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m 2025-07-21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202-14
010-7657-0909
니어리스트는 전주 객리단길 한옥마을과 매우 근접한 거리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 게스트하우스이다. 외국인 전용이지만 내국인도 이용 가능하다. 공용주방에서 간단한 아침을 만들 수 있다. 빨래를 말리는 공간, 바비큐, 흡연장까지 갖췄다.
1.2Km 2025-11-0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낙수정2길 103-100 (교동)
동고사는 전주 승암산에 자리한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이다. 동고사가 위치한 승암산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점점 맑은 공기에 숨쉬기 편해지다가 막상 절집에 도착하면 발 아래로 전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붉은빛의 일몰과 화려한 야경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절집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새가 날개를 활짝 펼친 듯 일렬로 늘어서 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산굽이를 따라 하나씩 하나씩 전각을 세웠기 때문이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염불실과 심우당이, 그 밖으로 삼성각과 종각이 세워져 있어 마치 연꽃잎이 한잎한잎 벌어지듯한 형상으로 배치되어 있다. 스님의 머리모양을 닮았다는 승암산 중턱에 산굽이와 공존하는 전각이 배치되어 있는 동고사이다. 크지 않지만 이곳 절집과 인연이 닿은 고승들의 영정을 만날 수 있고 쉽게 만날 수 없는 목각탱이 모셔져 있다. 동고사를 바라보며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옆으로 조금 오르다보면 조선후기 이곳에서 스러져 간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지인 치명자산으로 연결된다.
1.2Km 2024-12-1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2길 15
063-286-0100
백제 땅의 주막이라는 뜻을 담은 백번집은 한정식 전문점이다.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 받아 2대에 걸쳐 운영해 오고 있으며, 40년의 역사가 말해주듯 시골 고향의 어머니, 할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써 한 상에 올라오는 음식 가짓수만도 40가지가 넘는다. 재료 구입에서 상차림까지 신토불이를 고집하며 정성을 다하고 있다. 젓갈,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을 1년 농사로 알고 직접 담아 천연조미료 및 밑반찬으로 쓰고 있으며, 특히 각종 찌개류와 된장 맛은 백번집의 자존심이다.
1.2Km 2025-05-2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2길 28 (다가동1가)
다가 여행자 도서관은 전북 전주시 다가동에 위치한 여행 특화 도서관이다. 전라감영 부근 옛 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2022년 1월에 개관했다. 연 면적 140㎡으로 지하 1층과 지상 1, 2층, 옥상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의 다가독방은 아늑한 분위기의 다락방 같은 공간으로 혼자 여행 중인 사람이나 소수의 인원이 독서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용히 여행을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상 1층 다가오면은 여행자를 맞이하는 공간으로 가장 많은 책이 비치되어 있다. 여러 테마로 도서를 비치한 이곳은 국내외 여행가이드북과 여행 에세이 관련 서적을 비치하여 여행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야외 정원으로 조성한 책정원, 실내 수영장처럼 꾸며놓은 책풍덩 등 원하는 공간에서 독서할 수 있게 시설을 갖췄다. 2층 머물다가는 여행자들의 소통과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으로 LP판에서 음악이 흐르고 창가 책상에는 노트북을 비치해 두었다. 마지막 공간인 옥상 노올다가는 새로운 여행의 바람이라는 주제의 공간으로 오픈된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오로지 여행을 위한 도서관답게 운영 시간도 입국, 출국으로 센스 있게 표기해 놓았다. 여행 도서 1,761권을 비롯해 아티스트북 52권, LP판 146점이 갖춰져 있는 이곳은 북카페를 연상시키는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도서관 주변은 한옥 마을을 비롯한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주말엔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1.2Km 2025-09-01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5길 43-3
063-288-0014
전주 한성 관광호텔은 1949년 전라북도 최초로 창립된 전통 여관에서 시작된 호텔이다. 창업주 이귀인(1910~1967)은 판소리를 사랑하고 직접 불렀으며, 그가 운영한 한성여관은 임춘앵, 박귀희, 김진진 등 전설적인 여성국극단이 애용한 숙소였다. 현재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관광호텔로 발전하였고, 세계에서 하나뿐인 스테인리스 전통욕조를 체험할 수 있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 갤러리 호텔로도 불린다. 전주 원도심 중심상가에 위치해 있으며 전주한옥마을과 도보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1.2Km 2025-09-1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212-6 (경원동3가)
1897년 조선왕조가 대한제국으로 전환되며 황제가 된 고종의 용포가 황색으로 바뀌는 등 궁중미술에도 변화가 생기고 이런 변화는 작가들에게도 일어났다. 한국 최초 미술학교 서화미술회(1911년), 당시 교수진은 서화계의 대가였던 조석진, 안중식, 정대유, 김응원, 이도영 등이었고 출신 화가로 오일영, 이용우, 김은호, 박승무, 이상범, 노수현, 최우석 등 이 있다. 이들은 1920년 이후 근대동양화단의 대표적인 화가가 된다. 이후 1918년 근대 최초의 미술 교습소 서화미술협회를 시작으로 당시의 국전인 조선미술전람회(1922년)와 서병오가 개설한 교남서화연구회(1922년)까지 저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작품의 내용도 형태도 달라지지만, 일제식민지라는 역경의 역사는 작가의 작품으로 이어져 표현되었다. 바로 그것들이 근대미술을 무심하게 볼 수 없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근대 서화를 중점으로 연구하며 전시를 진행하는 ‘미술관 솔’에서는, 우리 문화가 힘겹게 꽃 피웠던 당시의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석지 초상화관, 창암서예관을 상설 운영 중이며 상설전시는 1층에 위치한 기획전시진행 일정에 따라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