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Km 2025-03-14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92번길 17-1
한식 코스요리 전문점인 한마당에서는 세 가지 육수로 만든 효종갱을 단품 메뉴로 판매 중이다. 오랜 시간 푹 끓여 부드러워진 갈빗살과 담백하면서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덕분에 많이 먹어도 속이 편안하다. 효종갱[曉鍾羹]은 송이, 표고, 소갈비, 해삼, 전복, 배추 속대, 콩나물을 넣고 온종일 푹 고아 낸 전통 음식이다.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조선 초·중기에 해장국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독특한 건 효종갱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배달음식이라는 점이다. 최영년의 시집 <해동죽지>에는 남한산성 일대의 효종갱이 유명했으며,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새벽종이 울리면 밤새 끓인 국을 항아리에 넣어 사대문 안으로 배달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재료가 호화로운 데다 배달료까지 따로 지불했다고 생각하면 사대부가 즐겼던 고가의 보양식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12.2Km 2024-12-09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2-42
현절사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안에 있는 곳으로, 병자호란 당시 청에 항복하기를 거부하다가 심양으로 끌려가 처형당한 홍익한, 윤집, 오달제 삼학사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사당이다. 숙종 25년에는 삼학사와 함께 항복하기를 거부한 문정공 김상헌과 정온의 위패도 함께 모시게 되었다. 조선 숙종 14년(1688)에 그들이 끝까지 척화의 의리를 내세우던 곳인 남한산성 기슭에 지었으며, 숙종 19년(1693)에는 나라에서 〔현절사〕라 이름을 지어 현판을 내렸다. 현절사는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은 옆면이 [사람 인] 모양의 맞배지붕이다. 앞면은 제사 지낼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퇴칸으로 개방하였고, 옆면은 바람막이 풍판을 달고 방화벽으로 마감하였다. 고종 8년(1871) 전국의 서원 및 사우에 대한 대대적인 철폐 때에도 제외되어 지금까지 존속되고 있다. 현절사는 평상시에는 개방되어 있지 않고 매년 춘계(음력 3월 중정일)와 추계(음력 9월 중정일), 2회에 걸쳐 우국충절을 기리기 위한 제향을 지낼 때만 개방되므로 방문 시에 참고하도록 한다.
12.2Km 2024-07-03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2길 34
목금은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1번 출구 경일중학교 근처에 있다. 매장에 별도의 주차장은 없어서 자가용보다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곳은 특급호텔 출신 요리사들이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이다.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는 작고 아담한 가게다. 대표 메뉴로는 하크(햄버그) 스테이크, 비스큐 스파이시 로제파스타, 콰트로 크림 리소토이고 그 외 라따뚜이, 비프 커리스튜 라이스, 볼로네제 파스타, 리코타치즈 샐러드 등이 있다. 시당 인근에 성수동 카페거리, 성수동구두테마공원, 서울숲, 뚝섬유원지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12.2Km 2024-04-30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덕정9가길 2
독특하고 다채로운 프리미엄 디자인 케이크를 만드는 뵈르니이다. 뵈르니의 ‘뵈르’는 불어로 ‘버터’라는 뜻으로, ‘뉴욕에서 온 버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아메리칸 디저트와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프렌치 요리사로 일했던 경력을 살려 단순히 예쁘기만 한 디자인케이크가 아닌 버터크림도 맛있을 수 있는 뵈르니만의 레시피를 개발하였다. 특별한 날을 위한 케이크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생화케이크, 디자인케이크 등이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12.2Km 2024-01-23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1길 43 (성수동1가)
성수아트홀은 성수동 뚝섬역 인근에 위치한 350석 규모의 공연장이며 복합문화공간이다. 최신의 음향, 조명, 기계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콘서트, 뮤지컬,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 공연장은 3층에 있어서 2층 티켓부스에서 확인하고 계단을 이용해서 공연장으로 올라가면 된다. 고객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대중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성수아트홀 2층 로비에는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성수책마루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연 관람객, 지역주민 등 누구나 방문하여 사용할 수 있다. 벽면에는 예전에 진행했던 다양한 문화행사 포스터들이 장식되어 있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역주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을 위한 공간이 되고자 여러 다양한 문화행사도 하고 있다.
12.2Km 2024-06-04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청계천 버들습지는 청계천 복원 구간 8경 중 하나로 수생식물을 심어 놓은 자연생태 공간이다. 버들습지는 청계8경으로 청계천의 마지막 비경이다. 청계1경에서 7경까지가 사람의 손길이 묻어나는 공간이었다면 8경은 오롯이 자연이 주인이다. 버들습지는 갯버들이나 매자기, 꽃창포 같은 수생식물의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습지다. 청계천에서도 가장 자연 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수생식물의 성장을 바탕으로 어류나 양서류 등의 생물 서식도 이뤄진다. 메기나 버들치, 피라미 같은 어류도 종종 만날 수 있다. 조류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청둥오리는 물론, 흼뺨검둥오리, 중대백로 같은 새들이 날아든다. 생태탐방로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청계천 생태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좋다. 또, 겨울에는 철새탐조교실 프로그램이 열린다. 청계천은 서울 도심 종로구와 중구를 가로지르는 10.84㎞의 하천으로 조선 때 개천이라 부르다가 일제강점기 지명 정리 사업으로 청계천으로 부르게 되었다. 여름철 장마 때 외에는 수량이 많지 않은 건천이지만 홍수가 나면 하천이 넘쳐 집들이 떠내려가고 익사 사고가 빈번하였으며 생활 오수와 빈민촌 형성으로 조선 개국 이래로 늘 골칫거리였다. 1958년부터 1977년까지 복개 공사를 통해 하천 위로 도로를 만들고 그 위로 광교에서부터 마장동에 이르는 총 5.6㎞ 길이의 고가도로를 건설했다가, 2003년부터 청계천 복원 사업을 시작하여 고가도로를 헐고 2005년 다시 청계천이 흐르게 했다. 광교에 위치한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정릉천이 합류되는 고산자교까지 약 5.8㎞에 이르는 구간 내에는 꼭 둘러봐야 할 [청계8경]이 있는데 그 제일 끝에 수생식물을 심어 놓은 자연생태 공간인 버들습지가 있다.
12.2Km 2024-08-28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19 (성수동1가)
서울숲클라이밍은 뚝섬역과 서울숲역 인근에 자리한 150평 규모의 실내 클라이밍 짐이다.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단계가 있으며, 초보자가 입문하기 좋은 체험 강습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무엇보다 매주 새롭게 문제를 세팅하기 때문에 다양한 단계를 통해 클라이밍을 배울 수 있다. 대표적인 강습으로는 스타터와 일일체험 강습이 있다. 일일체험 강습 프로그램의 경우 장비까지 대여해 주기 때문에 편한 옷만 준비하고 간다면 바로 클라이밍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스타터의 경우 기초 강습 받을 수 있고 클라이밍 짐을 1개월 이용할 수 있다.
12.2Km 2024-07-10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로23가길 24
서울시 노원구 상계5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2010년 개설되었다. 서울 지역의 정비구역 지정사업인 재개발의 붐으로 인해 시장의 존폐 여부가 대립되었던 곳이다. 현재는 시장현대화사업을 통해 지중화 공사, 아케이드 설치, 주차장 완비 등으로 편리성이 좋아져 지금은 주민들의 나들이 장터로 사랑받고 있다. 4호선 상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7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12.2Km 2024-11-27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26가길 14 (용두동)
010-3981-0251
오늘스테이는 제기동역 도보 3분,용두역 도보5분 거리에 위치한 편안한 휴식과 감성이 있는 한옥이다. 제주 감성이 느껴지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한 켠에 마련된 턴테이블에 LP를 넣고 음악을 깔아준다면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화장실은 마당에 있어, 한옥을 즐기는 재미 요소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