 마음의 건강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자. 중부권 최대 규모의 한밭수목원은 도심 속에서 푸른 자연을 벗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계족산성 아래 자리한 장동산림욕장은 14.5km에 달하는 황톳길을 품고 있어 특별한 삼림욕을 할 수 있다.
13.4Km 2025-07-28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남로 70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은 1982년에 개관해 40여 년간 다양한 문화유산을 수집·보존해 온 종합박물관이다. 주요 소장품은 선사시대 유물부터 고고, 민속, 기독교사, 한복, 고문서, 대학교사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은 학문적 탐구와 창의적 문화 활동의 장으로 기능하며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문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자들이 유익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13.4Km 2025-03-16
충청북도 옥천군 안내면 안내회남로 671
가산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과 의승군이 활동했던 사찰 가산사는 신라시대 때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가산사는 임진왜란 당시 풍전등화와 같은 민족을 구하기 위해 많은 의승군과 의병이 훈련했던 호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의병장들로는 곽재우, 고경명, 정문부, 조헌 등이 있고, 의승군으로는 서산, 사명, 영규, 처영, 신열, 법정 스님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영규대사는 서산대사가 승군의 총책임을 맡기 전 자발적으로 승군을 조직한 최초의 승장이다. 가산사 일대는 영규대사와 조헌 선생이 의승군과 의병을 훈련하고 군영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큰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청주성 탈환에 큰 공헌을 한 영규대사와 조헌 선생은 금산의 연곤평전투에서 순절했는데 국가에서는 그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가산사를 호국사찰로 지정하고 진영을 봉안하여 제향을 올리게 하였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의 중심지가 될 것을 염려한 조선총독부는 그간 전해오던 두 의병장의 영정을 강탈하고 불온사찰이라 지목하여 가산사를 탄압하기도 했다. 오늘날 옥천군에서는 국난극복에 앞장섰던 충의열사들을 위해 해마다 가산사에서 제사를 올리고 있다.
13.4Km 2025-03-18
대전광역시 동구 충정로 53
낮은 야산 기슭 숲이 우거진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는 남간정사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이 지은 것이다. 우암은 소제동에 살 때 서재를 짓고 능인암이라 하여 학문을 연마하였다. 숙종 9년(1683) 능인암 아래에 이 건물을 지었는데, 많은 제자를 기르고 그의 학문을 대성한 유서 깊은 곳이다.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2칸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왼편은 앞뒤 통칸의 온돌방을 들였다. 오른편 뒤쪽 1칸은 방으로 하고 앞쪽 1칸은 마루보다 높은 누를 만들어 아래에 아궁이를 설치하였다. 계곡의 샘에서 내려오는 물이 대청 밑을 통하여 연못으로 흘러가도록 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 조경사에서도 매우 중요하고 독특한 양식이다. 건물 앞에는 잘 가꾸어진 넓은 연못이 있어 운치를 더하고 있다. 남간정사 오른쪽에는 일제강점기에 소제동에서 옮겨 지은 기국정이, 뒤편 언덕에는 후대에 지은 사당인 남간사가 있다. 또한 송시열의 문집인 『송자대전』 목판을 보관한 장판각이 맞은편 언덕에 있다. 송시열과 관련된 건물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조선시대 건축 연구에도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