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Km 2025-03-14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92번길 17-1
한식 코스요리 전문점인 한마당에서는 세 가지 육수로 만든 효종갱을 단품 메뉴로 판매 중이다. 오랜 시간 푹 끓여 부드러워진 갈빗살과 담백하면서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덕분에 많이 먹어도 속이 편안하다. 효종갱[曉鍾羹]은 송이, 표고, 소갈비, 해삼, 전복, 배추 속대, 콩나물을 넣고 온종일 푹 고아 낸 전통 음식이다.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조선 초·중기에 해장국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독특한 건 효종갱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배달음식이라는 점이다. 최영년의 시집 <해동죽지>에는 남한산성 일대의 효종갱이 유명했으며,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새벽종이 울리면 밤새 끓인 국을 항아리에 넣어 사대문 안으로 배달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재료가 호화로운 데다 배달료까지 따로 지불했다고 생각하면 사대부가 즐겼던 고가의 보양식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18.1Km 2024-02-13
경기도 포천시 광릉수목원로 1108
오리킹 광릉수목원점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오리요리 전문점이다. 고모리 저수지와 국립수목원에 가는 길에 있어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를 나온 손님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다. 오리킹의 대표메뉴는 생오리 한 마리와 허니 오리주물럭 반마리, 왕새우 4개, 양송이버섯 4개, 대파, 새송이, 단호박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오리킹세트이다. 이곳은 오리고기를 불판에 구워 먹는 방식이며, 주문 즉시 바로 숙성고에서 꺼내 구워 먹기 좋게 손질하여 큰 접시에 담아 제공한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고기는 부위별로 무 쌈, 샐러드, 양파장아찌와 함께 먹는다. 오리구이를 먹은 손님들에게는 오리탕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리 살을 발라내고 남은 뼈와 채소를 넣어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 가며 먹는다.
18.1Km 2024-08-08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지수당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안에 있는 정자로, 1672년 이세화가 지은 것이다. ‘지수당’이라는 이름은 ‘군자는 백성들을 잘 포용하여 잘 살도록 길러 나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수당은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의 건물이지만, 옆면의 1칸이 반 칸 크기여서 전체 모양은 앞면이 옆면보다 넓은 형태를 띠고 있다. 건물은 4면이 모두 개방되어 밖을 볼 수 있다. 지수당은 건립 당시에 건물을 중심으로 앞뒤에 3개의 연못이 있었으나, 1925년 대홍수로 인해 하나는 매몰되고 지금은 두 개만이 남아있다. 이 밖에도 ‘관어정’이라는 정자를 연못 가운데에 지었으나, 지금은 사라졌다. 또한 지수당 옆에는 이세화의 공적을 기린 공덕비가 있다.
18.1Km 2025-01-13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92번길 7
031-749-6200
아라리오는 남한산성 남문 초입에 위치한 향토 음식 전문점이다. 아라리오에서는 여러 종류의 향토음식을 제공한다. 단체석 및 연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종 모임 행사가 가능하다. 또한 차량이 준비되어 있어 차량 이용도 가능하다.
18.1Km 2025-04-09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로2246번길 8-6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평 자연휴양림은 깨끗한 약수를 마시며 여유롭게 산책도 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호젓하고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 사이로 내다보이는 맑고 푸른 청평 호반과 여름의 짙은 녹음,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이 계절 따라 장관을 이루며, 대지를 휘감아 흐르는 물소리, 새소리는 대자연의 청정함을 맘껏 느끼게 해준다. 북한산 전경이 보이는 전망대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간식을 준비해 간다면 여유 있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자연이 그대로이고 그늘진 흙길이라 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다. 잣나무 숲길에는 누워서 산림욕을 할 수 있게 나무 침대가 마련되어 있다. 나무가 우거진 언덕길은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기 불편하지 않다.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등록되어 기업연수 프로그램은 물론 산림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가족은 물론 각 단체별 교육, 연수, 훈련, 야유회와 유치원, 학원 자연관찰 수업 및 교회 수련회, 야외 예배 등을 진행하기에 적합하다.
18.1Km 2025-03-18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32길 80 (방학동)
김수영문학관은 한국 문학의 대표적 자유시인 김수영을 기리고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봉구에서 건립한 기념관이다. 도봉구는 김수영 시인이 생전에 시작[詩作] 생활했던 곳이고 그의 본가와 묘, 시비가 있다. 2013년 11월 27일 개관하여 시인의 작품과 일상 유물을 전시하고 명사 초청 강연, 인문학 강연, 시 낭독 행사 등을 꾸준히 열고 있다. 김수영 시인은 자유와 사랑을 노래한 우리나라의 시인이다. 1921년 11월 27일 서울 종로에서 8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암울한 현실 속에서 예술을 향한 열정을 가진 청년으로 성장했다. 1945년 광복 이후 가족과 함께 만주에서 서울로 돌아와 시 [묘정의 노래]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6·25전쟁과 3·15부정선거, 4·19혁명을 겪으며 통제와 억압의 시대에서 자유의 이상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그의 유명한 온몸의 시학을 탄생시켰다. 현대 문명과 현실을 비판하던 서정적 모더니스트에서 자유와 사랑, 저항을 부르짖는 참여시 작가로 변모하여 자조적인 성향과 특유의 강렬한 시적 표현이 특징인 독특한 시 세계를 형성했다.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중 1968년 6월 15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48세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김수영 사후, 김동리와 박목월을 비롯한 한국의 대표적 문인들이 주축이 되어 먼저 간 시인을 추모하고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망 1주기를 맞아 서울 도봉산 기슭에 시비를 세웠다. 문인들과 독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건립된 김수영의 시비에는 그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작품인 시 [풀]이 새겨져 있다.
18.1Km 2025-04-25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엄미리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엄미리와 검복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서울과 광주를 연결하는 도로가 통과하는 곳이다. 은고개는 문헌상에 엄현[掩峴]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 광주부 도엽에는 남한산성과 길이 통하는 요충지로 돈대를 쌓아 적의 동태를 감시하며, 위험이 닥치면 신호를 보내게 하는 곳으로 삼았다는 내용이다. 은고개는 해발 300m의 낮은 고개이지만, 남한산성과 연결되어 있어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검단산, 용마산, 남한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할 때 많이 찾는 곳이다. 주변으로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조성되어 있어 맛집을 위한 방문객도 끊이질 않는다. 은고개와 가까운 엄미리 마을에서는 2년에 한 번 음력 2월에 장승제가 열린다고 하니 함께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18.1Km 2024-08-23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92번길 24-7
1998년 4월 개관한 만해기념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민족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을 연구하고, 자료를 보존, 후대에 교육하여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설립된 국가지정 현충시설이다. 경기도 광주시 소재인 만해기념관은 한 평생 만해 한용운 연구에 몰두한 전보삼 교수가 꾸민 곳으로, 호국의 성지인 남한산성 내에 있으며 대지 520평, 연건평 120평, 지상 2층 규모이다. 선생의 일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교육관, 야외 조각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의 경우 3.1 운동, 침묵의 미화, 설중매화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독립운동가 한용운의 평생의 삶과 선생의 대표적인 저항 시, ‘님의 침묵’ 초판본 등 600여 점의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전길수 선생이 2018년 약 40여 년간 수집한 우리 옛 그림을 기증한 작품들을 2020년부터 특별전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테마의 전시가 시기마다 진행되고 있다. 또, 전등, 부채, 텀블러, 족자, 탁본 만들기 등의 창의적인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만해 한용운 선생과 함께 역사 여행’, 정기 교육 프로그램인 ‘만해학교’, ‘만해문학 백일장’이 있다.
18.1Km 2024-07-02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126 (성수동2가)
소안도풍경은 서울에서 남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내부의 곳곳에 한옥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더해져 더욱 아늑함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형태의 룸과 개방감이 좋은 넓은 홀이 있어 가족 외식, 회식, 상견례 등 각종 모임 장소로 좋은 한정식집이다. 대표메뉴는 한상차림으로, 신선한 재료로 계절 음식이 차려진다. 보리굴비 정식과 전복갈비찜 정식은 점심 특선메뉴이다.
18.1Km 2024-02-29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126 더리브 세종타워
오로라베이커리카페 성수점은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약 150미터 거리에 있다. 자가용 이용 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도 있다. 매장 규모가 큰 이곳은 별관도 있다. 매장 내부는 우드톤의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따뜻한 느낌을 준다. 곰돌이 모양의 얼음을 넣은 곰도리카노, 엑설런트 라테, 초당옥수수 라테 등 개성 있는 음료 메뉴들과 다양한 베이커리류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