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Km 2024-06-12
서울특별시 강북구 화계사길 117
화계사는 원래 부허동이라는 곳의 보덕암이라는 암자였으나 그 후 보덕암을 중종 17년(1522)에 남쪽 화계동으로 옮겨 법당과 요사채를 짓고 화계사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였다. 광해군 10년인 1618년 화재로 모두 소실되었다가 다음 해에 도월스님에 의해 중건되었다. 북한산의 핵심인 삼각산의 동남쪽 칼바위 능선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도심과 가깝고 주택가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숲과 계곡이 감싸 안아 자연에서 주는 편안함과,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강북구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특히, 화계사는 숭산스님에 의해 시작된 관음국제선원의 산실로서 외국인 승려들과 불자들이 이곳에서 수행하고 있는 참선수행과 국제포교의 중심사찰이기도 하다. 화계사에서는 매일 사시 예불 및 기도가 있으며 매주 일요일에는 가족 법회가 봉행 되고 있다. 화계사는 교육의 도량이기도 하다. 화계사불교대학은 2002년 인가를 시작으로 매년 700여 명의 불자들이 교육받고 있다. 기초교리 과정과 천수경, 예불, 반야심경과 의식 등을 배우는 교양과정이 각 3개월간 진행되며 2년 과정의 불교대학을 주간, 주말반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대학원과 경전반을 각 1년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도회, 청년회, 나한대학생법회, 학생회, 어린이회 등의 신행 단체와 신도회 안에 거사회, 합창단 각종 봉사단체들이 활약하고 있다.
9.2Km 2024-10-01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 227
서울시 성북구 길음 뉴타운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자리한 길음 시장은 개장한지 40년이 넘은 전통시장으로 약 87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다. 지붕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장 보기가 편리하다. 2016년부터 청년상인 발굴 등으로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다. 시장 내 길음 순대 마을과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가게 등이 유명하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3번,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