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Km 2024-07-22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 고흥로 4797
누구나 좋아하는 고흥한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흥한우프라자는 2층 규모에 137석을 갖춘 대규모 맛집으로 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고흥한우프라자는 정육코너와 셀프식당으로 나눠져 있다. 정육코너에는 유자골 고흥한우를 부위별로 포장해 판매하고 있어, 선호하는 부위만을 골라 셀프식당에서 구워먹거나 집으로 사서 갈 수도 있다. 고기를 구울 때는 참숯과 석쇠가 제공되는데 참숯 위에 고기를 구우면 은은한 참숯향이 육질 구석구석 베어들어 그냥 고기만 먹어도 맛있다. 아울러 고흥 유자로 만든 유자소스가 가미된 양배추 샐러드와 큼직한 선지가 들어간 개운하고 시원한 선지콩나물국도 인기가 많다. 가볍게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아삭한 새싹육회비빔밥을 추천한다. 붉은빛이 신선하게 감도는 고흥한우육회와 새싹채소, 무채, 참나물, 당근, 김가루 등 갖은 야채와 맵지 않고 감칠맛 도는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쓱싹 비벼 한 입 먹으면 무채의 아삭함과 부드럽고 고소한 육회가 입안을 즐겁게 한다. 게다가 쇠고기가 들어간 된장찌개는 짜지 않아 비빔밥과 환상의 궁합을 이루며, 버섯불고기와 주물럭정식도 준비돼 있어 무엇을 먹어도 고흥한우를 재대로 먹고 간다고 느낄 것이다.
12.2Km 2025-03-27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정유재란(1597年) 당시 육전에서 패퇴한 왜군선봉장 우키다 히데이와 도도 다카토라가 호남을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 겸 최후 방어기지로 삼기 위해 3개월간 쌓은 토석성으로 왜장 소서행장(小西行長)이 이끈 1만 4천여 명의 왜병이 주둔하여 조·명연합군과 두 차례에 걸쳐 격전을 벌였던 곳으로 남해안 26 왜성 중 유일하게 한 곳만 남아 있다. 순천왜성은 수륙 요충지로서 성곽 규모가 120,595m²(36,480평), 외성 2,502m, 내성 1,342m로 외곽성(토석성) 3개, 본성(석성) 3첩, 성문 12개로 축조된 성곽으로 검단산성 쪽의 육지부를 파서 바닷물이 차도록 섬처럼 만들고 연결 다리가 물에 뜨게 하여 예교, 왜교성이라 하며 일인들은 순천성이라 부르고 있다. 임진란 패인이 전라도 의병과 수군의 용전에 있었다고 보고 전라도를 철저히 공략키 위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야심에 따라 전라도 각처에 진지를 구축해 공세를 강화하였으나 무술년(1598년) 8월 그가 급사 후 왜성에 주둔해 있던 침략 최정예 부대인 소서행장 왜군과 조·명 수륙 연합군 사이에 2개월에 걸친 최후·최대의 격전을 펼친 곳이다. 순천시가지에서 여수 쪽으로 6㎞쯤 가다가 왼쪽으로 6㎞를 가면 200여 호가 사는 신성리 마을과 이충무공을 배향한 충무사가 있고 남쪽 200m 지점 광양만에 접한 나지막한 송림에 위치한 왜성은 유정, 권율이 이끄는 육군 3만 6천, 진린,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 1만 5천 병력이 왜성을 비롯 장도등을 오가며 왜군을 격멸했고 이충무공이 27일간을 머물면서 전사 하루 전 소서행장을 노량 앞바다로 유인하여 대첩을 거둔 유서 깊은 전적지로서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역사의 산교육장이기도 하다.
13.0Km 2024-06-27
전라남도 보성군 장좌월곡길 166-27
바다와 인접해 있는 한정식 전문점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정갈한 반찬과 식당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곳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벌교에서 유명한 한식당으로 남도식 상차림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주차 공간도 넓어 승용차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해연 한정식 1인 메뉴가 대표 메뉴이며, 3가지 종류로 가격에 따라 구분된다. 보성 녹차밭, 마라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조계산 도립공원이 근처에 있어 연계 관광이 수월하다.
13.1Km 2025-01-16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386
명인 신광수 차 다원은 명인 신광수 씨가 직접 운영하는 다원으로 순천 조계산 기슭에 있다. 수려한 주변 경관을 즐기면서 명인의 차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낙안읍성과 선암사가 위치하고 있어 관광하기에 좋은 곳이다. 명인 신광수 수제차는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 십 오만여 평의 다원에서, 차나무 생육 이래 단 한 번도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농법으로 재배 관리하여 국립농산물 품질 관리원으로부터 유기농산물 품질인증을 받은 찻잎만을 채취하여 40여 년의 수제차 법제 경력 속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온갖 정성을 다하여 가공 생산한다.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야생찻잎으로 만든 녹차가루를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13.1Km 2025-03-19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 고흥로 4603-53
흥덕사는 고흥의 관문이라 할 첨산 아래에 위치해 있고 1929년에 기불대사가 초가로 지어 석로암이라 하다가 1962년 첨산사로 개칭하고 1973년에 확장하면서 극락전을 신축하고 사명을 흥덕사라 했다. 정면 3칸 팔작지붕의 극락전, 산신각, 2층 누각 형태의 종각, 요사, 해탈문, 강당 등이 있다. 절이 자리한 첨산은 이 지역의 명산으로서, 18세기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북방 중턱에 낙안사, 남방 중턱에 흥양사가 있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았다고 한다. 그래서 흥덕사가 창건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낙안사에 있던 미륵불이 절 부근까지 굴러 내려왔다는 말이 전한다. 흥덕사가 자리한 첨산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지루하지 않으며 능선에서는 넓은 들판과 멀리 여자만을 조망할 수 있다.
13.2Km 2024-10-14
전라남도 광양시 순광로 482-8 ㈜부영스포츠타운
전라남도 유일의 국제규격 사이즈의 실내 스케이트장으로, 설립자 박부영교장 선생님의 함자를 따라 '부영국제빙상장' 으로 명칭 되었다. 어린이들의 빙상에 대한 꿈과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2007년 12월에 준공된 이곳은 빙상 종목 체험학습, 전라남도 대표 빙상 선수단 육성, 장애인 아이스하키, 유소년 아이스하키 전남 대표 선수단, 성인 아이스하키 동호회, 전라남도 빙상경기연맹, 광양시빙상경기연맹, 다문화가정을 위한 스케이팅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전라남도의 빙상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개인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이다. 주변에 LF스퀘어테라스몰 광양점과 CGV가 있다.
13.5Km 2024-07-04
전라남도 여수시 내리길 106-1
남북이 산지, 동서가 바다인 여수시 율촌은 밤나무가 많아 이름 지어진 곳이다. 어여쁜 이름만큼이나 율촌의 해지는 저녁노을도 아름다운데, 바다 바로 앞에 있어 저녁이면 드리워지는 노을의 빛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155이다.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을 지나 층계를 오르면 한 폭의 그림처럼 지어진 카페를 만날 수 있고, 아치형 문을 지나 널따란 공간 속에 오션뷰를 담을 수 있는 창가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다. 시간을 담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돋보이는 카페에는 은은하면서도 고소한 커피 향이 편안함을 준다. 카페 155의 테라스에서 보는 저녁노을과 율촌 바다가 주는 오묘하고 아늑한 휴식의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13.6Km 2024-11-04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조화길 3
061-681-0015
여수 율촌면은 주소는 여수지만 순천시내버스가 다닐 만큼 순천에서 가깝다. 그곳애모텔은 바로 그 율촌면에 있다. 여수와 순천의 시계에 있어 주변 관광지를 두루두루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여수 시내가 조금 복잡하다면 율촌면에 있는 그곳애모텔에 머무는 것도 좋겠다. 입구엔 나무가 우거져 있고, 홀에선 각종 화분들이 손님을 반긴다. 천장과 벽, 바닥을 세련된 고급 타일로 꾸몄는데, 거기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반짝반짝 빛이 난다. 객실은 우아하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멋스럽게 꾸몄다. 벽지와 커튼, 이불과 소파를 통일감 있게 디자인했다. 꽃무늬로 통일한 방은 고풍스럽기까지 하다.
13.7Km 2025-03-17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승암교길 8
061-754-5599
고즈넉한 선암사를 바라보는 곳에 산채정식으로 유명한 길상 식당이 있다. 각종 요리의 재료는 물 맑기로 유명한 이곳 산지에서 직접 조달한다. 산채정식에는 약 30여 가지의 각종 나물이 입맛을 자극한다. 조기, 삼합, 표고전, 감장아찌, 갓김치, 매실장아찌, 더덕무침, 갈치속젓 등이 한상 가득하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직접 손맛으로 맛을 낸다. 봄가을에는 성수기로 단골손님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한다. 산에서 키워낸 맛의 진미 더덕무침, 2년 된 묵은지의 알싸한 맛, 그리고 각종 산나물, 산채정식 맛보러 늦기 전에 가족과 함께 선암사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