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Km 2025-03-21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죽산길 506-8
천봉산 대원사에는 보성녹차 시배지 군락지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천봉산 대원사는 백제 무령왕 3년 아도화상이 산문을 연 뒤로 1500년 호남불교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백제 고찰이다. 대원사는 고려 중기에 송광사 16 국사 중 제5대 자진원오국사가 가림을 중창하고 다원을 확장하였다. 자진국사는 대원사에서 선문염송을 판각하여 수선교재로 삼고 다선일미의 차 문화를 일으켰다.
15.8Km 2023-08-09
보성 하면 떠오르는 건 녹차다. 보성에는 드넓은 녹차밭인 대한다원과 녹차의 모든 것을 다루는 한국차박물관이 있다. 향긋한 녹차도 맛보고 푸른 녹차밭과 바다에서 인생 사진도 찍어 보자.
15.8Km 2024-12-31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중앙로 98-1
061-852-8011
보성군청 사거리에 위치한 청마루는 15년 이상 이곳에 터를 다져온 보성의 터줏대감으로 오랜 노하우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을 자랑한다. ‘보성=녹차’라는 공식대로 녹돈생삼겹살로 유명한 집이지만,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녹돈등갈비찜이다. 일단 등갈비를 재료로 한 메뉴는 보성읍에서는 청마루가 유일하다. 특히 이 집 등갈비의 경우 다른 등갈비전문점이 초벌(애벌) 요리를 해두는 것과 달리 손님이 음식을 주문하면 비로소 생등갈비로 요리를 바로 시작하기 때문에 그만큼 육질의 생명인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맛에 반한 손님들로 점심이나 저녁 무렵엔 사전 예약이 많은 편이다. 맛있는 녹돈등갈비찜을 맛보기 위해선 2시간 전 예약은 필수란다.
15.9Km 2024-12-06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공룡로 806-32
선소마을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병졸들을 주둔시켜 훈련하고, 무기와 군량을 모으고 병선을 만들던 곳에서 연유가 되어 선소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다. 선소마을은 청정해역 득량만을 배경으로 자연 생태의 보고인 드넓은 갯벌에 고막, 바지락, 낙지, 전어 등 각종 어패류가 풍부해 부촌으로 이름이 난 어촌마을로 해안선을 따라 자연 선형의 갯바위와 지형이 형성되어 있어 해양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선소마을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어촌체험마을]로 어촌체험장이 시설되어 있어 바지락 등 어패류 갯벌 체험이 적합할 뿐 아니라 공룡알 화석지까지 발견되어 자연 생태학습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선소마을은 인근 대도시와 접근성은 물론 청정 갯벌을 자랑하고 있어 관광객의 갯벌 체험 활동이 가능하며, 청정 갯벌에서 생산되는 바지락, 낙지 등 다양한 수산물이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는 고유한 전통문화와 천혜의 자연 자원이 잘 보존된 마을이다. 마을 옆으로 보성 비봉마리나가 있어 요트 체험을 할 수 있고 비봉공룡공원과 비봉공룡알화석지가 인근에 있다.
16.0Km 2025-12-12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산의로 459
쌍봉사 철감선사탑은 쌍봉사에 세워져 있는 통일신라시대 승려 철감선사 도윤의 유골을 봉안한 불탑이다. 철감선사는 통일 신라시대의 승려로, 28세 때 중국 당나라로 들어가 불교를 공부하였다. 문성왕 9년(847) 범일국사와 함께 돌아와 풍악산에 머무르면서 도를 닦았으며, 경문왕대에 이곳 화순지역의 아름다운 산수에 이끌려 절을 짓게 되는데, ‘쌍봉’인 그의 호를 따서 ‘쌍봉사’라 이름하였다. 경문왕 8년(868) 71세로 이 절에서 입적하니, 왕은 ‘철감’이라는 시호를 내리어 탑과 비를 세우도록 하였다. 탑은 신라 탑의 전형적인 양식인 8각 원당형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세부 조각이 섬세하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짜 맞춘 수법이 목조 건물의 수법을 그대로 구현한 형태이다. 화강암으로 조성된 승탑은 받침돌 위에 몸돌과 지붕돌을 놓은 모습이다. 대부분 잘 남아 있으나 아쉽게도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없어진 상태이다. 탑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기단은 밑돌, 가운데 돌, 윗돌의 세 부분으로 갖추어져 있으며, 특히 밑돌과 윗돌의 장식이 눈에 띄게 화려하다. 2단으로 마련된 밑돌은 마치 여덟 마리의 사자가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저마다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시선은 앞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어 흥미롭다.
16.1Km 2024-05-30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천자암길 105
조계산 도립공원 내 송광사 천자암에 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곱향나무로 나무 높이는 12.5m, 둘레는 3.98m로 수령은 약 800년이다. 두 그루가 나란히 한 쌍처럼 서 있고 두 나무 모두 주요 줄기가 꼬인 진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곱향나무는 주로 중국과 백두산 지역에서 한정해 자생하는 나무로 천자암의 곱향나무는 남한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곱향나무로 비사리구시, 능견난사와 더불어 송광사의 3대 명물이다. 고려시대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돌아올 때 짚고 온 지팡이를 나란히 꽂아 놓은 것이 뿌리가 내려 자랐다고 전해지며, 이때 지팡이를 거꾸로 꽂았기 때문에 가지가 하늘이 아니라 땅을 향해 자라는 형태를 지닌 현재의 쌍향수가 되었다고 전한다.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는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2002년 12월에는 문화재청에서 전국의 희귀하고 아름다운 나무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아름다운 희귀한 나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16.1Km 2025-07-31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산의로 459
쌍봉사는 통일신라시대인 839년 이전에 창건되어 혜철선사가 여름을 지냈고, 855년 경에 철감선사가 중국에서 귀국하여 이곳의 산수의 수렴함을 보고 창건한 절로 지형이 절의 앞과 뒤에 산봉우리가 2개인 쌍봉이 되므로 이에 쌍봉사라 칭하였다. 창건 이후 퇴락한 절을 1081년 혜소국사가 창건 당시의 모습대로 중건하였고,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 몇 차례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요문화유산으로는 철감선사탑, 철감선사탑비, 쌍봉사 대웅전이 있었다. 철감선사탑은 우리나라 석조 부도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며철감선사탑비는 신라 말 작품으로 귀부(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돌)과 이수(용의 형체를 새겨 장식한 비석의 머릿돌)만 남아 있다. 그리고 총 높이 12m의 정방형 3층 건물인 대웅전은 상륜부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에서 3층 목탑의 모습을 전하고 있는 유일한 건물이었으나 1984년 촛불로 인한 실화로 소진되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템플스테이가 있다. 휴식형과 장기 휴식형으로 나누어져 있다. 공양, 예불, 명상, 스님과의 차담을 할 수 있으며, 청정도량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찰 주변을 산책하며 건강한 심신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6.1Km 2025-09-09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공룡로 751
보성드림캠핑장은 전남 보성군 득량면에 자리하고 있다. 야영장, 카라반, 펜션과 민박을 동시에 갖춘 복합형 캠핑장이다. 캠핑장 뒤로는 아름다운 명산 오봉산의 울창한 산림이 있고 앞으로 시원한 바다 득량만이 조망되는 뛰어난 풍광으로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을 깎아 만든 곳으로 약 9,300㎡ 면적에 일반야영장 14면, 카라반 3대, 펜션 3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이트는 데크와 파쇄석 두 가지 종류다. 산과 바다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만큼 울창한 산림에서 새소리, 솔바람소리, 풀벌레소리 등 자연의 숨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캠핑을 즐길 수 있고 황홀한 일출풍경을 보며 바다전경을 볼 수도 있다. 주변에 공룡박물관, 율포해수욕장 등 관광지도 많아서 보성관광의 베이스캠프로도 이용할 수 있다.
16.3Km 2025-05-07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현충로 42-1
061-852-3360
조선 말기부터 우시장으로 개설되어 정기시장으로 발전했으며, 송아지 시장으로 유명한 우시장으로 1970년대까지만 해도 경남 진주, 전북 남원까지 소를 몰아주는 소몰이꾼으로 북적였던 곳이다. 몰이꾼은 한 사람이 평균 4~5마리를 모는 것이 보통인데 실력 있는 몰이꾼은 열 마리까지도 소를 몰았었다. 거래 두수에 있어서는 70년대까지는 1일 평균이 100 두를 상회하였지만 지금은 전업 양축 농가의 증가와 교통의 발달로 인하여 거래 양상이 달라져 평균 40여 두 정도로 거래 규모가 위축되었다. 상설시장과 함께 오일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1년에 113억을 투자해서 현대화된 시설 정비와 함께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현대식 건물과 녹돈 전문 시장, 특산물 판매장, 공연장 등을 갖췄다. 보성장에서 현지인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은 특미관으로 녹차 떡갈비와 꼬막 비빔밥이 유명하다.
16.3Km 2024-10-17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봉화로 53
061-852-4545
녹차 브랜드로 유명한 보성에는 또 하나의 특화 브랜드가 있다. ‘녹돈(綠豚)’이 그것이다. 녹돈은 출하 50~60일 전부터 녹차를 사료로 먹여 키운 돼지를 말하는데 지방이 적고 육질이 쫄깃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하다. 보성군이 공식 지정한 녹차 전문음식점 중 하나인 특미관에서는 녹차 떡갈비와 녹돈은 물론 녹차 냉면, 녹차 된장, 녹차 소스, 녹차 소금 등등 녹차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녹차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