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이진래고택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보성 이진래고택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보성 이진래고택

보성 이진래고택

9.9Km    2025-10-23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강골길 34-6
061-853-2885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 강골마을에 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159호로 지정되었으며, 1800년대 말에 지은 집이다. 안채와 사랑채, 곳간채, 문간채 등이 규모 있게 구성되어 있다. 농사를 많이 짓고 사는 사대부집으로 강골마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가옥이다. 문간채는 정면 5칸, 측면 단칸인데, 중앙의 한 칸은 문간으로 솟을대문이다. 대문의 왼쪽과 오른쪽에는 온돌방이 여러 개 배치되어 있는데, 이는 행랑채로서 머슴이나 일꾼들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동쪽으로 다양한 주련이 걸려있는 사당 겸 서재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이 가옥에서 집주인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관리하는 건물이다. 장독대는 안채의 서쪽에 위치한 광채와 누마루 사이 모퉁이 공간에 있는데, 겨울에 눈이 내려 항아리 뚜껑 위에 소복이 쌓인 광경은 정겨움을 더한다. 집 뒤쪽으로는 울창한 나무숲이 있고, 앞으로는 연못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한옥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소화다리

소화다리

9.9Km    2025-10-23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소화다리(부용교)는 벌교천 위에 놓인 철근 콘크리트 다리이다. 소화다리라는 명칭은 1931년 일제강점기 소화 6년에 건립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본래 명칭은 부용교이다. 벌교천 위에 놓인 낡은 다리는 이 땅의 근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겪은 장소이다. 여순사건 당시 반란군인 진압됐을 때도, 6 ·25 전쟁 때도 좌, 우로 나뉜 이념 속에서 수많은 이들의 총살이 이 다리 위에서 행해졌다. 소설 태백산맥 속 ‘소화다리 아래 갯물에고 갯바닥에고 시체가 질펀허니 널렸는디, 아이고메 인자 징혀서 더 못 보겄구만이라, 사람 쥑이는 거 날이 날 마도 보자니께 환장 허겄구만요.’ 구절은 당시 있었던 처참함을 보여준다. 소화다리에서 상류로 올라가면 소설에서 염상진이 지주들에게 빼앗은 쌀을 소작인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쌓아 놓았던 홍교가 나온다. 소화다리에서 홍교까지는 거리로 약 600m, 도보로 약 10분 거리이다.

보성 강골마을

9.9Km    2025-08-12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강골길 45-1

광주 이씨 집성촌이고 득량마을이라고도 불리는 보성 강골마을은 오봉산, 득량만 등과 접해있고 2012년에 국가기록원의 기록사랑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이 마을의 이금재 가옥, 이용욱 가옥, 이식래 가옥, 열화정 등 3채의 가옥과 1개의 정자는 중요민속자료로도 지정되었다.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이용욱 가옥은 조선시대 양반 가옥의 전형을 보여주는 솟을대문과 담장으로 막아 사랑마당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도록 한 독특한 구조가 눈길을 끈다. 아늑한 느낌을 주는 이식래 가옥은 집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대숲과 사람이 사는 집은 초가지만 농기구와 곡식을 보관하는 광을 기와집으로 지어 이색적이다. 이금재 가옥의 안채는 1900년 전후에 지었고 나머지는 20세기 초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삼남 지방의 전형적인 양반집이다. 마을 뒤 숲 가운데 자리 잡은 열화정은 주위의 숲을 그대로 살려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하는 전통적인 한국 조경의 수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정자 옆 연못이 인상적이다. 이 곳에서는 ‘전통가옥에서의 불편한 하룻밤’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현대의 편리함을 최대한 배제한 재래식 화장실과, 우물물, 아궁이에 불때기등의 선택적 불편함은 뻔함에 지친 현대인에게 감정의 순화와 시골 특유의 푸근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편리함이 배제된 날 것의 체험이지만 한번 방문한 사람은 이곳의 체험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삼베랑 (보성)

삼베랑 (보성)

10.0Km    2024-06-11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옥평길 27-1

보성삼베랑은 전통 삼베 제조 기법을 그대로 재현해 삼베를 생산한다. 인체에 해로운 화학염료가 아닌 쪽이나 야생 꽃잎, 나무 열매 등에서 추출한 천연염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아하고 소박한 전통 색감을 느낄 수 있다. 천연미와 전통미가 살아 숨 쉬는 순수 우리 섬유인 삼베는 견고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항균성과 항독성이 뛰어나며 환경친화적인 직물이다. 특히 여름철에 경험하는 삼베옷은 그 장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삼베를 만드는 과정은 수확에서부터 삼을 익혀내고 삼 껍질을 벗기고 찧고 째는 과정과 실을 뽑아내고 탈색하고 베 짜는 과정 하나하나가 일일이 사람들의 손길을 거치는 단계를 거친다. 홍두깨질과 다리미질이 끝나면 제품이 완성된다. 전통 삼베 제조공정을 거친 삼베로 전통한복, 생활 한복, 평상복, 아동복, 속옷, 침구 세트, 인테리어 소품, 수의 등 30여 종의 제품을 일일이 손으로 바느질하고 수를 놓아 한정 생산한다. 지리적 표시제 45호로 등록, 지역 특산품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보성삼베랑의 삼베는 이찬식 대표 소유의 대마밭과 계약 재배한 곳에서 직접 거둔 믿을 수 있는 순수 국내산이자 지역 특산품이다. 그 희귀성 때문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므로 예약 주문 판매한다.

태백산맥 꼬막맛집

10.0Km    2025-03-31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벌교천2길 58-1
061-858-6100

태백산맥 꼬막맛집은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위치한 꼬막 요리 전문점이다. 이곳은 청정지역에서 직접 공수한 꼬막으로만 요리해 제공하여 믿을 수 있다. 벌교의 읍내에 자리하여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꼬막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메뉴는 꼬막정식으로 통꼬막, 꼬막전, 꼬막회무침, 꼬막된장국, 양념꼬막, 수육, 꼬막 장조림 등 푸짐한 구성이다. 주변 관광지로 모리씨 빵가게, 송광사,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등이 있다.

정가네원조꼬막회관

10.0Km    2025-03-16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조정래길 55
061-857-9919

‘정가네 꼬막식당’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연 지 어느덧 10년째. 그래서인지 깔끔하고 넓은 실내에 들어서면 소문만큼이나 빈자리가 드물다. 꼬막은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8 진미 가운데 1품으로 진상되었다. 이곳 사람들은 ‘감기 석 달에 입맛이 소태 같아도 꼬막 맛은 변치 않는다’고 할 만큼 즐겨 먹는 음식이기도 하다. 꼬막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나이아신, 히스티딘 등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B와 철분이 많아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간 해독에 우수한 효능을 보인다. 고단백, 저지방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가 잘되고, 시력 회복, 당뇨병 예방, 담석 용해, 심장 기능 향상 등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효능이 다채롭다. 벌교 꼬막은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외서댁과 염상구 덕분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순천만의 청정 갯벌에서 생산되는 벌교 꼬막은 다른 꼬막보다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꼬막정식은 꼬막무침, 꼬막전, 통꼬막, 꼬막된장국, 양념꼬막 등 꼬막으로 만든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는 원조꼬막회관의 주메뉴이다. 꼬막으로 만든 모든 요리뿐만 아니라 10여 가지가 넘는 정성스러운 반찬으로 넘쳐난다. 꼬막정식에 꼬막구이와 꼬막탕수육까지 맛볼 수 있는 '특 꼬막정식'도 인기 메뉴이다. 특히 꼬막탕수육은 원조꼬막식당에서 가장 먼저 개발하였는데, 다른 꼬막 요리는 잘 못 먹는 아이들도 꼬막탕수육만큼은 잘 먹는다. 꼬막무침은 새콤달콤하게 버무린 야채와 함께 고소하게 씹히는 오동통한 꼬막이 환상적이다. 김과 함께 비벼 먹는 맛깔난 밥맛은 꼬막정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여름 별미인 짱뚱어탕은 건강식품으로 마니아들이 점차 늘고 있어 사계절 먹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한다. KBS《6시 내고향》, MBC《전국시대》, SBS《출발모닝와이드》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곳이며, 지역특산맛집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벌교장 (4, 9일)

10.0Km    2024-11-29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벌교천1길 15
061-850-8110

조선조 말엽 남하면의 좌촌시장이 지금의 벌교읍 장좌리에 매 9일에 개장하는 10일장으로 섰고, 낙안현의 벌교기장이 역시 10일장으로 매 4일에 지금의 벌교읍 고읍리에 장이 섰는데, 곡물시장이 주류를 이루고 생활품 등 잡화가 거래되었다. 1920년 무렵 별교 수산 주식회사가 일인들에 의해 설립되고 이를 중심으로 어시장이 매일 개시되는 등 발전하기 시작하여, 1930년대에 이르러서는 인근 고흥반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일본으로 수송할 목적으로 철도의 개통과 더불어 벌교가 거점 상업 도시로 성장하게 됨에 따라 정기시장도 자연히 활기를 띠게 되었다. 광복 후 1947년 지금의 벌교읍 벌교리 2번지 일대의 세망시장으로 이설 하였고 1956년 지금의 시장으로 옮기고 어시장이 매일 시장화되었는데 꼬막 등 어패류가 년간 800여 톤이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전문 도매상들에 의해 서울, 광주 등 대도시로 직송되고 있다. 벌교역전에서 제2부용교까지 300m 구간은 아침마다 장이 서는 매일장이지만 장날엔 벌교역 앞 도로와 골목이 모두 장터로 변한다.

주암호 생태습지

주암호 생태습지

10.1Km    2025-08-11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유정리

주암호 상류에 조성된 주암호 생태습지는 훼손된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고 오염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암호 생태습지를 따라 흐르는 유정천으로부터 유입된 1만 5천 톤의 하천수가 총 20여 개의 습지를 통과하면서 각종 오염물을 걸러내 다시 배출시키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정화의 기능뿐만 아니라 습지가 해내고 있는 또 다른 기능은 약 50만 톤의 담수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홍수 조절 및 저류지 역할과 수많은 동식물들에 서식처를 제공하고 생태계를 유지하는 보금자리의 역할로 활용되고 있다. 주암호 생태습지에 마련되어 있는 수상식물 재배 단지는 5월부터 수련화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48여 종의 다양한 연꽃이 8월까지 만개하고 6월의 밤에 방문하면 개구리 울음소리가 습지 곳곳에서 들린다. 주변으로 데크길과 산책로를 조성하여 가까이에서 습지를 관찰할 수 있으며 한편에 마련되어 있는 3층 높이의 관찰대에 올라서면 잘 정비된 습지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도로 건너에 보성주암호생태관이 있는데 생태습지 데크길에 개구리입을 통해 터널을 지나면 생태관까지 갈 수 있는 출입구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다. 습지 곳곳에 놀이터와 조형물등이 설치되어 있고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야생화 단지, 생태놀이터, 잔디광장, 수생식물단지, 습지관찰대 등이 있다.

유자골고흥한우프라자

10.3Km    2025-12-15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 고흥로 4797

누구나 좋아하는 고흥한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흥한우프라자는 2층 규모를 갖춘 대규모 맛집으로 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고흥한우프라자는 정육코너와 셀프식당으로 나눠져 있다. 정육코너에는 유자골 고흥한우를 부위별로 포장해 판매하고 있어 선호하는 부위만을 골라 셀프식당에서 구워 먹거나 집으로 사서 갈 수도 있다. 고기를 구울 때는 참숯과 석쇠가 제공되는데 참숯 위에 고기를 구우면 은은한 참숯향이 육질 구석구석 베어 들어 그냥 고기만 먹어도 맛있다. 아울러 고흥 유자로 만든 유자소스가 가미된 양배추 샐러드와 큼직한 선지가 들어간 개운하고 시원한 선지콩나물국도 인기가 많다. 가볍게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아삭한 새싹육회비빔밥을 추천한다. 붉은빛이 신선하게 감도는 고흥한우육회와 새싹채소, 무채, 참나물, 당근, 김가루 등 갖은 야채와 맵지 않고 감칠맛 도는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쓱싹 비벼 한 입 먹으면 무채의 아삭함과 부드럽고 고소한 육회가 입안을 즐겁게 한다. 게다가 쇠고기가 들어간 된장찌개는 짜지 않아 비빔밥과 환상의 궁합을 이루며, 버섯불고기와 주물럭정식도 준비돼 있어 무엇을 먹어도 고흥한우를 제대로 먹고 간다고 느낄 것이다.

충절사(보성)

10.5Km    2025-10-23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삼정리

충절사는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운 최대성 공을 모신 사당이다. 보성군 겸백면 출신의 최대성은 임진왜란 당시 훈련원정의 신분으로 난이 일어나자 이충무공의 막하로 들어가 한후장이 되어 남해의 곳곳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큰 공을 세웠다. 정유재란(1597년) 때는 모의장군으로 불리며 관군의 와해로 호남 일대가 도탄에 빠지자 향병 수천을 모집하여 광양, 순천, 고흥 등 곳곳에서 이십여 차례의 접전을 벌여 모두 승첩을 계속하던 중 이듬해인 1598년 6월 보성군 득량면 송곡리에서 왜적의 비탄에 맞아 공의 나이 45세에 전사하였다. 지금도 공이 숨진 득량면 삼정리 삼거리를 군머리, 즉 군두(軍頭)라 명하고 있으며, 그의 치적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유적 복원 사업을 1992년부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